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3 프로세서 공개 맥북프로 및 아이맥 리프레시 발표

2023년 10월 애플 이벤트 정리

 

매년 10월쯤 열리는 애플 이벤트가 오늘 오전 9시 스트리밍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례적으로 미국 현지 시간 오후 5시, 한국 시간으로는 오전 9시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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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겁나게 빠르게, Scary Fast라는 타이틀로 초대장이 나왔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새로운 M3 프로세서와 맥 시리즈가 공개되었는데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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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3 프로세서 발표

 

 

이번 애플 이벤트에서 새로운 애플 실리콘 라인업인 M3 패밀리가 공개되었습니다.

가장 기본 구성인 8C CPU, 10C GPU의 M3부터 16C CPU 40C GPU의 M3 Max까지 공개되었습니다.

​M3 프로세서는 세계 최초의 3nm 공정의 PC용 ARM 기반 프로세서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해 보면 기존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개선이 있었고 레이 트레이싱 지원, 동적 캐싱, CPU 성능 향상 등이 되었습니다.

첫 맥용 애플 실리콘인 M1 대비 CPU는 효율 코어는 30%, 성능 코어는 50% 성능 향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메모리 구성도 프로부터는 기본 18GB부터 시작하는데 전반적으로 실 성능은 사용기나 벤치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애플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엄청난 전성비도 여전하다 하는데요.

일반 12코어 노트북 CPU와 비교해서 동일 성능에서 무려 1/4의 전력 소모를 보여줍니다.

그래픽 역시 비슷한 시중의 12코어 CPU를 가진 그래픽 칩셋과 비교해서 1/5 정도의 성능 차이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아마 이건 인텔이나 AMD의 내장 그래픽이 있는 노트북용 칩셋과 비교한 것으로 보이는데 단순 차트로는 엄청나 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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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애플 내부적으로 테스트한 결과다 보니 실제 비교는 직접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제가 컴퓨터 분야에 전문가는 아니다 보니 대략적으로 발표 내용만 간략하게 요약해 봤습니다.

아마 이 내용들은 전문가분들이 더 자세하게 분석해 주실 테니 조금 기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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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프로 14인치 M3

그리고 이번 이벤트에서 예상대로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의 신형 모델들이 공개되었는데요.

디자인은 기존과 큰 차이 없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내부 하드웨어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 모델로 M3 프로세서를 탑재한 14인치 맥북프로가 출시되었는데 기존과 다른 방향입니다.

이전까지 프로 라인에는 프로, 맥스 프로세서가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가장 기본인 M3가 들어갑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M3 프로세서는 8코어 CPU, 10코어 GPU 구성에 최대 24GB 메모리 구성입니다.

원래는 맥북에어, 13인치 구형 폼팩터의 프로 모델에 들어가는 프로세서였습니다.

 

내부 구성을 보니 M3 프로세서의 맥북프로 14인치는 쿨링 팬도 1개입니다.

발열 자체가 적은 모델이다 보니 1개의 팬으로도 충분한 모델인데 아예 설계가 다른데요.

아마 기존 13인치 라인업을 대체하는 가장 기본형 모델이 된 것 같습니다.

새로운 14인치 M3 칩셋을 탑재한 맥북프로는 8GB 램, 512GB 스토리지 구성부터 시작됩니다.

여전히 8GB 램이 기본인 것은 정말 안타깝지만 그래도 스토리지는 512GB를 넣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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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프로 & 맥스 맥북프로 14인치 16인치

 

 

다음으로는 상위 모델인 M3 프로와 M3 맥스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북프로 라인업입니다.

14인치만 M3가 들어가고 16인치는 M3 프로부터 들어가는 차별화를 주었는데 역시 큰 화면 모델은 예전부터 그랬었죠.

 

이번 맥북프로 신형 모델에서 외적으로 다른 점이라면 바로 외장 컬러가 새롭게 변화되었다는 것인데요.

M3 프로, M3 맥스 칩셋이 들어가는 14인치와 16인치 맥북프로는 스페이스 블랙이라는 신규 컬러가 들어갑니다.

​아이폰 14 프로에서 잠깐 있었던 그 이름의 스페이스 블랙인데 확실히 기존 스그보다 훨씬 진한 컬러입니다.

아주 진한 블랙보다는 블랙에서 아~주 살짝 더 밝은 그런 컬러로 보이는데 상당히 잘 빠진 컬러로 보입니다.

사실 발표 하는 동안 신형 모델 별생각이 없었는데 컬러 하나로 뭔가 혹 하게 되는 참 오묘한 애플의 마케팅이네요.

 

상위 라인업에는 기본 M3 프로 그리고 옵션으로 M3 Max 프로세서가 제공되는데요.

기본 18GB 램 용량부터 시작되고 스토리지 역시 512GB 기본으로 시작됩니다.

기존 맥북 프로 14인치, 16인치와 디자인도 동일하고 여기에 외장 컬러만 바뀐 정도라서 아주 다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디스플레이도 기존과 동일한 XDR 디스플레이가 들어갔고 내부 하드웨어 스펙만 좀 바뀐 것 같기도 합니다.

 

새로운 맥북 프로 시리즈는 14인치 모델이 기본 M3부터 시작하는 것이 큰 변경점이고 스페이스 블랙 컬러가 상위 모델에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3nm 공정 기반의 M3 라인업 칩셋 업그레이드로 성능은 확실히 향상되었겠네요.

