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이야기

갤럭시 S24 시리즈 실물 색상별 후기 간단 리뷰

3Khan 2024. 1. 28. 23:20

갤럭시 S24 시리즈 실물 후기

갤럭시 S24 후기

지난번 글에서 사전예약 혜택 정리와 함께 간단한 갤럭시 S24 시리즈 실물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그때 실물을 구경하고 오긴 했지만 시간도 촉박했고 사람도 많아서 제대로 못 본 것 같아서 다시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겸사겸사 갤럭시 투고 서비스도 받으러 가야 해서 삼성 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 실물 리뷰

이번에 컬러가 잘 뽑혔다는 말이 많은데 저번에 좀 진득하게 구경을 못 해본 것 같아서 조금 일찍 가서 여유롭게 기기들 구경하고 왔습니다.

 

갤럭시 S24  바이올렛 실물 리뷰

바이올렛 컬러의 경우 기본 모델인 S24와 S24 플러스는 전체 원톤 디자인이고 울트라의 경우 투톤 디자인입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 바이올렛

같은 바이올렛 계통이지만 울트라가 살짝 더 차분하고 어두운 컬러입니다.

바이올렛 티타늄 울트라

측면은 내추럴 티타늄 컬러인데 이게 빛이나 카메라 화이트 밸런스에 따라서 완전한 그레이로 보일 때도 있네요.

아마 이게 티타늄 컬러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S24 울트라 바이올렛

조합이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저는 묘하게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굳이 투톤 아니어도 이뻤을 것 같아요.

 

갤럭시 S24 블랙 실물 리뷰

갤럭시 울트라 블랙

다음은 블랙 컬러인데 블랙의 경우 측면 티타늄 프레임까지 모두 블랙입니다.

그래서 더 차분한 느낌이라서 저는 선호하는 편인데요.

S24 울트라 블랙 실물

제가 사용 중인 아이폰 15 프로 블랙 티타늄과 가볍게 비교해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

측면 프레임은 갤럭시도 어두운 컬러에서는 티타늄 특유의 지문 자국이 꽤 나는 편이었습니다.

그나마 평면이 아니라 살짝 곡률이 있어서 그런지 티가 덜 나는 편이고 코팅이 조금 더 다른 느낌이었네요.

갤럭시 S24 실물

사이즈만 놓고 보면 S24 기본 모델과 비교해야 할 것 같은데 가격이나 스펙이나 15 프로가 더 좋은 부분이 많기는 하네요.

S24 블랙

후면 유리에서 측면 프레임까지 이어지는 곡률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그립감을 위한 것이라면 당연한 부분이네요.

갈수록 서로 닮아가는 부분이 많은 두 회사입니다.

갤럭시 S24

그래도 나름 카메라 디자인은 서로 다르게 독창적으로 가는 것 같긴 한데 이것도 취향의 영역이죠.

갤럭시 S24 실물 리뷰

S24는 알루미늄 프레임, 15 프로는 티타늄 프레임이라서 같은 블랙 컬러라도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

 

갤럭시 S24 옐로우 리뷰 울트라 실물

갤럭시 S24 울트라 옐로우 실물

다음은 옐로우 컬러인데 옐로우도 나름 느낌이 괜찮았고 산뜻해서 좋았습니다.

S24 울트라 옐로우

아주 샛노란 색은 아닌데 이게 렌더링으로 보는 거랑 실물로 보는 거랑 느낌이 또 많이 다르네요.

조명에 따라서도 좀 다르게 보이긴 해서 이건 실물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제품도 동일하게 측면 프레임이 살짝 다른 컬러이긴 한데 바이올렛에 비하면 덜 튀는 편.

S24 울트라

거대한 울트라에 이런 산뜻한 컬러도 좋아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건 이번 울트라 시리즈는 화이트 모델이 따로 안 나와서 그건 아쉽네요.

 

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그레이 실물 후기

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그레이 실물

마지막으로 시그니처 컬러인 티타늄 그레이.

아이폰의 내추럴 티타늄과 같은 컬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기본적으로 그레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각도나 빛에 따라서 그레이 컬러로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티타늄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만큼 역시 상황에 따라서 티타늄 특유의 살짝 누리끼리한 그런 느낌이 나기도 해요.

이 컬러는 제가 갤럭시 투고 서비스로 가져왔으니 후기에서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볼게요.

갤럭시 S24 그레이

이건 일반 모델의 그레이 컬러인데 S24나 S24 플러스나 의외로 그레이 컬러가 괜찮아 보였습니다.

갤럭시 S24나 S24 플러스 역시 화이트 모델이 출시되지 않아서 화이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차선책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갤럭시 S24 일반 그레이

진한 그레이가 아니라 라이트 그레이 정도의 밝은 컬러라서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제가 Z 폴드 5 그레이 컬러를 쓰고 있는데 그거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S24 울트라 디스플레이

특히 이번 울트라는 많은 S 펜 유저들이 바라던 플랫 디스플레이가 들어가기도 했고 생각보다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옆에 있던 S23 울트라 구형 모델을 잠시 만져보니 구형티가 확 나서 놀랐습니다 ㅎㅎ..

갤럭시 S24 울트라

S24 울트라 일단 짧은 소감으로는 다 좋은데 사이즈가 역시 울트라급 사이즈라 참 묘하더군요.

제가 원하는 건 작고 스펙 빵빵한 갤럭시 스마트폰인데 기본 모델인 S24는 여전히 차별화되는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갤럭시 S24 플러스 실물

일단 더 써봐야 알겠지만 삼성 스토어 가서 조금 더 구경해 본 후기는 이 정도입니다.

이번에 판매량도 꽤 나왔다고 하고 사전 예약 기간이 끝났음에도 구경 오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갤럭시 S24 울트라 리뷰

일단 저는 갤럭시 투고 서비스로 가져온 S24 울트라 티타늄 그레이 모델을 좀 더 써보고 후기도 간단하게 남겨볼까 합니다.

사실 폴드 5 쓰면서 뭔가 뭔가라서 울트라를 이번 기회에 바꿔볼까 싶긴 했는데 잠시 투고로 써보는 걸로 만족할까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여기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 실물 두 번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