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기아 더 뉴 EV6 페이스리프트 가격 디자인 스펙 정리

3Khan 2024. 5. 14. 11:07

기아 EV6 신형

기아 EV6는 약 3년 전, 기아의 첫 E-GMP 전기차로 첫 선을 보이고 꾸준한 판매량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전기차인데요.

오늘 2024년 5월 14일 드디어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EV6가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기아 더 뉴 EV6 공개

기아 신형 EV6

새로운 기아 EV6는 지난번 먼저 공개된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와 다르게 조금 더 공격적인 디자인 변화를 더했는데요.

기아 EV6 페리 디자인

가장 큰 변화라고 하면 바로 전면부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는 것인데 기아의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라고 부르는 독특한 DRL 라인도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기아 EV6

구형 EV6는 헤드 램프가 조금 큰 편이긴 해서 디자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신형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인의 DRL과 더 얇은 헤드램프 디자인이 들어가서 훨씬 하이테크 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신형 디자인

다만 기존 EV6의 디자인 자체도 워낙 완성도가 좋은 디자인이었다 보니 신형은 오히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헤드램프 디자인이 오히려 뭔가 비어 보이는 느낌도 있어서 취향을 강하게 타는 것 같아요.

기아 EV6 페리 디자인

후면 디자인도 램프 라인은 기존과 거의 동일하고 하단 범퍼 부분 디자인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와 다르게 리어 와이퍼는 여전히 없는데 그나마 좀 더 쿠페형 타입이라서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신형 EV6 실내 디자인

실내 디자인도 꽤 많이 바뀌었는데, 기존 투 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 휠은 동일하지만 디자인 자체가 아예 다릅니다.

한 쪽으로 비대칭으로 배치된 기아 로고나 스티어링 휠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싹 바뀌었습니다.

신형 EV6 CCNC

기본으로 탑재되는 OS도 현대 ccNC 인포테이먼트가 탑재되고 소소한 디테일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어 노브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다이얼 방식으로 칼럼 노브로 옮겨가지는 않았습니다.

정전식 스티어링휠

스티어링 휠도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도 개선되었는데 기존에는 움직임을 감지하여 스티어링 파지를 인식했는데요.

신형 EV6에는 정전식 감지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서 주행 보조 사용 중에 핸들을 흔들어줄 필요 없이 잡고만 있어도 인식을 한다고 합니다.

기아 EV6 GT라인 신형 디자인

상위 트림인 EV6 GT 라인의 디자인도 함께 공개가 되었고 기존보다 더 스포티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확실히 EV6는 구형도 그렇고 기본 베이스 모델보다는 GT 라인 이상으로 가야 디자인이 완성되는 느낌입니다.

기아 EV6 신형 실내

실내 디자인도 기본 모델과 차별화되어 있는데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조금 더 스포티한 3 스포크 타입이 들어갑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 하나로 아예 다른 차처럼 보이기도 해서 나름 차별점이 있네요.

 

신형 EV6 페이스리프트 배터리 용량

EV6 신형 배터리 용량

새로운 기아 EV6는 구형 대비 개선된 84kWh 용량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하여 주행 가능 거리를 더 확보했습니다.

롱레인지 19인치 RWD 모델 기준으로 494km 주행거리를 인증받아 더 개선된 성능을 보여주는데요.

EV6 충전

충전 시간도 350kW 급 충전기 기준 기존과 동일하게 10%에서 80%까지 18분 정도로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용량이 롱레인지 기준 77.4kWh에서 84kWh로 더 커진 것이 꽤나 만족스러울듯합니다.

파워 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225마력 후륜 구동, 320마력 4륜 구동으로 구성됩니다.

 

기아 EV6 신형 가격

가격

새로운 기아 EV6는 에어 트림이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전 가격 기준으로 5,824만 원으로 구형과 가격이 같습니다.

전 모델, 전 트림이 오늘 공개된 차량 기준 구형과 가격이 같기 때문에 개선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가격 인하나 다름없습니다.

요즘 전기차 시장이 상당히 얼어붙고 경기 자체가 좋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가격이 현재에서 더 저렴해져야 보급도 많아질 테고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가격이 내려갈 테니 이게 맞는 거죠.

기아 신형 EV6

일단 오늘 공개되고 판매가 시작되는 모델은 롱레인지 단일 트림으로 나오긴 했는데요.

추후 택시 전용 모델이나 스탠다드 모델이 나올지는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기존에도 완성도가 좋았던 차량인 만큼 여러모로 개선도 많이 되어서 상품성이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도 전기차를 타고 있는 입장에서 ICCU 같은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하루빨리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기까지 빠르게 신형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 소식에 대해서 다뤄봤습니다.

 

 

기아 EV6 특징 - 스마트한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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