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신 패드 프로 12.7 가성비 태블릿 PC 언박싱 리뷰

샤오신 패드 프로 12.7 개봉기 및 후기

요즘 가성비 태블릿 PC로 가장 유명한 모델을 뽑으라면 샤오신패드 프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도 가격 대비 크기나 성능이 정말 괜찮아 보여서 고민하긴 했는데 마침 지인이 구매해서 구경을 해봤는데요.

요즘 특가도 자주 뜨고 이번 알리 세일 때도 꽤 괜찮은 가격에 나온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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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신 패드 프로 12.7 개봉기

샤오신 패드 프로 12.7은 중국 내수용으로 판매하는 레노버 제품입니다.

글로벌로는 P12 프로 12.7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아무래도 스펙과 가격이 내수용보다는 좋지 않죠.

지난번 샤오신패드 20222 리뷰를 한번 했었는데 같은 제품군답게 똑같은 샤오신패드 로고가 있습니다.

레노버에서 제조하는 태블릿PC로 샤오신이라는 이름 때문에 샤오미 제품으로 오해하는 일도 있습니다.

미개봉 제품이라서 개봉씰을 뜯고 열어봤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이전에 리뷰한 샤오신패드 2022랑 똑같네요.

가성비 제품이지만 오히려 구성품은 다 잘 들어 있습니다.

충전기, 케이블 모두 잘 있고 SD카드 슬롯 빼는 핀도 들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중국 제품답게 USB-C to A 타입의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나름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충전기는 20W 어댑터가 들어 있는데 돼지코를 사용하면 됩니다.

샤오신패드 프로 이번 모델이 충전기에 따라서 기기가 고장 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PPS를 지원하는 충전기에 사용하면 고장 난다고 하고 잘 알아보시고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샤오신패드 프로 12.7 리뷰

샤오신 패드 프로 12.7은 12.7인치의 QHD+급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요.

무려 144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고 색영역도 DCI-P3 급이라고 합니다.

밝기는 대략 400니트 정도 된다고 하는데 뒤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체감상 불편 없는 수준입니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로 영상통화, 화상회의에 쓰기에는 전혀 부족함 없는 수준입니다.

스피커는 4개의 스피커를 탑재했고 JBL 튜닝 스피커라고 하는데 음질은 가격 대비 좋은 편입니다.

돌비 애트모스 인증이라 음장 효과도 다양하게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커넥터는 C타입에 충전은 20W 지원이라 사이즈 대비 조금 느린 것 같긴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 부족한 건아닙니다.

USB 속도는 3.2 Gen 1을 지원한다고 하니 가격 대비 꽤 규격이 괜찮죠.

전원 버튼은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후면 디자인은 기존에 리뷰한 샤오신 패드와 비슷하고 카메라는 싱글 구성입니다.

그레이 컬러이지만 투톤으로 되어 있는 점이 꽤나 독창적이고 중앙에 펜 충전 부분도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의 싱글 카메라에 LED 플래시가 있습니다.

이 가격대면 없어도 불만이 없는데 플래시까지 있네요.

후면에는 펜을 붙일 수 있는 곳이 있고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펜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고 필기용으로는 나름 괜찮을 것 같네요.

후면에는 JBL 로고와 돌비 애트모스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둘 다 맞긴 한데 막 엄청 끝내주게 좋은 건 아니고 가격 대비 좋은 소리는 맞습니다.

레노버 제품인 만큼 가로로 된 레노버 로고도 붙어 있습니다.

샤오신 패드라는 이름 때문에 샤오미 제품으로 오해받는 레노버 제품이네요 ㅎㅎ

전원을 켜봤습니다.

ZUi 15라는 레노버 커스텀 OS를 사용하는데 안드로이드 13 기반의 OS입니다.

중국 제품 특유의 자체 커스텀 OS라서 순정이라는 느낌이 좀 다르죠.

중국 내수용 제품이라서 중국어와 영어 2가지 언어만 지원합니다.

그래서 반글화라고 부르는 반 한글화 작업을 따로 해야 그나마 좀 쓸만합니다.

일단 전원을 켜서 간단하게 세팅을 하고 화면을 켜봤는데 12.7인치라 정말 광활하네요.

갤럭시 울트라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플러스 사이즈, 아이패드 프로 12.9와 유사한 사이즈라 정말 큽니다.

 디스플레이 밝기가 400니트라 좀 어둡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 실내 기준으로는 불편은 없습니다.

밖에 자주 들고 다니면 조금 어두울 것 같긴 한데 일단 집에서 뒹굴면서 쓰는 용도로는 충분히 밝은 밝기입니다.

70~80% 정도 밝기로 실내에서 쓰면 충분히 밝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레노버 ZUi 자체 앱스토어에 플레이 스토어 서비스 설치가 있어서 이걸로 바로 세팅을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플레이스토어를 바로 설치해서 일반 안드로이드 태블릿처럼 쓸 수 있습니다. 

반 한글화 작업도 해봤는데 이건 따로 방법을 간단하게 포스팅해 볼게요.

반쪽짜리 한글화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앱들은 다 한글로 잘 출력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글로 잘 나오고, 지역 설정을 한국으로 바꾸는 거라 기기에 영향도 없습니다.

 

가성비 태블릿 샤오신패드 프로 12.7 리뷰

제가 쓸 제품이 아니라서 잠깐 써보고 구경해 봤는데 확실히 스펙이 좋아서 굉장히 빠릿하고 좋습니다.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는데 확실히 스냅 870이라서 쾌적하고 샤오신패드 2022와 다르게 버벅임이 전혀 없습니다.

이 가격대에 디스플레이 주사율도 144Hz라서 정말 부드럽고 샤오신패드 글로벌 모델에 비해서 주사율이 높아서메리트가 있습니다.

내수용은 144Hz, 국내 정발 글로벌은 60Hz라서 차이가 정말 크죠.

샘플로 유튜브 4K 영상도 한번 봤는데 화질도 정말 어마어마하고 색감도 아주 좋습니다.

영상용 가성비 태블릿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샤오신패드 프로 12.7인데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가성비 제품이지만 프로세서 성능 짱짱하고 지문인식 센서, 품질 좋은 디스플레이 등 장점이 많습니다.

화면이 넓고 커서 웹서핑하기에도 좋고 영상 보기에도 좋고 게임도 적당할 듯합니다.

 

레노버 P12 프로 12.7 단점

다만 장점은 물론 단점도 몇 가지 있는데 앞서 말했다시피 충전기를 좀 가리는 편이라 유의해야 합니다

또 배터리 타임이 생각보다 짧다고 하는데 이건 소프트웨어 패치로 개선이 된다고 하네요.

반글화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완전 한글화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품질이 상당히 괜찮았고 중국 내수용 특유의 이질감만 괜찮다면 올해 최고의 가성비태블릿입니다.

저도 잠깐 써보긴 했지만 하나 정도는 두고 영상용으로 굴리고 싶었네요 ㅋㅋ

판매처에 따라서 프로세서가 다른 경우도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니 구매하실 거면 잘 찾아보고 구매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배송 문제가 좀 있는 경우도 있어서 믿음직한 셀러한테 구매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샤오신패드 프로 12.7 2023 신형 모델 개봉기와 간단 후기였습니다.

반 한글화는 따로 포스팅 하나 써보고 후기는 여기서 마칠게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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