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

아이폰12미니 사용 후기, 장단점 정리

3Khan 2021. 1. 14. 08:30

 

지난번 쿠팡에서 아이폰12미니를 수령하여 약 일주일이 조금 안되게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간만에 나오는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이라 정말 반가웠습니다.

몇일동안 아이폰12 미니를 사용해보고 느낀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Apple 아이폰 12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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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미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크기 입니다.

반대로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해도 될것 같은데요.

크기에 대해서 생각해봐야하는게 바로 가격과 관련된 부분이라 저는 단점으로 봐도 된다고 봅니다.

가격이 95만원 부터인데, 사실 이는 기존의 아이폰XR, 아이폰11의 시작 가격으로 6.1인치 스마트폰 가격입니다.

어떻게 보면 애플이 아이폰12미니를 가장 아랫 라인에 두고 아이폰12의 가격을 인상하였다고 봐도 무방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아이폰12의 업그레이드 폭이 XR, 11 때보다 매우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 가격 인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처음 장점이라고 말했던 크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면 말입니다.

아이폰12미니를 선택했다면 당연히 가격보다는 작은 크기를 보고 선택 했을테니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폰12미니는 휴대성이 굉장히 뛰어난 크기입니다.

직업 특성상, 아니면 손이 작으신 분들, 무거운 폰이 싫은데 고성능 폰을 쓰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최적의 조건이죠.

지금까지 나온 작은 폰들이라고 해봐야 아이폰XS, 아이폰7 정도의 크기를 가진 폰들이었습니다.

 

 

거기에 아이폰12미니는 아이폰5S, SE 1세대보다 조금 더 큰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진 디자인으로 돌아오면서 아이폰SE 1세대, 정확히는 아이폰5 시절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잘 섭니다(?)

 

 

아이폰12미니는 아이폰12와 마찬가지로 후면 유리는 유광 카메라 부분은 무광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프로처럼 카메라 유광 + 후면 전체 무광 하면 진짜 이쁠것 같은데, 급나누기인 부분이라서 안타깝네요 ㅠㅠ

 

 

그래도 유채색 다채로운 컬러가 주 라인업이라서 이런 마감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번 소개해드린 스코코 무광 필름을 부착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제가 사용중이었던 아이폰12프로 그라파이트와 비교.

사이즈가 대략 저 정도 차이가 나는데 생각보다 큰 차이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를 본다면 더더욱 큰 차이가 납니다.

자세한건 아래에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두 아이폰 모두 좋은 아이폰인데, 저는 결국 미니는 방출하고 아이폰12프로를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하나씩 천천히 이야기해보도록 할께요.

 

 

우선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인 배터리 타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합니다.

저는 자급제 공기계로 구매하여 LTE 요금제로 LTE로 주로 사용을 하였는데요.

LTE 모드로 주로 웹서핑, 카카오톡(채팅, 보이스톡)이나 인스타그램 서핑, 블로그 등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대략 보니 화면 켜짐 시간이 평균 6시간 30분~7시간 가량이 나왔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아이폰XS와 비슷한 배터리 시간이 나왔는데요.

아이폰12미니 배터리 타임은 걱정했던것보다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건 제가 게임이나 영상 스트리밍 등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는 일을 안해서 나온 수치이기는 합니다.

또 5G가 아닌 4G LTE 모드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배터리가 조금 더 절약 된 부분도 있는것 같아요.

 

 

거의 대부분의 리뷰에서 배터리는 사용하는대로 정직하게 닳는다고 합니다.

이건 아이폰SE2 때와 비슷한 느낌인데, 아무래도 절대적인 물리적 배터리 용량이 적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폰SE2보다는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하고, 제가 사용해봐도 하루 정도는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게임을 많이 하거나 주로 영상 스트리밍을 많이 하신다면 미니보다는 상위 모델을 추천드리네요.

 

 

배터리 충전의 경우 미니는 맥세이프로 충전해도 무선은 12W까지 밖에 안된다고 하는데요.

크기와 발열 등이 상관이 있는것 같은데, 이 부분은 제 스펙을 제대로 못쓴다고 하니 아쉽기는 합니다.

그래도 적은 배터리 용량에 12W 무선충전이니 완충 속도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사용해보니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유선 충전은 상위 라인과 똑같이 지원하니 큰 문제는 없고, 맥세이프 자체가 뭔가 애매한 물건이기도 하구요 ㅋㅋ;;

 

 

아무튼 다음은 카메라 입니다.

아이폰 하면 카메라! 이런 말이 이전부터 쭉 퍼져서 그런지 주변에도 단체사진 찍을때 아이폰으로 찍으라고 하는데요.

