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

아이폰13프로 시에라 블루 실물 후기, 그래파이트와 비교

3Khan 2021. 10. 29. 17:00

없어서 못구했다는 아이폰 13프로 입니다.

저도 이번에 겨우겨우 애플 공홈에서 건지기는 하였는데 워낙 물량이 적어서 자급제 사전예약 물량 확보가 힘들었죠.

특히 인기 색상들은 경쟁이 치열해서 구매가 힘든데, 통신사도 물량이 아직도 많이 밀려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시에라 블루는 이전 개봉기에서도 잠시 살펴보기는 했지만 조명에 따라서 색상의 느낌이 많이 달라서 제대로 봐야겠다 싶었는데요.

마침 자연광과 적당한 인조광을 비교해면서 볼 수 있어서 사진으로 여러장 담아봤습니다.

우선 측면의 경우 실버인지 블루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거의 비슷한데요.

얼핏 보면 측면은 그냥 실버 같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살짝 푸른 빛이 은은하게 도는 색상 입니다.

나란히 두고 보면 더 차이가 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이폰 스테인리스 모델의 경우 실버를 제외한 색상이 들어간 모델들은 코팅이 한층 더 있어서 비교적 흠집은 덜 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툭튀가 심해지기는 했지만 확실히 어두운 컬러보다 밝은 컬러가 튀어나온 정도가 덜해보이는 편입니다.

그래파이트는 유독 더 튀어나와 보였는데 아이폰13프로 시에라 블루는 비교적 덜한 느낌이네요.

각도, 조명, 조도에 따라서 상당히 다양한 컬러로 보입니다.

살짝 탁한 낮은 채도의 블루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게 또 자연광, 밝은 곳에 가면 느낌이 굉장히 달라지네요.

밝은 주간에 보면 이런 느낌인데 굉장히 다양한 느낌이 나는게 시에라 블루 실물입니다.

조금 탁해서 별로다 싶다는 분들도 많은데 이게 밝은 자연광에 나가서 보면 또 다른 느낌이네요.

전면이야 뭐 자세히 봐야 차이를 느낄 수 있을겁니다.

저도 이번에 시그니쳐 컬러를 한번 구매해볼까 싶었는데 배송 문제도 그렇고 늘 쓰던 그래파이트로 구매했는데요.

시에라 블루 실물을 처음 본날 역시 시에라 블루로 갔어야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이폰 플래그쉽 모델들은 밝은 시그니쳐 컬러는 아이폰XS의 골드 이후 나오지 않았는데 드디어 밝은 색상이 나오네요.

11프로의 미드나이트 그린과 12프로의 퍼시픽 블루 역시 어두운 컬러라 뭔가 조금 그랬는데 간만의 산뜻한 컬러 입니다,

플래그쉽, 프로급 모델이지만 밝고 산뜻한 컬러를 써서 그런지 굉장히 기분이 다릅니다.

확실히 산뜻한게 기분전환하기에 좋은 컬러인것 같아요.

이것도 나름대로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실물로 주간에 보면 정말 예쁜 컬러라고 느끼실겁니다.

또 조명 아래에서 보는거랑 각도에 따라서도 색이 많이 다르게 보이는 편이라서 참 재밌는것 같네요.

아이폰13프로 그래파이트는 뭔가 칙칙해보이는 상당히 산뜻한 컬러였습니다.

되도록이면 실제 제품으로 주간에 밝을때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독 그래파이트 모델은 카툭튀가 더 심해보여서 좀 애매한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하지만 두 모델 모두 애플 공홈은 물론 쿠팡, 11번가, 하이마트 등 사전예약이 밀리고 밀려서 빨리 받기가 힘든 모델입니다.

이번 아이폰13프로는 작년보다 더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

따로 포스팅을 할까 말까 했는데 역시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서 포스팅해봤습니다.

저는 그래파이트를 구매하기는 했지만 이번 시에라블루 실물 컬러를 보니 그것도 상당히 매력적인듯 싶습니다.

여기까지 아이폰13프로 시에라블루 실물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