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이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되었고 오늘은 바로 그 아이폰 16 프로의 출시일입니다.
저도 사전예약으로 구매했던 아이폰이 아침 배송으로 도착하여 이렇게 빠르게 언박싱을 찍어보았습니다.
아이폰 16 프로 블랙 티타늄 언박싱
이번에 데저트 티타늄 같은 예쁜 신규 컬러도 나오긴 했지만 저는 아이폰 3GS부터 쭉 블랙을 썼기에 이번에도 블랙 티타늄을 구매했습니다.
박스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전면 디스플레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지난번부터 바뀐 이 씰은 이번에도 그대로인데요.
이렇게 UV 램프를 비춰보면 이렇게 숨어 있는 애플 아이폰 로고와 QR코드도 그대로 보입니다.
깔끔하게 뜯어지면 좋을 텐데 영 깔끔하게 떨어지지는 않네요.
아이폰 16 프로 언박싱
언제나 새 아이폰 개봉은 설렙니다.
사실 디자인도 기존과 거의 똑같고 심지어 저는 같은 블랙이라 체감이 될까 싶기도 하였습니다 ㅎㅎ
이번에 구성품 패키지가 조금 바뀌었는데 일단 아이폰 본체를 들어내면 이렇게 길쭉하게 포장된 케이블이 보입니다.
지난 아이패드에 이어서 아이폰에도 이제 애플 스티커가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쉽기는 한데 박스만 한가득인 입장에서는 굳이 필요 없기는 합니다.
전면 디스플레이 보호지에는 이렇게 카메라 버튼도 새롭게 위치가 추가되었네요.
아이폰 16 프로 첫인상 리뷰
디스플레이 크기는 기존 6.1인치에서 6.3인치로 약 4년 만에 더 커졌습니다.
다만 상단의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는 그대로인듯해요.
언제나 봐도 설레는 저 안녕하세요.
세팅하는 도중에 이제 동작 버튼 외에도 이렇게 카메라 제어 버튼도 보여줍니다.
빠르게 세팅을 완료하였습니다.
베젤이 얇아졌다고 하는데 일단 제가 쓰는 모델은 블랙이라서 다른 색상에 비해서 차이가 덜해 보이는듯하네요.
그래도 좀 쓰다 보니 베젤이 역대급으로 얇고 화면이 커진 게 체감이 될 정도입니다.
측면의 카메라 버튼은 물리적으로 딸깍하고 눌리면서 동시에 센서로 압력 감지까지 하는 방식이네요.
디스플레이는 대각성 기준 6.1인치에서 6.3인치로 0.2인치 커졌는데 이게 은근 체감이 됩니다.
크기가 커진 게 체감이 안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쓰면 쓸수록 화면이 커진 게 티가 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사이즈는 베젤이 줄어들어서 아주 약간 늘어난 정도인데 이것도 은근 차이가 있어요.
베젤은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차이가 안 나 보이긴 하는데 실물로 보면 꽤 차이가 납니다.
제가 쓰는 모델이 블랙이라서 유독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자세히 보면 카메라 부분이 차이가 있는데 이번에 5배 줌 렌즈가 들어가면서 내부 형상이 살짝 달라 보입니다.
아이폰 15 프로 맥스에서 보았던 망원 카메라가 그대로 들어가서 이 부분을 자세히 보면 기존 모델과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아이폰 15 프로 블랙 티타늄과 비교인데 색상이 살짝 더 진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망원 카메라를 보면 확실히 달라진 것이 보이죠?
그리고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버튼도 보이고 개인적으로는 위치가 좀 아쉽기는 합니다.
아이폰 11 프로부터 16 프로까지 모든 블랙 컬러를 쭉 나열해 봤는데요.
3구 인덕션 카메라가 시작된 아이폰 11 프로부터 쭉 나열해두니 은근 차이가 있긴 합니다.
색상도 13 프로까지는 조금 밝은 편이고 16 프로가 제일 진한 블랙입니다.
촬영용으로 쓰던 아이폰 14 프로부터 이전 폰인 15 프로 그리고 새로 구매한 아이폰 16 프로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뭐가 뭔지 모를 것 같기도 하네요.
아이폰 11 프로가 3구 인덕션 렌즈의 시작이었는데 이제 16 프로까지 이어졌네요.
카메라 부분의 크기나 렌즈의 카툭튀나 어마어마하게 커졌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쭉 비슷하긴 해서 다음 세대인 아이폰 17부터는 크게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무게도 비교해 봤는데 확실히 더 무거워진 게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15 프로가 얇은 전면 필름 하나 붙여도 189g인데 아이폰 16 프로 쌩폰은 199g이나 하니 말이죠.
여기에 강화유리 한 장 붙이면 208g이나 되고 그래도 아이폰 14 프로보다 가볍기는 합니다.
일단 오늘 오전에 받고 사용해 본 느낌으로는 생각보다 크기 차이가 체감이 되어서 놀랐습니다.
뭔가 더 커진 게 느껴지고 무엇보다도 무게가 12g 다시 무거워진 게 느껴져서 아쉽네요.
그래도 5배 카메라가 작은 프로 모델에도 들어온 점, 카메라 버튼이 은근 유용하게 느껴지는 건 좋기는 좋습니다.
0.2인치 커진 화면도 꽤 체감이 되는 편이라 화면이 커져서 그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네요.
이번 아이폰 16 프로 개봉하는 과정도 짤막하게 클립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일단 블랙으로 똑같은 컬러로 구매해서 막 차이가 심하지는 않긴 하지만 저는 블랙이 무난한 게 좋더군요.
이제 나가서 다른 컬러 실물 느낌도 담아보려고 하고 일단 아이폰 16 프로 블랙 티타늄 개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좀 더 써보고 15 프로와 비교 리뷰나 더 자세한 리뷰도 남겨보겠습니다!
* 직접 사비로 구매하여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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