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프로 맥세이프 케이스 추천 리뷰
아이폰 15 프로를 받고 사용한 지 벌써 10일이 넘었는데 쓰면서 가볍고 좋아진 그립감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파손에 대한 위험, 스크래치에 대한 위험 때문에 역시 케이스를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마침 애플 액세서리 전문 엘라고에서 신제품들을 써볼 기회를 주셔서 직접 사용해 보고 리뷰를 남겨봅니다.
우선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서 제품 구매 혜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가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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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무려 아이폰 케이스 3종을 써보게 되었는데 마침 고민하고 있던 제품들이라서 좋았습니다.
하나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사전 구매 기간을 놓쳐서 보고만 있었는데 이렇게 모두 써보게 되었네요.
엘라고 하이브리드 케이스 리뷰
먼저 써본 제품은 엘라고의 마그네틱 하이브리드 케이스입니다.
작년에 14 프로를 쓸 때 구형 케이스를 하나 구매해서 썼었는데요.
작년에 나온 케이스는 뭔가 미묘하게 아쉬운 점이 많아서 많이 쓰지 않았는데 올해 신형 모델은 더욱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우선 맥세이프 링 부분의 컬러가 흰색 단일 컬러에서 무려 3가지, 화이트, 블랙, 그레이로 선택지가 늘어났습니다.
저는 아이폰 15 프로 블랙 모델에 미디움 그레이로 포인트 컬러를 주려고 해당 컬러를 선택해 봤습니다.
아이폰 12 프로 시리즈에서 첫 맥세이프를 선보이고 이제는 일반인 분들도 많이 쓰시는 맥세이프 케이스인데요.
저는 첫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매우 잘 활용하고 있는 맥세이프 케이스입니다.
케이스를 보호하는 스티리폼과 안쪽 종이에는 스티커가 있어서 노트북이나 각종 꾸미기에 쓸 수도 있는 구성입니다.
작년에 14 프로용으로 나온 제품은 생각보다 실망이 좀 컸었는데 올해 15 프로용으로 나온 신형은 아예 다릅니다.
금형 자체가 기존과 아예 다르게 새롭게 바뀌어서 착용감, 그립감 모두 전혀 다른 좋은 제품이 되었어요.
새로운 C 타입 커넥터에 맞춰서 하단 부분도 아주 넉넉하게 잘 처리되어 있습니다.
뒷면이 PC라서 이렇게 보호필름이 안 밖으로 붙어 있으니 장착 전에 떼어내주면 됩니다.
장착을 해봅니다.
하이브리드 케이스는 구형 모델에서 아쉬운 점이 많아서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올해 신형은 전혀 다릅니다.
핏감, 그립감 모두 정말 좋고 마감도 수준급이라 손에 닿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맥세이프 자석 부분 마감도 컬러가 3종류나 되기 때문에 일반 저가형 제품과 디자인적으로도 차별화가 되어 있습니다.
자석도 N52 네오디뮴 자석을 사용하여 저가형 케이스들보다 상당히 강한 자력을 보여주네요.
투명 케이스의 정석이라고 보일 정도로 저는 정말 잘 만들어졌다고 느꼈는데요.
측면이 TPU 소재라서 변색이 아예 안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고급 소재를 사용해서 비교적 변색이 덜 된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위로 덮어주기 때문에 스크린을 보호할 수 있고 스크린과 간섭도 적당한 편이라 필름과도 간섭이 거의 없었습니다.
측면에 엘라고 로고도 포인트가 들어가 있고 전체적으로 마감, 핏감 모두 정말 수준급 케이스였습니다.
작년 모델에서 많이 실망했었는데 올해는 그와 전혀 다르게 정말 잘 만들었네요.
손에 딱 잡았을 때 그립감이 정말 좋고 투명한 느낌이 아이폰 15 프로의 본연의 느낌을 잘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15 프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액션 버튼 부분도 뚫린 게 아니라 따로 버튼 처리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혹 몇몇 케이스들은 이 부분이 그냥 뚫려 있는 경우가 있어서 불만이었는데 엘라고 케이스는 잘 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예상외로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맥세이프 투명 케이스였습니다.
