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이야기

갤럭시S22 S22플러스 울트라 실물 핸즈온 후기, 사전예약 혜택 정보

3Khan 2022. 2. 13. 20:40

올해는 핸즈온 리뷰가 좀 많이 늦었는데, 이것저것 일도 있다보니 좀 느즈막하게 올라갔습니다.

또 갤럭시투고 서비스가 추첨제로 바뀌면서 빠르게 체험해보기가 힘들어지다보니 리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오늘은 갤럭시S22 시리즈를 구경해보고 왔는데 마침 내일이 사전예약 시작되는 날이더군요.

간단하게 핸즈온 리뷰, 디자인 리뷰 겸 사전예약 공통 혜택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가장 기본 모델인 갤럭시S22부터 보면 사실 이전 세대와 거의 비슷한 모습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사이즈가 조금 줄어 들고, 4면의 베젤이 모두 같은 사이즈로 일정한 모습이 되었는데요.

확실히 사이즈가 더 작아져서 휴대하기 좋아졌고 보기에도 좋아졌습니다.

이번 갤럭시S22는 이전 세대와 거의 비슷한 디자인인데요.

갤럭시S21 시리즈가 디자인으로 꽤나 호평을 받았던 만큼 좋은 디자인을 바로 바꾸기에는 아쉬움이 많았을겁니다.

기존 디자인에서 몇가지 요소만 조금씩 바꾼 느낌이고 전체적으로 각진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제 지인들은 실물을 보니 아이폰12 시리즈가 떠오른다고 하는데 확실히 느낌이 각이 진 느낌이 있습니다.

아직 출시 전 기기지만 전체적인 마감이 조금 날카롭다는 느낌이 살짝 있긴한데 어차피 대부분 케이스 씌워 쓰실테니 큰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기존 곡선형 디자인에서 평평한 디자인이 되면서 카툭튀가 조금 더 심해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전체적인 두께는 기존 모델보다 더 얇아졌고 시각적으로 두꺼워보이는 느낌이 크네요.

핑크 골드 컬러 제품부터 살펴보았는데 색감은 아주 잘 뽑힌것 같습니다.

소재도 이전 모델은 가장 기본모델에 플라스틱을 썼는데 S22는 기본 모델도 강화유리를 사용하여서 느낌이 확실히 다르네요

99만원이 넘는 플래그쉽 모델에 플라스틱은 조금 너무한건 맞았습니다.

이건 중간사이즈 모델인 갤럭시S22 플러스 입니다.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6.6인치로 기본 모델인 6.1인치에 비해서 조금 더 큰 사이즈 입니다.

이번에 스펙시트를 보니 기본 모델은 여전히 플러스나 울트라에 비해서 몇가지 기능이 빠졌습니다.

UWB나 WiFi 6E는 S22플러스와 울트라 두 모델만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그것을 제외하면 거의 비슷한 편이고 물리적인 사이즈, 배터리 용량이 더 큰편입니다.

그린컬러 실물도 같이 보았는데 폴드3와 플립3에서 호평을 받았던 컬러인만큼 S22 시리즈에도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S22나 플러스의 경우 전체적으로 전후면이 플랫한 형태로 바뀌면서 살짝 일체감이 덜하기는 합니다.

그립감은 좀 더 써봐야 알겠지만 전작이 손에 잡고 사용하기에는 좋을듯 하네요.

갤럭시S22 울트라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S22울트라 같은 경우 사실 갤럭시S라기 보다는 노트에 가까운 모델인데요.

전면 디자인은 엣지 디스플레이고 테두리가 동그랗지 않고 각진 모습으로 노트가 많이 떠오릅니다.

후면은 따로 카메라 섬이 존재하지 않고 렌즈가 별개로 튀어나와 있는 디자인인데요.

과거 LG가 이런 비슷한 형태로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이라고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일부에서는 이걸 럭키 벨벳 이라고 부를 정도로 현재는 사업을 접은 엘지의 디자인이 떠오르네요.

확실히 노트20울트라처럼 엄청나게 크고 튀어나온 카메라 섬을 보다 이걸 보면 더 깔끔한것 같기도 합니다.

손에 걸리는 부분도 훨씬 적을 테고 튀어나온 정도도 그렇게 크지 않으니 사용성 면에서 괜찮을듯 싶어요.

나름대로 디자인 포인트도 되는것 같고 전세대 갤럭시들에 비하면 확실히 진일보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트21 울트라 라는 이름이 아닌 갤럭시S22 울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기는 했지만요.