사실 아이폰 카메라는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센서 판형이나 표현력 등에서 갤럭시 같은 타 제품에 비해 아쉬웠던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비슷하게 올라왔고, 오히려 딥퓨젼 적용으로 64MP, 108MP 보다 더 좋은 품질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아반떼에 제네시스 엔진을 얹고 제네시스보다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광각+망원+초광각 vs 광각 + 초광각

 

아이폰12미니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6.1인치 아이폰12와 같은 센서를 사용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12프로에서 망원 카메라만 빠진 똑같은 구성이기도 합니다.

광각(환산 26mm)과 초광각(환산 13mm) 두개의 카메라를 탑재하였습니다.

 

 

저는 이전에 아이폰XS에서 넘어오다보니 초광각 카메라가 정말 신세계였는데요.

지난 아이폰11프로에서 처음으로 아이폰에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되었죠.

사실 아이폰11과 11프로의 초광각 카메라는 품질이 조금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왜곡 보정이나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요.

아이폰12미니는 센서 자체는 11과 같은 센서이지만 딥퓨전과 프로세싱 차이로 인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카메라가 3개인 프로와 다르게 미니는 카메라 인터페이스가 조금 다릅니다.

 

 

프로는 바로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3개의 버튼이 되어 있고

 

 

미니는 하나만 눌러서 전환을 합니다.

사실 크게 상관 없기는 한데, 0.5x, 1x 이렇게 두개 나란히 있는게 저는 더 편하네요.

소소한 부분에 개인 취향이라서 단점이고 장점이고 따질건 없어보이기는 합니다 ㅋㅋ

 

12 mini / 12 Pro

 

간단하게 초광각 야간모드로 아이폰12프로와 카메라 비교를 해봤습니다.

어느게 미니고 어느게 프로인지 모를 만큼 거의 차이가 없는 모습이네요.

 

12 mini / 12 Pro

 

중앙 부분은 10배 확대한 모습인데.

미세한 흔들림때문에 그렇지 프로와 미니 둘다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카메라 자체는 광각과 초광각 모두 프로와 미니 동일한 센서이다보니 큰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물론 더 큰 센서를 탑재한 프로맥스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작은 크기의 미니도 카메라는 충분히 쓸만합니다.

 

12 mini / 12 Pro

 

다만 야간 인물모드의 경우 이건 아이폰12도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야간모드는 프로만 가능합니다.

라이다 센서의 결합으로 훨씬 테두리를 따는게 더 자연스럽고 훨씬 밝게 찍히기는 하네요.

 

12 mini / 12 Pro

 

4배 확대한 모습이고, 사진을 보면 확실히 더 밝게 찍히고 나뭇잎쪽을 보면 테두리가 더 자연스럽게 따집니다.

초점이 잡히는 속도도 확실히 아이폰12프로가 더 빠르고 정확했네요.

 

12 mini 디지털줌 2배 / 12 Pro 광학줌 2배

 

아이폰12미니에서 제가 아쉬웠던것은 아이폰11도 마찬가지였지만 바로 망원 카메라가 없다는 것입니다.

위 사진은 아이폰12미니는 2배 디지털 줌으로, 아이폰12프로는 2배 망원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인데요.

구도를 제외하고는 이렇게 두 사진이 멀리서 보면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12 mini 디지털줌 2배 / 12 Pro 광학줌 2배

 

미니의 경우 디지털 줌으로 확대하여 촬영하는데 여기에 살짝 후처리가 이루어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2배 망원 카메라로 찍는것 보다는 더 흐릿하고 확대해보면 뭉게지는 느낌이 좀 있죠.

또 2배 디지털로 땡긴다고 해도 화각이 주는 느낌 자체가 달라서 저는 카메라가 3개인 프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물론 가격이 정가 기준 95만원 vs 135만원이라서 40만원의 차이는 판단하시기 나름인것 같아요 ㅎㅎ

 

아이폰12 미니 샘플샷

 

그래도 기본적으로 아이폰12미니의 카메라는 다른 스마트폰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좋은 카메라 입니다.

단순 SNS 업로드용, 기록용으로는 차고 넘치는 성능이라서 카메라 성능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될거에요.

영상은 제가 제대로 촬영해볼 기회가 없어서 제대로 찍어보지 못했는데, 영상은 정말 수준급이었습니다.

 

 

몇몇 차별점이 있기는 하지만 프로세서는 같은 A14 바이오닉을 탑재하였습니다.

긱벤치5 기준으로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나은 점수를 보여주기도 하였는데요.

오차 범위내의 점수라서 더 좋기 보다는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아이폰12와 12미니는 4GB램을 넣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프로세서 성능 자체는 따라올 폰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전세대 11프로맥스보다 훨씬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네요.

 

 

멀티코어 점수 역시도 아이폰11프로맥스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보여줍니다.

