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월 애플 이벤트에서 새로운 신제품들이 몇 가지 공개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소개했던 신형 애플워치 시리즈들에 대해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8
먼저 새로운 애플워치 시리즈8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큰 루머가 없었던 만큼 디자인은 기존 시리즈7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존 애플워치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기능들은 동일합니다.
심박센서, 혈중산소 포화도 측정, 심전도 측정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죠.
새로운 애플워치는 온도센서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기존에도 온도센서에 대한 루머가 있긴 했는데 새로운 센서가 하나 더 추가 된 것은 환영할만 하네요.
애플워치의 새로운 온도센서는 디스플레이쪽에 한 개, 손목이 맞닿는 곳에 한 개, 총 2개가 있다고 하는데요.
기존에 왜 온도센서가 없나 싶긴 했는데 드디어 추가 된 것이 환영할만 합니다.
애플은 이번 애플워치 시리즈8 모델을 발표하면서 이 온도센서를 여성 건강에 활용 한다고 하는데요.
생리주기 측정이나 건강 상태 이상에 대한 데이터를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분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애플워치 시리즈8에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데요.
바로 이번 아이폰에도 들어가는 충돌 감지 센서가 탑재되어 충돌이 감지되면 긴급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최근 넘어짐 감지 기능이 작동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정말 넘어질 뻔 했던 상황이라 꽤 놀랐었는데요.
이번에는 충돌을 감지하는 센서라서 사고시에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새로운 애플워치 시리즈8은 알루미늄은 4가지 컬러, 스테인리스 스틸은 3가지 컬러로 출시됩니다.
신규 밴드와 나이키 페이스, 에르메스 신규 스트랩까지 다양한 라인업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애플워치 시리즈8은 기존 7과 외관상 동일한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새롭다는 느낌이 많지는 않습니다.
온도 센서나 충돌 감지 센서가 탑재된 정도의 차이, 저전력 모드가 들어간 정도이지 않나 싶어요.
애플워치 SE 2세대
그리고 애플워치 SE2 모델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걸 워치 SE 2세대라고 불러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새로운 모델이긴 합니다.
우선 새로운 컬러를 입었는데 일반 라인업처럼 미드나이트 컬러와 스타라이트가 추가 되었습니다.
실버는 그대로 살아 남았고 스그 대신 미드나이트가 그 자리를 대체했네요.
워치 본체 후면의 디자인도 아예 새롭게 바뀌었는데 상위 모델과 다르게 바디 컬러에 맞춘 뒷판 디자인입니다.
이것도 나름대로 이쁜 것 같고 기존에는 아예 검정색이라 뭔가 좀 칙칙했는데 나름 산뜻한 모습이네요.
엄청나게 크게 바뀐건 아니고 프로세서가 SiP8로 상위 모델과 동일하게 더 빠른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프로세서, 색상 변경, 새로운 뒷판 디자인, 심전도 센서 추가 정도가 있겠네요.
애플워치 울트라
그리고 루머로만 있던 애플워치 프로라고 불리던 모델이 애플워치 울트라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습니다.
이 제품은 일반 유저 보다는 좀 더 극한의 상황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모델인데요.
디스플레이는 기존 워치와 다르게 아예 평면형으로 제작되었고 유리 소재 자체도 스텐 모델과 동일한 사파이어 글라스 입니다.
그리고 케이싱은 티타늄 소재로 아주 단단하고 일반 워치에 비해서 높은 강도를 자랑합니다.
확실히 49mm 케이스라서 아주 큼직해보이고 화면을 둘러 쌓고 있는 부분들이 확실히 두껍습니다.
측면에 새로운 버튼이 하나 더 추가되었고 기존 용두도 더 크고 홈이 깊게 파여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마이크와 큼직해진 스피커홀이 확실히 실외 사용을 고려하여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배터리 타임도 지금껏 애플워치에서 볼 수 없었던 경이로운 수치가 나왔는데요.
기존 워치 대비 2배 이상의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며 최장 6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도 AOD가 가능하긴 하지만 일반 사용시에도 용두를 돌려서 이렇게 빨간 인터페이스로 전환이 가능한데요.
극한의 상황에서 최고의 시인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 모드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워치 울트라 전용으로 새롭게 디자인 된 스트랩들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마라톤 선수용, 다이빙용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서 설계된 스트랩들인데 정말 이런 디테일은 확실히 애플이네요.
확실히 야외 활동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위치 정확도과 굉장히 중요하겠죠.
새롭게 추가된 왼쪽의 버튼은 유저가 다양하게 커스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애플워치 울트라를 사용하는 모습들을 보여줬는데 확실히 애플이 오랫동안 제품을 준비한 이유를 알 수 있었네요.
정말 익스트림 스포츠를 위한, 헤비 유저를 위한 엄청난 애플워치가 등장한 듯 합니다.
밝기도 무려 2000니트까지 올라간다고 하며 확실히 야외 활동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일반 유저들은 크게 신경쓸 물건은 아닌것 같고 정말 특수 직종이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제품이네요.
애플워치 울트라 가격
새로운 애플워치 울트라의 가격은 미국 달러 기준 799달러, 한국 출시가는 114만 9천원 입니다.
환율 탓에 많이 비싸보이기는 하는데 워치에는 오히려 현재 환율보다 더 저렴하게 가격 책정이 되었네요.
한국 출시가도 기대 이상으로 저렴하게 나와서 아마 이 제품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 SE 2세대 시리즈8 가격
애플워치 SE 2세대의 가격은 시작가 기준 셀룰러 모델만 만원 정도 올랐고 GPS 모델은 가격 동결입니다.
다행히 가장 많이 구매하는 GPS 모델은 한국 출시 가격도 그대로네요.
애플워치 시리즈8의 가격은 GPS 모델이 무려 10만원이나 오른 59만 9천원부터 시작하고 셀룰러도 13만원이나 올랐습니다.
환율 영향이라고 하기에는 SE 모델은 가격이 기본 모델 기준 그대로라서 책정이 좀 이상한것 같기도 하네요.
미국 기준 시리즈8과 워치 SE는 9월 16일 판매, 워치 울트라는 23일 판매라고 합니다.
한국은 아직 출시일 추후 공개로 확정이 나지 않은 상태인데 워치는 보통 출시까지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편이었습니다.
이건 빠르게 소식이 나오게 되면 따로 사전예약과 출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께요.
애플워치 프로라고 불리던 워치 울트라가 생각보다 굉장히 괜찮게 나온듯 합니다.
밀리터리 인증까지 받고 내구성이나 스펙도 정말 짱짱해서 비슷한 용도로 나온 경쟁제품들을 다 죽이려고 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새로운 라인업 추가라니 상당히 신선하기도 하고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일단 이번 워치 시리즈8은 변화의 폭이 조금 덜해서 일단은 이번 시리즈는 쉬어갈까 생각중이네요.
근데 애플워치 울트라는 상당히 궁금하게 나온 제품이라 구경이라도 해볼까 싶습니다 ㅎㅎ
여기까지 신형 애플워치 SE 2세대, 시리즈8 그리고 워치 울트라 소식이었습니다.
* 본 포스트는 발표 직후 작성되어 부정확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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