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페는 2000년 6월에 첫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입니다.
당시 컨셉카에서 그대로 이어진 파격적인 디자인과 꽤 괜찮은 구성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차량인데요.
싼타페 시리즈는 꾸준하게 중형 SUV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여줬고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차량인데요.
형제 차종인 쏘렌토가 최근 디자인과 상품성이 싼타페를 앞도하면서 잠시 휘청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여전히 판매량이 높습니다.
2세대 CM, 3세대 DM, 4세대 TM에 이어서 오늘, 5세대 싼타페인 코드네임 MX5 싼타페 디자인이 정식공개되었습니다.
새로운 싼타페는 예상대로 H라인의 DRL이 적용되었고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훨씬 각진 디자인입니다.
기존 현대차의 SUV들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 많이 나는 편인데요.
전면부 형상은 박시한 디자인에 현대의 첫 영문 글자인 H를 형상화한 디자인들이 곳곳에 들어갔습니다.
DRL 라인도 H라인으로 되어 있고 하단 범퍼부분도 H라인이라서 끝 없는 H 사랑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측면의 휀더 클래딩은 각진 디자인으로 상당히 터프해보이는 모습입니다.
측면 디자인은 예상대로 상당히 각진 디자인에 A필러부터 C필러까지 쭉 이어진 윈도우 라인이 보입니다.
예상도들이 나올 때 측면 라인에서 묘하게 랜드로버의 느낌이 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느낌입니다.
다만 이번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이 여러 차종이 떠오르는 디자인이라서 논란을 피해갈 수는 없어 보이네요.
리어 디자인은 전면부보다 더 단순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고 브레이크등 미등이 전면처럼 H로 들어옵니다.
브레이크등 위치가 좀 낮은 것 같기도 한데 일단 제대로 된 각도가 아니라서 실차량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 모델은 싱글 머플라가 우측 하단에 적용된 것으로 보이고 방향지시등은 사진상으로는 하단 리플렉터쪽에 뭔가 있습니다.
그랜져도 그렇고 기아차, 현대차 모두 자꾸 깜빡이를 아래로 내리네요, 물론 제대로 공개되봐야 알 것 같습니다.
실내 디자인의 경우 최신 현대차의 느낌이 많이 나는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코나, 그랜져처럼 쭉 이어진 파노라마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에어벤트 디자인에도 H 형태의 구조물이 있는것을 보아서 이번 싼타페는 전체적인 디자인에 H라인이적용되었네요.
드디어 불편하고 오조작 많은 버튼식 기어가 싼타페에서도 사라지고 칼럼 기어 노브가 그랜져, 코나, 아이오닉과동일한 위치에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2개로 보이는데 쭉 이어진 형태는 아니고 좌우 디스플레이 사이의 베젤을 크게 줄인모습입니다.
공조 부분은 그랜져처럼 터치 타입의 디스플레이 조작 방식이고 하단 센터에는 무선 충전 패드가 2개 들어갈것으로 보이네요.
실내 공간이나 개방감은 전작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하며 사이즈 자체도 실제로 이전과 비교해서 확실히커졌다고 합니다.
신형 싼타페는 다음달, 8월 10일 온라인을 통해서 정식 공개를 할 예정이고 현재는 내외부의 간단한 디자인공개만 된 상태입니다.
5세대 디 올 뉴 싼타페는 전작보다 훨씬 커진 차체와 새로워진 디자인만으로도 상당한 이목을 끄는데요.
여기에 다양한 신규 옵션과 파워트레인 구성이 기대가 되며 아마 다음달에 제대로 된 정보를 볼 수 있지 않을까싶네요.
여기까지 짤막한 현대 신형 싼타페 MX5 디자인 공개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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