거의 700점 이상 차이가 나는데, 단순한 점수에 불과하지만 이 작은 폰이 이전 세대 가장 큰 폰보다 더 좋다고 하니 ㅎㅎ;;

아직 몇몇 최적화 문제가 있기는 한것 같지만 아이폰12미니의 크기에 비해서 이 스펙은 놀라운 수치이긴합니다.

루머상으로는 아랫급 프로세서가 들어간다, 새로운 보급형 프로세서다 그런말이 있었는데 완전 같은 프로세서네요.

 

 

아이폰12미니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은 바로 크기 입니다.

기존 4.7인치 아이폰, 대표적으로 아이폰7, 8 보다는 더 작으면서, 5보다는 더 큰 크기 입니다.

 

 

그래서 화면에 대한 사용성을 적절하게 타협을 본 느낌인데요.

사이즈 자체는 아이폰8보다 작은데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 크다보니 거의 비슷한 사용성을 보여줍니다.

 

 

영상의 경우 논란이 되었던 부분이 있는데 바로 비율과 크기 입니다.

 

 

일반적인 16:9 비율에서는 4.7인치 아이폰에 비해서 아~주 살짝 작습니다.

하나만 본다면 체감하기 힘들 정도인데, 나란히 두고 본다면 아~~~~주 살짝 크기 차이가 보일거에요.

 

 

물론 전체 화면으로 확대해서 보는것도 되기 때문에 이렇게 본다면 조금 더 나은 느낌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아이폰SE 1세대, 아이폰5, 아이폰5S의 4인치 보다는 훨씬 큰 화면이니까요.

 

 

이번 아이폰12미니로 갈아타신 분들의 대다수는 흔히 "SE 존버"를 하시던 분들이실겁니다.

그래서 아이폰12미니의 크기에 매우 만족하실거라고 봐요.

 

 

아이폰SE 1세대의 4인치 화면은 이제 실사용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사이즈 입니다.

타이핑만 보더라도 저도 오랜만에 5S 꺼내서 타이핑해보니 확실히 화면이 작아서 불편함이 있네요.

 

 

그에 비해 아이폰12미니의 사이즈는 마지노선이라는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아서 타이핑 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적절한 작은 크기라고 봅니다.

 

 

한손으로 타이핑 하는 것도 충분히 잘 되었습니다.

 

 

다른 풀스크린 아이폰들과 비교해본다면 대략 이정도 크기 차이가 납니다.

 

 

6.1인치부터 4인치까지 주르륵 세워봤습니다.

하나씩 따져본다면 사소한 차이라고 볼 수 있는데, 미니가 작은 크기에서는 가장 적절하게 타협을 본것 같아요.

 

 

화면에 보여지는 정보량도 4.7인치 홈버튼 아이폰과 비교하거나 더 큰 화면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휴대성을 강조한 아이폰12미니라서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SNS, 메신저, 간단한 사진 영상촬영으로는 이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유튜버, 매체에서 논란인 부분.

바로 어플리케이션 호환성이나 화면 짤림 문제인데요.

사실 이게 유튜버 같은 경우 자극적인 컨텐츠를 올려야 조회수 유입이 있는 만큼 살짝 과장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새로운 화면 크기, 폼팩터가 생길때마다 매번 최적화 문제가 있기는 했습니다.

 

 

이렇게 기존 아이폰 풀스크린에 맞춰 제작된 영상, 어플리케이션등을 구동하거나 보면 노치 부분이 미묘하게 짤리는 문제인데요.

 

 

런 부분은 어플 개발자, 영상 제작자들이 천천히 수정을 해줘야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터치 문제도 그렇고 애플에서도 호환성이나 각종 문제가 있다면 수정을 해주는 편이니 기다리는게 맞다고 봐요.

저는 사용하면서 심각한 버그, 불편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원래 폰 쓰다시피 그냥 평범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간만에 여기서부터

 

 

여기까지를 할 수 있는 폰을 만나서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4인치 아이폰에 비하면 조금 무리해서 하긴 해야하는데, 그래도 이 정도 사이즈가 어디인가 싶어요.

대화면 스마트폰만 살아 남은 시장에 간만에 작은 거인이 등장하여 저는 굉장히 반갑습니다.

 

 

영상 시청에는 아무래도 작은 화면이 좀 답답 할 수 있기는한데, 포지션 자체가 이런 부분 보다는 가볍게 쓰는 사람들을 위한거라서

그런 불편이 있다면 저는 아이폰12, 12프로 등으로 가시거나 다른 조금 더 큰 스마트폰을 선택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노치 크기와 화면 배치 등도 논란이 많기는 했습니다.

노치 사이즈가 기존 아이폰X부터 쭉 동일한데, 크기가 작아졌으니 여러 문제가 생길거다, 보기 안좋다 그런 말이 많았는데요.