지난 2021년처럼 디자인이 확 바뀌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M2 맥북프로처럼 내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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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아이맥 24인치

애플의 새로운 아이맥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새롭기보다는 2021년에 출시한 M1 아이맥 24인치의 리프레시 모델입니다.

2021년 출시 이후 맥북에어나 맥 미니와 다르게 그렇다 할 업그레이드가 없었던 아이맥인데요.​

드디어 M3 프로세서 출시와 함께 성능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올인원 PC로 사실 시장 자체가 그렇게 다양한 시장이 아니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업데이트도 비교적 느리긴 했지만 그래도 드디어 M3 프로세서가 들어간 아이맥입니다.

기존 M1에서 업그레이드되었기 때문에 M3를 탑재하고 2배 더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프로세서 구성은 M3 단일로만 가능하고 램은 기본 8GB, 저장 장치는 256GB 시작해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또 프로세서 구성이 기본 8코어 CPU, 8코어 GPU로 여전히 차별화되어 출시가 되네요.

썬더볼트 4 포트도 2개가 있는데 하위 모델은 2개뿐이고 상위 모델로 가야 USB 3 포트 2개가 추가되어 총 4개가 됩니다.

기존과 동일한 구성이라 역시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맥북프로와 똑같이 Wi-Fi 6E가 기본 탑재됩니다.

디스플레이 스펙도 기존과 동일한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최대 밝기 500니트, P3 색 영역을 지원합니다.

여전히 24인치 사이즈만 나와서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가진 모델이 없는 것은 아쉽네요.

 

프로세서 및 내부 연결성 업그레이드 정도가 이번 아이맥 업데이트 내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라이트닝 포트의 매직 키보드와 매직 마우스가 제공되어 아쉬운 부분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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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칩셋 맥북프로 가격 및 출시일

이번 M3 칩셋을 탑재한 맥북프로 가격을 공홈 기준으로 정리를 해보면 M3 14인치 모델이 239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가장 기본 모델이라서 램도 8GB인데도 239만 원이라니 좀 놀랍긴 한데 디스플레이나 포트 구성도 상위 모델과 같습니다.

​하위 라인업이 생겼다고 보면 될 것 같고 제대로 된 M3 프로 탑재 14인치는 299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16인치 모델은 기존과 동일하게 M3 프로 칩셋부터 들어가고 가격도 369만 원부터 시작입니다.

M3 맥스 최상위 모델 가격은 594만 원으로 전체적으로 이번 모델들이 가격이 환율 탓인지 오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상위 라인업은 램도 2GB 추가되고 M3 칩셋 자체가 3나노 공정에 성능 개선이라니 납득이 가기도 하네요.

 

 

애플 교육할인 가격 기준으로는 14인치 M3 모델이 224만 원부터, 14인치 M3 프로 모델은 277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교육할인 가격은 기존과 할인 폭은 거의 비슷한 것 같고 그나마 저렴해서 여건이 된다면 교육 할인이 낫긴 합니다.

맥북 프로 16인치의 교육할인 가격도 정리해 보면 기본 339만 원, 상위 모델 550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네요.

제가 2021년 말에 구매할 때보다 훨씬 많이 올라서 현재 기준 1350원 정도의 환율을 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합니다.

다행히 CTO 비용은 크게 오르지 않아서 램 업그레이드, SSD 업그레이드 비용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M3 아이맥 24인치 가격

이번에 리프레시 된 M3 아이맥 24인치도 가격 정리를 해보면 8코어 CPU, 8코어 GPU 2포트 기본 모델이 199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제대로 된 모델은 229만 원부터 시작하고 모두 8GB 기본 램이라서 제대로 된 사용을 위해서는 역시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할 것 같네요.

​교육할인 기준으로는 기본 모델이 191만 원, 상위 모델은 214만 원으로 약 8만 원 빠지는 가격이라 보시면 됩니다.

 

M3 맥북 프로 출시일

새로운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 그리고 M3 아이맥 24인치는 미국 기준 오늘부터 주문을 받는다고 합니다.

일부 모델은 다음 주 출시, 상위 모델은 11월 중으로 출시된다고 하는데 한국 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아마 비슷하게 11월 중으로 출시되지 않을까 싶은데 더 자세한 한국 출시일 일정은 추후 나오는 데로 글 써보겠습니다.

사실 디자인도 그대로에 성능 리프레시 정도라서 큰 생각이 없었는데 스페이스 블랙 컬러를 보니 참 예쁘긴 합니다.

컬러 마케팅을 여기서 볼 줄은 몰랐는데 가격이 환율 때문에 많이 올라서 역시 망설여지기는 하네요.

M1 시리즈에서 M3 정도면 넘어갈 만할 것 같기도 하고 사용 환경에 따라서 판단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새로운 애플 M3 칩셋과 맥북프로 그리고 아이맥 24 소식이었습니다.

오전 9시에 시작해서 30분간 짧게 발표를 해서 좀 놀라긴 했는데 홈페이지 리프레시 할만한 내용들 따로 온라인 발표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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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놀랐던 건 발표 영상들이 아이폰으로 촬영되고 맥으로 편집되었다는 문구가 마지막에 나와서 신기했네요.

아무튼 더 자세한 정보는 추후 나오는 데로 글 써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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