이번 갤럭시의 메인 컬러는 버건디인듯 하지만 그린 컬러도 정말 잘 뽑혔습니다.

튀지 않는 차분한 톤의 컬러라서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정통적인 화이트 컬러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순백색 컬러에 무광 마감, 새로운 카메라 범프까지 더해져서 더 깔끔한 디자인이 되었네요.

삼성 단독 컬러로 그래파이트나 레드 컬러도 판매한다고는 하는데 기본 컬러들도 정말 잘 뽑혔습니다.

새로워진 S펜도 짤막하게 체험해보고 왔는데요.

기존 S21 울트라는 펜을 별도로 휴대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노트화 되면서 본체에 수납되는 방식입니다.

좌측에 수납하는 방식이라 여전히 아쉽기는 한데 수납이 되는것은 확실한 장점이죠.

펜은 사용해보니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잠깐 사용해본것이기는 하지만 뭐랄까 그려지는 선의 느낌이 한결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졌다고 해야할까요.

실제로 지연속도가 굉장히 줄었고 AI 처리로 곡선 처리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S펜의 소재 자체도 이번에 친환경 소재로 변경이 되면서 마감도 무광 코팅이 되었습니다.

미끄럽지 않아서 필기할때 그립감도 조금 더 좋아질것 같아요.

디자인 자체도 무광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고 이건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갤럭시S22 시리즈의 사전예약은 2월 14일 월요일 부터 시작되며 삼성 닷컴, 통신 3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곳에서 진행됩니다.

하이마트, 옥션, 지마켓,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샵에서도 자급제모델 사전예약을 할듯 하네요.

삼성 답게 사전예약 공통 혜택이 있는데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를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는 모든 분들에게 해당됩니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S22, S22플러스, 가장 비싼 S22울트라 어떤 모델을 구매하든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첫번째 사전예약 공통 혜택은 S22 이벤트 모델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준다고 합니다.

S22울트라는 15만원권, S22와 플러스 모델은 10만원권 쿠폰을 줘서 악세서리를 구매하는데 쓸 수 있습니다.

이벤트 몰에서는 럭키박스라는 것도 판매하는데 정품커버 1종과 럭키 아이템 1종이 들어 있는 럭키박스입니다.

여기에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버즈 같은 랜덤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어서 구매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공통 혜택으로 삼성 케어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을 무료로 지급한다고 합니다.

일종의 보험 상품인데 애플의 그것과 비슷하며 방문수리도 된다고 하니 잘 사용하면 괜찮을것 같아요.

공통 사전예약은 위에서 말씀드린 2가지인데 이번 사전예약 혜택은 뭔가 조금 아쉬운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여기에 각 판매처별 카드할인이나 청구 할인들도 있을테니 판매처별로 잘 살펴보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이번 갤럭시S22 사전예약 같은 경우 이전보다 조금 덜 한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묘한 느낌이긴 합니다.

제품 자체는 베이퍼 챔버로 발열 솔루션에도 많은 개선을 하려고 노력한것도 보이고 디자인도 조금 더 깔끔해진듯 한데요.

다른 해외 리뷰어나 미리 빌려서 사용하시는 분들 평을 봐도 무난하게 잘 나온듯 합니다.

 

 

쿠팡 같은 곳에서 사전예약 하면 울트라를 하나 구매해서 써볼까 싶었는데 가격이 꽤나 나가더군요.

저는 일단 다음 세대 폴드를 한번 구매해볼까 싶어서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는 간단하게 구경만 해보고 왔습니다.

S22라기 보다는 S21.5라는 느낌이긴 한데 이번 세대는 조금 쉬어가는 느낌인 만큼 완성도는 더 좋을 듯 하네요.

엑시노스 2200의 공정상 문제로 국내 모델에 전량 스냅드래곤 탑재라 엑시노스2200 성능을 제대로 못보는게 아쉽기는 합니다.

그 외에 울트라를 제외한 모델에 여전히 LTPS, 48-120Hz 디스플레이를 탑재한것도 살짝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울트라와 급나누기를 철저히 해놓긴 했지만 그게 사실상 노트를 대체하는 모델이라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S10이나 S9등으로 버티시던 분들은 이번에 갈아 타실만한 것같기도 하네요.

여기까지 갤럭시S22 시리즈 실물 후기와 공통 사전예약혜택 정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