엘라고 맥세이프 투명 케이스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좋은 제품이네요.
엘라고 맥세이프 실리콘 케이스
다음은 엘라고 마그네틱 실리콘 케이스입니다.
컬러는 블랙, 미디엄 그레이, 진인디고, 러블리핑크, 퍼플, 스톤, 미드나잇 그린으로 7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다양한 컬러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네요.
저는 블랙 티타늄에 사용할 제품이라서 미디엄 그레이 컬러로 선택했습니다.
변색에 강한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고 안쪽에는 극세사 마감을 해서 보호력을 높였습니다.
안쪽에 맥세이프 자석 부분도 마감해놔서 상당히 눈에 띕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소재에 매끄러운 마감으로 되어 있고 버튼 부분도 별도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15 프로에 직접 착용해 본 모습인데 상당히 보호가 잘 될 것 같은 모습입니다.
실리콘 소재 특성상 크기가 조금 커지기는 하는데 보호력을 생각하면 당연한 부분이죠.
미디엄 그레이 컬러와 블랙 티타늄의 조합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카메라 부분도 어느 정도 마감이 되어 있어서 땅에 닿았을 때 카메라 보호도 됩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서 다른 카메라 보호 필름 같은 것도 잘 호환이 될 것 같습니다.
후면에는 로고가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데 취향이 갈리겠지만 저는 이렇게 깔끔한 게 좋더라구요 ㅎㅎ
전면부 스크린 부분도 이렇게 어느 정도 튀어나온 형상으로 스크린을 보호해 줍니다.
보호필름과의 호환성도 이 정도면 어지간한 필름은 큰 문제가 없이 잘 호환될 것 같네요.
이 제품의 장점이라면 바로 이렇게 버튼 부분이 따로 메탈 처리가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건 정품 케이스도 그냥 실리콘으로 버튼이 되어 있는데 엘라고 제품은 메탈로 되어 있더군요.
덕분에 버튼을 누르는 감 자체가 상당히 좋고 만족스러운 케이스였습니다.
맥세이프 자석도 있어서 이렇게 맥세이프 액세서리를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자력은 충분히 좋은 편이고 지갑, 충전기에도 아주 안정적으로 붙었습니다.
엘라고 글라이드 맥세이프 케이스
마지막으로 제가 원래 따로 구매하려고 고민했던 그 제품, 엘라고 글라이드 케이스입니다.
엘라고 글라이드 케이스 시리즈는 과거 3Gs나 아이폰 4 사용할 때 유명했던 케이스입니다.
바로 그 글라이드 케이스 시리즈가 몇 년 전부터 새롭게 돌아와서 이제 맥세이프 신형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투톤 디자인으로 상당히 개성 있고 깔끔한 마감을 보여줍니다.
카메라 부분도 이렇게 투톤으로 되어 있어서 독특한 느낌을 주는데요.
색 조합은 총 3가지가 있고 저는 그중에서 스톤 미디엄 그레이 컬러를 선택했습니다.
하단 부분은 이렇게 TPU 소재로 되어 있는데 사실 마감이 아~~~주 살짝 아쉽기는 합니다.
재단 선 같은 게 조금 눈에 띄었는데 아마 제가 받은 컬러가 밝은 톤이라 그런 것 같고 실 사용 시에는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버튼 부분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뭔가 옛날 아이폰 3Gs 느낌이 많이 나는 게 상당히 반가운 디자인이었습니다.
안쪽에는 이렇게 맥세이프 자석 부분이 별도로 유광 마감이 되어 있고 부드러운 마감으로 되어 있습니다.
2중 분리는 이렇게 겉 케이스와 안쪽 케이스가 분리되는 방식입니다.
과거 엘라고 글라이드처럼 위아래로 분리되는 게 아니라 아쉽지만 내구성이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긴 해서 이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분리하면 대략 이런 모습이고 안쪽은 TPU, 겉에 케이스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에 SF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딱딱하고 미끄러운 플라스틱이 아니라 부들부들한 코팅이 되어 있어서 고급감도 있고 마감이 아주 좋습니다.