글쎄요, 실제 사용해본 사람 입장에서는 크게 거슬리지 않았고, 오히려 예전부터 배터리 퍼센트 안보여주는게 문제네요.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XS와

 

 

이전에 사용했던 아이폰5S 베젤 비교를 해보니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하네요 ㅋㅋㅋㅋ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중 역대급으로 얇은 베젤을 채택하고 크기마저 미니미니 하다보니 정말 마음에 듭니다 ㅎㅎ

 

 

아이폰12미니는 물리적으로 크기가 작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손해를 보는 부분이 있습니다.

 

 

스피커 홀 갯수와 마이크 홀 갯수가 하나씩 적다는 점인데요 ㅋㅋㅋㅋㅋㅋ

사실 진짜 성능이 드라마틱하게 차이가 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시각적으로 보이는게 이렇게 차이가 나다보니 좀 느낌이 그렇기는하죠.

 

 

이 정도면 매우 훌륭하죠 ㅎㅎ

스피커에 대한 걱정은 전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제가 차이를 느낀 부분은 바로 디스플레이 입니다.

일단 제가 받은 아이폰12미니, 프로 모두 불량 없이 양품을 받았는데요.

그런건 일단 뒤로하고, 밝기가 확실히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이 차이가 있기는 했습니다.

스펙상으로는 미니는 최대 625니트, 프로는 800니트로 최대 밝기 차이가 있습니다.

 

 

진으로는 밝기 차이가 미세하게 나는게 보이죠?

실제로도 확실히 밝기 차이가 보이고 주간 야외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미니만의 이야기는 아니고 일반형 아이폰12 역시 해당되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도 476ppi로 이전 아이폰SE2나 아이폰11에 비해서 훨씬 더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자랑하고,

P3 광색영역, HDR 지원 등 디스플레이 스펙 만큼은 짱짱해서 충분히 만족하실겁니다.

지금 디스플레이 불량 논란이 있기는한데, 워낙 물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서 양품을 뽑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없네요 ㅠㅠ

 

 

 

아이폰12미니는 기존 4인치 아이폰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아이폰이라는 점에서 매우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실사용에 부족함이 없는 화면 구성에 크기도 전혀 부담되지 않은 아담한 크기라서 휴대성에서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얇은 두께와 133g이라는 가벼운 무게까지.

최근 너무 크고 무거운 아이폰만 보다가 이런 가볍고 작은 크기의 아이폰을 만나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정말로 아이폰5 시절로 돌아간것만 같은 휴대성이네요 ㅎㅎ

 

 

배터리 성능도 가볍게 쓰기에는 부족함 없고, 성능은 스마트폰 최강(?) 성능을 자랑하는 아이폰12미니입니다.

한가지 걸리는 문제라면 바로 가격인데, 사실 95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이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80만원 중후반만 했어도 무조건 꼭 사세요, 추천을 드릴텐데 말이죠.

95만원이라는 정가를 다 주고 구매하기에는 매우 아쉬운 아이폰12미니이고, 기본 용량도 64기가부터 시작해서 아쉽습니다.

물론 서브폰 용도로는 64기가도 괜찮은데, 가격이 서브폰 가격으로 쓰기에는 확실히 부담이 있는 가격이죠.

 

 

그래도 가격을 떠나서 작은 사이즈의 아이폰12미니는 휴대성 하나만 보고 구매하셔도 후회는 없을겁니다.

상위 모델들과 몇몇 차별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같은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가성비라고 봐도 될것 같기도 하구요.

쿠팡 할인 같은 11번가, 옥션 등 오픈마켓 할인까지 받아서 산다면 더 가성비가 좋아지겠죠?

블루 같은 경우에는 재고가 많아서 그런지 시시때때로 할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니 확인해보는것도 좋습니다.

 

 

이번 아이폰12미니는 사실 다음세대를 위한 개선점이 보이기는 해서 구매를 주춤하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카메라 구성이나 배터리 수명, 노치의 크기 등에 있어서 말이죠.

그래도 당장 이 정도 성능에 크기를 가진 스마트폰은 전무하다보니 선택지가 없기는 합니다.

 

 

저는 일주일 조금 안되게 실사용해보다가 지인에게 입양을 보냈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서브폰으로 그냥 쓰고 싶기는 했는데, 집에 굴러다니는 서브(라고 핑계대는)폰이 많기도 해서요 ㅎㅎ..

민희씨는 좋은분에게 보냈으니 다시 좋은 삶을 살고 계실겁니다.

간만에 나오는 작은 사이즈 아이폰이라서 정말 기대가 컸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사용성을 보여줘서 만족했습니다.

카메라만 3개 달려 있고, 배터리 수명만 조금 더 길었어도 아이폰12프로 팔아버리고 미니를 썼을텐데 말이죠 ㅎㅎ

여기까지 아이폰12미니 후기였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pple 아이폰 12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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