LG 폴더블 노트북 그램 폴드 공개 10월 4일 499만원 출시

LG 그램 폴드 발표 및 출시

LG전자가 오늘 9월 25일 신제품을 공개하고 다음 달 4일 출시를 발표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브랜드 최초로 출시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며 해외에는 레노버, 에이수스에서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LG 그램 폴드

기존에도 그램 2 in 1 제품이 있었는데 그 제품과는 다르게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있는 상판이 아예 통짜로 이어진 제품입니다.  

접은 상태에서는 12인치 스크린, 펼친 상태에서 풀스크린은 17인치가 되는 제품인데요.  

다른 폴더블 노트북들과 비슷한 사이즈로 접었을 때는 휴대성을, 펼쳤을 때는 넓은 화면을 쓸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다른 폴더블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베젤 사이즈가 일반 슬림형 노트북들보다는 조금 있는 편입니다.  

터치가 가능한 QXGA+, QHD 급 디스플레이는 4:3 비율에 DCI-P3 99% 색영역, HDR 500 인증 등을 받은 OLED 스크린입니다.

CPU는 인텔의 13세대 CPU인 i5-1355U가 탑재된다고 하고 12코어 16스레드 구성의 CPU입니다.  

i7이 아니라 i5가 들어가는 건 조금 의외이긴 하고 아마 구조상 전성비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메모리는 온보드 방식인데 기존 LPDDR5 5200MHz보다 더 높은 6000MHz 급 LPDDR5 듀얼 채널 메모리가 들어갑니다.  

16GB로 부족함은 없는 용량이지만 확장이 불가능한 부분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타 폴더블 노트북처럼 다양한 모드로 사용이 가능하고 태블릿 모드, 스탠딩 모드, 노트북 모드 등 5가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접으면 12인치대, 펼치면 17인치 스크린이라서 활용도가 꽤 괜찮아 보이고 접히는 태블릿 PC가 맞는 표현인 것 같네요.         

동봉된 블루투스 키보드를 활용해서 일반 노트북 모드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키보드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작동하고 터치패드가 포함된 80키 구성입니다.  

본체에 붙여서 노트북 모드로도 쓸 수 있고 블루투스 방식이라 아예 분리 형태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실제 제품 주름이 어느 정도일지는 실물을 봐야 할 것 같고 아마 다른 브랜드 제품들과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폴더블 랩탑 제품들이 현재 초기 단계에 있어서 과연 어느 정도로 실용성과 품질을 갖출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다른 제품들과 비슷하게 힌지 구조가 완전히 딱 붙어서 접히는 구조가 아니라 약간의 틈이 있는 방식입니다.  

타 브랜드 제품들도 이와 비슷한 구조라서 내구성과 주름을 위한 설계로 보입니다.         

 

LG 그램 폴드 가격

LG 그램 폴드는 출시 가격 499만 원으로 출고되는 제품마다 넘버링을 해서 출고된다고 합니다.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출고가 399만 원 기준으로 출시가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에 공개한 LG 그램 폴드 노트북은 LG 10주년 패키지로 충전 어댑터 세트와 키보드, 파우치, 거치대 등이 들어갑니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버티컬 마우스, 스타일러스 펜, 네이버페이 30만 포인트 등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선착순 200명 정도면 증정품을 생각하면 나름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LG 그램 폴드는 오늘 25일부터 전국 20개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전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실물이 궁금하긴 해서 한번 구경을 하러 가볼까 합니다.         

해외 브랜드에서 몇몇 제품들이 나오긴 했는데 국내 브랜드인 LG전자에서 이런 제품이 나오니 정말 신기합니다.  

가격도 매우 비싸고 굉장히 특이한 구조의 제품인데 이런 제품을 출시해 준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LG전자 제품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LG 그램 Fold 노트북 | 17X90R-GA50K |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