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

아이폰13프로 역대가 할인 알파인그린 자급제 쿠팡 구매 메리트 있을까

3Khan 2022. 9. 2. 00:10

아이폰13프로 자급제

아이폰13프로 시리즈가 나온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고 다음주면 새로운 아이폰이 발표되는데요.

출시한지 1년이 되어가는 폰이지만 저도 아이폰13프로를 쓰면서 지금까지 굉장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최근 각종 쇼핑몰에서 카드할인이나 쿠폰 할인도 쏠쏠하게 들어가고 나름 메리트가 있기도 하네요.

 

아이폰13프로 자급제 역대가 할인

 

이번에 가족 중 한명이 폰을 바꿔야 해서 신형 모델이 나오기는 했지만 아이폰13프로를 구매했는데요.

조금 기다려서 신형을 구매하는게 좋아보이긴 했는데 당장 폰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기도 해서 일단 자급제로 구매했습니다.

 

쿠팡에서 카드할인을 해서 아이폰13프로 알파인그린 256GB를 약 132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사전예약때 8% 할인을 했었는데 최근 타겟 쿠폰이나 카드할인으로 12% 이상의 할인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왠만해서는 신형 사라고 할텐데 할인율이 상당히 쏀편이라 구매해도 괜찮아 보였네요.

거기에 130만원 이상이라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가능해서 메리트가 크긴 했습니다. 

저도 아이폰13프로를 사전예약 때 구매해서 쓰고 있지만 정가로 구매했음에도 굉장히 만족스럽게 쓰는 폰입니다.

할인율이 거의 역대가에 가까운 상태라서 새 모델 출시 직전이지만 메리트가 있습니다.

 

아이폰13프로 알파인 그린

아이폰13프로 알파인 그린 개봉도 함께 해보네요.

알파인 그린은 지난 아이폰SE3 공개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신규 컬러 입니다.

프로 라인에 별도로 이렇게 컬러가 추가 되는 것은 처음인데요. 

확실히 진한 그린 컬러가 상당히 독특하게 느껴지는 모델이고 신규 컬러인 만큼 여전히 신상 느낌이 납니다.

구성품은 모두 잘 알다시피 충전 케이블과 간편 설명서, 유심핀, 스티커 정도.

저는 두번째 개봉해보는 아이폰13프로네요.

영롱한 알파인 그린.

제가 쓰고 있는 아이폰13프로 그라파이트와 비교.

안 질리고 무난하게 쓰기에는 그라파이트가 괜찮은것 같습니다.

계속 그레이 계열 쓰고 있는데 다음 아이폰은 시그니처 컬러나 다른 컬러를 사볼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아이폰13프로 의외의 단점

아이폰13프로를 쓰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의외로 카메라였는데요.

센서가 바뀌고 화각이 바뀌면서 망원 카메라가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망원이 기존 2배에서 3배가 되었는데 자주 쓰던 2~2.5배 망원 같은 경우 디지털 줌으로 작동이 됩니다.

3배 망원 카메라도 밝기가 충분해야 망원 카메라로 전환이 되어서 회질 저하나 이질감은 어쩔 수 없더군요.

개인적으로는 2.5배 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은데 3배 망원이라서 저는 사용하면서 이 부분이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3배로 찍어도 3배 망원 카메라로 찍은줄 알았는데 기본 광각 카메라에서 디지털 크롭이라 화질 저하가 있던 경우도 있었거든요.

 

아예 강제로 카메라별로 고정해서 쓸 수 있는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다음 아이폰은 카메라 센서 자체가 화소수도 올라간다고 하니 디지털 줌도 픽셀비닝으로 화질 개선을 기대해볼 수는 있겠네요.

 

아이폰13프로 알파인 그린 컬러는 미드나이트의 약간 회색빛과 비교해서 조금더 초록색에 가까운 컬러인듯 합니다.

무광 소재라서 다른 아이폰들과 마찬가지로 빛과 각도에 따라서 색상이 굉장히 다르게 보이기도 하네요 ㅎ

다음 아이폰에서는 노치가 사라지고 펀치홀 디자인으로 바뀐다고 하는데요.

기존 넓직한 노치에서 조금 좁아진 노치로 바뀐 첫 아이폰인데 이렇게 빨리 바뀐다고 하니 새삼 새롭기도 합니다.

저는 쭉 노치가 달린 아이폰을 쓰면서 생각보다 크게 거슬린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아서 노치든 펀치홀이든 비슷할 것 같습니다.

완전한 풀스크린이 아닌 이상 어떤 것이든 비슷한것 같아요.

 

아이폰13프로 구매 메리트

사실 곧 나올 새로운 아이폰도 프로세서와 카메라 화소수 업그레이드, 디스플레이 정도를 제외하면 큰 변화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현재 환율이 정말 무섭게 치솟고 있고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해서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어 보이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가격이 상당히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업그레이드 된 부분 만큼 그 가격인상분을 커버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현재 예상되는 가격은 최저 140만원대에서 최고옵션 기준 23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대가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일부 칼럼니스트들은 아이폰14 시리즈의 가격이 정말 예상할 수 없는 인상폭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아이폰13프로를 구입한 이유도 가격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초창기 할인을 받아도 비쌀게 뻔하기 때문이죠.

물량 자체도 많지 않을 것 같고 그렇게 기다리고 비싸게 살 바에는 기존에 정말 완성형이라고 느끼는 13프로를 구매하는것도 나름 좋아보입니다.

 

물론 아직 발표 전이기 때문에 뭐가 확실히 좋다 단언할 수는 없겠죠.

그래도 현재 아이폰13프로나 아이폰13 시리즈들이 역대가에 가까운 할인을 하고 있어서 메리트는 충분해보입니다.

기존 모델들 대비 확실히 오래가는 배터리, 120Hz 프로모션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몇세대는 앞선 프로세서 성능까지.

아이폰13프로도 확실히 1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봐도 좋은 스마트폰은 분명해보이네요.

 

원래 따로 글을 안쓰려고 했는데 가격을 보고 스펙을 다시 돌아보니 상당히 메리트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봤습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일부러 한세대 전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쓰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구요.

다음주면 신제품이 나올텐데 과연 이번에 구매한 아이폰13프로가 다시 한번 잘 산것인지는 지켜봐야겠네요.

그래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기존에 오래된 폰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거라서 좋기는 합니다 ㅋㅋ

 

여기까지 쿠팡 할인받아 구매한 아이폰13프로 자급제 알파인 그린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