장착한 모습입니다, 딱 봐도 상당히 만듦새가 좋아 보이고 디자인도 정말 예쁜데요.
저도 지금 실제로 이 케이스를 주력으로 쓰고 있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케이스입니다.
투톤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이고 포인트 컬러가 되다 보니 보기에도 좋고 그립감도 좋았습니다.
일단 상단 커버에 SF 코팅이 되어 있어서 미끄럽지 않고 부들부들한 촉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일반 매끄러운 무광이나 유광이었으면 별로였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아주 잘 마감해두었어요.
하단 TPU 소재는 마감이 아~주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납득 가능한 수준입니다.
부분도 비교적 널널하게 뚫려 있고 꽤 사용성도 괜찮습니다.
투톤 디자인이 아주 예쁘고 둥글둥글한 형태라서 그립감이 아주 좋습니다.
이번 신형 아이폰 15 프로 그립감이 기존 모델보다 좋기는 하지만 거기에 더 좋은 케이스를 착용하니 그립감이 아주 좋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버튼 부분이 누르기가 살짝 불편한데 버튼이 좀 더 튀어나왔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주 불편한 것은 아니고 약간 불편한 부분이라 이것만 제외하면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전면부 테두리도 포인트 컬러가 들어간 투톤으로 되어 있어서 더더욱 클래식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이폰 2G, 3Gs 느낌이 많이 나는 게 클래식한 느낌이 아주 좋았어요.
엘라고 맥세이프 실리콘 지갑
4년 전에 리뷰했을 때는 그냥 양면 테이프로 부착해서 쓰는 실리콘 카드 포켓이었는데 이번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맥세이프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탈부착이 가능해서 아주 유용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안쪽 부착 부분에 맥세이프 자석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하단에 동그랗게 음각으로 파여있는 포인트와 그 아래로는 카드를 쉽게 뺄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후면은 카드를 빼는 데 도움을 주는 홀이 하나 있고 그 주변으로 맥세이프 자석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폰 15 프로와 케이스, 맥세이프 실리콘 카드 지갑을 부착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자력은 애플 정품 못지않게 상당히 견고하게 잘 붙고 겉면은 실리콘이지만 안쪽은 PET 소재로 튼튼합니다.
카드는 그냥 이 상태로 빼기에는 살짝 어려움이 있긴 한데 실리콘 소재라 마찰력이 좀 강한 편입니다.
안쪽 면에 있는 카드는 이렇게 정품 지갑처럼 손가락으로 밀어서 뺄 수 있고
바깥쪽 카드는 이렇게 아래에 있는 홈을 통해서 살짝 밀어서 뺄 수 있습니다.
실리콘 소재라서 나중에 늘어나서 카드가 빠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는데요.
예전에 일반 버전 써본 결과 실리콘이 조금 늘어나더라도 카드가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늘어나는 것도 거의 늘어난 느낌이 없어서 아주 잘 썼던 기억이네요.
카드 지갑의 무게는 36.6g으로 애플 정품 가죽 지갑 대비 4g 정도 차이가 나니 막 무거운 수준은 아닙니다.
실리콘+PC+PET 그리고 내부 자석도 있으니 3중 구조 치고는 가벼운 편에 속하네요.
아이폰 15 프로 케이스 추천
전체적으로 30~40g 정도의 무게로 가벼워진 15 프로에 쓰면 딱 적당한 무게입니다.
이번 엘라고 제품들은 추천 드릴만한 아주 좋은 제품들인 것 같습니다.
특히 맥세이프 자석을 모두 지원하는 제품들이 많아서 추천드릴만 하네요.
아주 약간씩 아쉬운 부분들이 분명 있기는 하지만 애플 액세서리 명가답게 잘 만든 제품들입니다.
저는 현재 글라이드 케이스와 실리콘 카드지갑을 메인으로 쓰고 있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호력도 좋고 그립감도 좋고, 디자인이 아주 괜찮아서 여기저기 추천해 주고 있네요 ㅋㅋ
협찬으로 받은 제품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모두 퀄리티 괜찮게 나와서 충분히 추천드릴만 한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엘라고의 협찬 제품을 직접 사용한 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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