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s로 시작해서 13번째 아이폰인 아이폰14프로 언박싱 입니다.
중간 중간 길게 쓴 폰도 있고 잠깐 거쳐간 폰도 있고 어쩌다보니 13번째 아이폰이네요 ㅎㅎ
이미 많은 분들이 받으셨겠지만 지난 9월 30일 사전예약 때 256GB 스페이스 블랙을 구매했습니다.
쿠팡 아이폰14프로 사전예약 구매
이번에는 애플에서 오전 8시 이전 배송을 금지 했다는 카더라가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새벽배송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쿠팡에서 따로 아이폰 담당 팀이라도 꾸렸는지 대부분 오전 8시 이후에 딱 폰을 받더라구요.
저도 오전 8시 배송 출발 알림이 오더니 아침 8시 40분에 기분 좋게 아침 배송 받았습니다 ㅎ
그렇게 도착한 아이폰14프로 .
박스가 원래 검정 박스였는데 흰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이폰14프로 개봉기
개봉.
당연히 구성품은 C to 라이트닝 케이블과 자잘한 문서, 스티커 그리고 유심핀 슬롯 뿐.
가장 궁금했던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위치한 펀치홀 부분부터 구경해봅니다.
이게 자세히보면 일자가 아니라 i자 형으로 되어 있는데 빛을 좀 받으면 확실히 티가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더 어두워진, 진한 그레이 컬러가 보입니다.
카메라 부분만 봐도 이전의 그라파이트 컬러에 비해서 실물이 확실히 더 진합니다.
전원을 켜봅니다.
더 이상 노치가 아닌 다이나믹 아일랜드라고 불리는 펀치홀이 보이네요.
어떻게 옮길까 하다가 왠지 마이그레이션은 오래 걸린다고 뜨길래 아이클라우드 백업을 씌웠습니다.
미리 백업을 해놔서 다행인데 이게 간혹 사람이 몰리면 서버가 굉장히 느려지기도 해서 미리 해놔야합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하라길래 최신 버전으로 올려줍니다.
카메라 부분의 메탈 링도 완전 블랙에 가까운 컬러라서 확실히 다른 느낌이 나네요.
셋팅을 하고 유심까지 옮겨주고, 같이 사용하던 티플러스 eSIM도 고객센터 연락해서 재발급 받아서 옮겨줍니다.
아이클라우드 백업 복원으로 대략 1시간 정도 걸려서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뱅킹 앱이나 일부 카드사 앱 같은 것만 몇 개 다시 셋팅해주면 끝.
새로운 아이폰14프로 셋팅이 완료되었습니다.
뭐랄까 이번 아이폰도 아이폰12 Pro SS 느낌의 디자인이기는 합니다.
각진 디자인으로 돌아온 뒤 벌써 3번째 제품인데 아마 다음세대에 디자인이 확 바뀌지 않을까 싶어요.
측면 프레임이 구형 모델 대비 훨씬 진득해져서 굉장히 느낌이 색다릅니다.
과거 제트블랙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많이 진해졌네요.
그리고 카메라가 더 커질 수 있을까 싶었는데 더 커졌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유독 더 튀어나와 보이는데요.
실제로도 기존보다 더 커지고 튀어나온 디자인 입니다.
기존 아이폰13프로도 많이 튀어나왔다 싶었는데 나란히 두고 보면 14프로는 더 합니다.
카메라섬 사이즈가 커지는건 크게 문제가 없는데 튀어나오는건 확실히 거슬리기는 하네요.
아이폰14프로 비교
가면 갈 수록 카메라 섬이 커지고 툭 튀어나오는게 보일 정도 입니다.
컬러별 비교도 대충 해봤는데 확실히 스페이스 그레이에서 그라파이트 넘어갈때 밝아졌다가 이번에 다시 어두워졌네요.
스페이스 그레이보다 스페이스 블랙이 확실히 더 진하고 어둡습니다.
디스플레이도 쭉 봅니다.
노치에서 펀치홀까지 아이폰X부터 시작했으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정말 오래 걸렸네요.
박스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이폰X와 XS는 흰색 박스였고 뭐 워낙 박스 패키지 디자인은 왔다갔다 하는 얘들이니..
비교는 이쯤 해두겠습니다.
아이폰14프로 리뷰
이제 아이폰14프로 짧게 하루 사용해본 첫 소감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확실히 처음은 진짜 신기하고 아이폰이 키노트 영상대로 부드러운 애니메이션과 효과들이 눈에 띕니다.
전화가 오면 이렇게 상단에 뜨게 되는데요, 이런 모습은 현재 아이폰에서도 볼 수는 있죠.
그런데 기존에는 통화중에 시계 부분이 초록색 아이콘으로만 빛났는데 이렇게 통화한 시간과 음 그래프가 함께 나옵니다.
좀 더 직관적으로 정보를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확실히 좋았는데요.
그리고 그 부분을 터치하면 이렇게 바로 UI를 띄워줍니다.
사실 귀에 대고 통화하면 크게 의미가 없는 옵션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스피커폰 은근 자주 써서 볼때마다 좋긴하네요 ㅋㅋ
아직 몇몇 앱에서만 되지만 노래를 재생하면 조그만하게 앨범아트도 띄워주고 사운드 바도 띄워줍니다.
길게 터치하면 바로 음악을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 팝업까지 띄워주고 이런거 활용도는 확실히 좋습니다.
페이스아이디 인식시에도 화면 중앙을 가리지 않고 이제 이렇게 상단에 애니메이션 효과가 뜨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에어드랍시에도 파일이 얼마나 전송되었는지 띄워주기도 하고 앞으로의 활용도가 정말 무궁무진 한것 같아요.
그리고 이 부분이 사실 i자 형으로 되어 있는 펀치홀인데 직사광선에서 빛을 아주 강하게 받으면 확실히 티가 나기는 합니다.
하지만 좀 의식하고 보거나, 사진처럼 아주 빛을 잘 조절해야 보이는 정도라서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신경 안쓰고 쓸 것 같아요.
다음은 또 다시 디스플레이, 이전작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밝은 디스플레이에 12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죠.
그리고 드디어 아이폰 최초로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 AOD 기능이 탑재 되었습니다.
근데 아이폰14프로 AOD 실제로 보니 이거 생각보다 엄청 밝고 여태까지 봐온 AOD 랑 느낌이 아예 다릅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안드로이드폰의 AOD는 딱 이 정도였는데 아이폰은 화면 통째로 얼려버리니 참...
정보를 빠르게 볼 수 있고 예쁘다는 장점도 있지만 배터리 소모에 따른 단점, 그리고 이게 글자만 띄우는 옵션이 없다는 것도 단점.
다음은 후면으로 넘어가서,
우람한 카메라 부분입니다.
카메라가 굉장히 크고 튀어나와 있는데 이게 거슬린다면 잡고 쓸때도 거슬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카메라 부분이 커진 것에는 이유가 있고, 센서가 기존보다 더 커진 4800만화소 센서가 들어가서 어쩔 수 없는것 같기도 합니다.
집 나갔던 2배율 촬영도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데 광학식은 아니고 4800만화소 메인 센서 크롭으로 구현되는 배율입니다.
사실 저는 3배줌 보다는 2배~2.5배 정도를 자주 쓰고 선호하기도 해서 이번 아이폰14프로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ㅎㅎ
일단 하루 정도 짧게 써보고 느낀 점은 이 정도고 더 자세한건 나중에 리뷰로 찾아뵐까 싶습니다.
* 직접 사비로 구매하여 작성된 리뷰 입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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