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

애플 정품 가죽케이스 아이폰14프로 쿠팡 할인가 구매 후기

3Khan 2022. 10. 10. 02:05
 
아이폰14프로 구매하면서 함께 구매한 애플 가죽케이스 입니다.
 
가죽케이스는 아이폰5S 시절에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였는데 저도 그 때 쯤에 정품 가죽케이스를 좀 썼었는데요.

그 이후로 매번 아이폰 바꿀 때 쯤이면 아이폰 정품 가죽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source - 애플 / 쿠팡

이번에 환율의 영향인지 정품 가죽케이스도 7만 5천원에서 무려 8만 5천원으로 가격이 올랐는데요.

일단 공홈에서 시켜놨다가, 쿠팡을 보니 할인가로 판매하고 있어서 취소하고 쿠팡에서 다시 구매했었습니다.

 

케이스 하나에 거의 8만원돈이라서 참 안타깝긴 하지만 가죽케이스는 그나마 정품 케이스 중에서 돈 값 한다고 생각하기에..

 

애플 아이폰14프로 정품 가죽케이스

 
아무튼 그리하여 이번에도 아이폰14프로 가죽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밝은 색상을 다시 사볼까 싶다가도 가죽 특성상 때가 굉장히 잘 타기 때문에 이번에도 미드나이트로 구매했습니다.

애플 정품 케이스는 천연가죽을 사용하는데 이게 아이러니 하게도 천연가죽이 인조 짭퉁 가죽케이스보다 내구성이 안 좋습니다.

정확히는 천연가죽이 변색이 더 쉽게 되고 흔히 레자라고 말하는 인조가죽은 오히려 변색이 강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무튼 개봉해봅니다. 

그래도 애플 정품 가죽케이스는 항상 돈값은 하는 제품입니다.

가죽의 품질이 굉장히 좋은 편이고 여러가지 짭퉁 케이스도 몇개 사봤지만 특유의 촉감은 정품을 못따라옵니다.

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문서가 몇장 들어 있습니다.

이제 애플 정품 가죽 케이스 아이폰14프로용 제품을 봅시다.

뭐 늘상 출시하는 정품 가죽케이스이며 겉은 가죽, 속은 스웨이드, 중간에는 플라스틱 비슷한 소재의 프레임으로 되어 있습니다. 

갈 수록 아이폰 카메라가 거대해지고 튀어나오고 있기 때문에 가죽케이스 본체에도 카툭튀가 심한 편입니다. 

그래도 전반적인 마감이나 촉감 모두 애플 정품 가죽케이스 답게 굉장히 좋습니다. 

 
지난 1년간 사용한 아이폰13프로 가죽케이스 미드나이트 컬러와 비교해봅니다.

같은 컬러인데 확실히 좀 써서 그런지 여기저기 사용한 티가 많이 나는 편이네요. 

저는 가죽 관리제 같은 것으로 적당히 관리를 하면서 썼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 느낌이 좋게 태닝이 되었습니다.

어두운 컬러라 크게 티는 안 나겠지만 그래도 저는 괜찮은것 같아요 ㅋㅋ

 

무게도 측정해봅니다, 아이폰14프로용 가죽케이스는 26.1g,

 

일반적인 투명 맥세이프 케이스는 44.9g, 이전작인 13프로용 가죽케이스는 27.6 입니다. 

13프로랑 사이즈는 거의 비슷한데 무게는 오히려 살짝 가벼워진게 좀 신기하긴 하네요.

 

같은 맥세이프 케이스 기준으로 아이폰 케이스 중에서는 가죽 케이스가 그나마 제일 가벼운 편입니다. 

 
전반적인 마감이나 촉감 언제나 말하는거지만 정말 좋습니다 ㅎㅎ
 

버튼은 메탈 소재로 따로 만들어져 있고 하단 부분은 막혀 있고 거기에 홀이 뚫려 있습니다.

천연가죽 소재라서 가죽 패턴이 간혹 이상한 경우가 있긴한데 저는 균일한 제품이 와서 다행이네요 ㅎㅎ

이제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14프로 스페이스 블랙 모델에 정품 가죽케이스를 착용해봅니다.

가죽케이스 정품의 경우 이렇게 착용하면 애니메이션 효과가 뜹니다.

이게 NFC 칩 같은걸로 인식을 하는 것 같은데 간혹 A급 짝퉁도 이 기능이 되는 경우가 있죠 ㅋㅋ

 

애플 정품 가죽케이스

핏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처음에는 살짝 뻑뻑한 느낌도 있긴 합니다.

그래도 좀 쓰다보면 부드러워지고 가죽 소재 특성상 더 멋들어지죠.

과거 11프로까지만 하더라도 하단이 뚫려 있는게 흠이었는데 12프로부터는 하단이 막혀 있어서 좋습니다. 

 
굉장히 보드라운 느낌이라서 한번 #정품 가죽케이스 맛보면 이것만 찾게 되네요 ㅎㅎ
 
가죽소재에 그립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가죽 소재 특성상 물이 뭍거나, 더운 여름에 사용하기에는 사용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긴 하죠.

특히 가죽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냄새도 많이 나고 이염도 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긴 합니다. 

그래도 가죽만이 주는 특유의 촉감, 생각보다 괜찮은 보호력 때문에 정품 가죽케이스는 매년 구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이 출시되는 슬슬 쌀쌀해지는 시기에는 가죽케이스가 더더욱 좋으니까요 ㅎㅎ

 
맥세이프 케이스라서 맥세이프 악세서리도 매우 잘 붙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쌩폰으로 맥세이프를 붙이는 것 보다 이렇게 정품 케이스를 한번 더 덧대어주면 자력이 더 강해집니다. 

가격이 올라서 안타깝기도 하고 7만 6천원대라는 가격이 케이스 치고는 굉장히 비싸서 선뜻 손이 안가기는 합니다.

그래도 한번 써보면 계속 만족하면서 쓰는 케이스라서 한 번 정도는 눈 감고 사볼만 한것 같아요 ㅎㅎ

 
여기까지 애플 아이폰14프로 가죽케이스 리뷰를 간단하게 해봤습니다.

사실 쿠팡 할인가 아니었으면 그냥 반품할까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할인 받아서 구매가 가능했네요.

간혹 카드 할인까지 껴서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 직접 사비로 구매하여 작성된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