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비보북 S 16 OLED 가성비 OLED 스크린 노트북
에이수스 비보북 시리즈는 중저가 라인업부터 고급형까지 갖춘 제품군입니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이번에 리뷰하는 비보북 S 16 OLED 역시 그런 제품 중 하나입니다.
에이수스 비보북 S 16 OLED 리뷰
에이수스 비보북 S 16 OLED는 비보북 중에서도 나름 가격대가 있는 제품인데요.
OLED 디스플레이가 들어갔고 내장 그래픽 모델이긴 하지만 인텔 코어 울트라 7이 탑재되었습니다.
가격대는 2024년 10월 기준 약 130만 원대인데 쿠팡 할인이나 카드 할인 등을 더하면 120만 원 혹은 그 이하도 가능해 보입니다.
코어 울트라 7 155H 프로세서에 16GB 온보드 램, 1.5kg 정도의 가벼운 무게의 16인치 노트북이니 상품성이 꽤 괜찮죠.
포트 구성도 HDMI 2.1이나 USB 4.0, 썬더볼트 4 같은 최신 규격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아주 좋습니다.
가성비 OLED 노트북 비보북 S
디스플레이는 16인치 WQHD+, 3.2K 해상도의 OLED 패널을 탑재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물건입니다.
밝기도 400니트로 꽤 밝은 편이고 P3 100%, Delta E < 1로 색 정확도도 아주 높은 편이라 준전문가급에 가까운 디스플레이입니다,
상단에 이렇게 웹캠 프라이버시 쉴드도 있고 나름 구성이 좋죠?
키보드는 텐키 배열의 구성으로 백라이트도 있는데 무려 RGB 설정이 가능한데 꽤 신기하기도 합니다.
터치패드도 꽤 큼지막한 편이고 터치감이나 눌리는 느낌도 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
에이수스 비보북 S 16 OLED 스펙
인텔 코어 울트라 7 155H 프로세서, 아크 내장 그래픽, LPDDR5X 16GB 메모리에 1TB로 구성이 꽤 알찬 편인데요.
SSD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모델이라서 분해를 하려면 T5 규격의 별 드라이버로 숨겨진 나사까지 풀어주면 쉽게 분해가 됩니다.
하판을 열면 듀얼 쿨링팬이 보이는데 크기가 조금 작고 배치가 이상하긴 하지만 성능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기본 용량이 1개의 1TB NVMe SSD라서 가격 생각하면 구성이 괜찮습니다.
CPU 벤치마크로 시네벤치 R23으로 벤치마크 테스트도 돌려봤습니다.
멀티 코어 1.4만 점대, 싱글코어 1700점대로 꽤 높은 점수가 나왔는데요.
이전에 사용해 본 동일한 프로세서 구성의 갤럭시 북 4 프로보다 살짝 더 높은 점수로 비보북이 확실히 성능은 더 잘 나옵니다.
그래픽 벤치마크도 조금 더 점수가 높은 편이긴 한데 아크 내장 그래픽에서는 딱 적당한 점수가 나오네요.
인텔 코어 울트라 7 게임 성능
게임 테스트도 해봤는데 롤은 3.2K 해상도의 높은 해상도에서도 최고 옵션 기준 100FPS 이상을 잘 뽑아줍니다.
디스플레이가 120Hz를 지원하기 때문에 100FPS 언저리만 나와도 꽤 플레이하기에 괜찮습니다.
오버워치 2부터는 살짝 버겁기는 한데 렌더 스케일을 자동이나 좀 낮게 설정하면 최고 옵션에서도 55FPS 정도가 나옵니다.
최저 옵션 프리셋으로 하면 210FPS 정도가 나오는데 렌더 스케일을 강제로 낮춰버리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 품질이 좋지는 않아요.
배그는 렌더링 스케일 100%로 고정해두고 테스트해 보니 역시 3.2K 풀 해상도에서는 버거운 성능이긴 합니다.
올 울트라에서 15FPS 정도가 나오니 실질적인 플레이는 힘들다고 봐야죠.
그래도 FHD 국민 옵션 정도로 설정하면 평균 60FPS, 하위 1% 35FPS으로 생각보다 플레이는 할만했습니다.
게이밍 전용 제품은 아니고 내장 그래픽 모델이라서 당연한 결과이긴 합니다.
가성비 휴대용 OLED 노트북 비보북
13.9mm의 비교적 얇은 두께에 무게도 1.5kg 정도면 16인치 대화면 노트북 치고는 괜찮은 휴대성입니다.
실제로 들고 다니면서 작업도 해보고 웹서핑도 하고 했는데 이 가격대에 이 정도 무게와 크기라 만족스러웠습니다.
더 가벼운 제품들도 있겠지만 보통 그런 제품들은 가격이 100만 원 중반대가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쉽지가 않죠.
에이수스 비보북 S 16 OLED는 100만 원 초중반대에서 가성비 좋은 노트북으로 추천하기에는 꽤 좋았습니다.
키보드 타건감도 개인적으로 정말 훌륭하다고 느껴서 사무 작업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거기에 끝내주는 OLED 디스플레이까지 있으니 컨텐츠 소모 면에서도, 생산 면에서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아마 할인이 조금 더 들어간다면 100만 원 초반대도 가능할 듯 보이는데 종종 카드 할인이 들어가니 메리트가 있을 것 같아요.
에이수스 제품은 과거 A/S 논란 때문에 조금 거리를 두시는 분들도 있긴 한데 최근 여러 정책을 좀 변경해서 그나마 나은 듯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거리낌만 없으시다면 이 사이즈에 코어 울트라 7 들어간 비슷한 구성의 제품 중에서는 꽤 좋은 것 같아요.
여기까지 에이수스 비보북S 16 OLED 노트북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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