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

갤럭시S21 S21 울트라 실물 후기, 사전예약 혜택과 디자인

3Khan 2021. 1. 17. 09:00

 

 

 

요.지난 15일, 12번째 갤럭시인 갤럭시 S21, S21 울트라가 공개되었습니다.

현재 갤럭시S21 사전예약이 시작되었고, 21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에 앞서서 기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바로 삼성 디지털 프라자로 가서 갤럭시S21 시리즈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자차로 오픈하자마자 사람 없을때 후다닥 다녀왔는데, 그래도 돌아다니기 좀 그렇네요.

아무튼, 저는 갤럭시 투고 서비스도 미리 예약해놓아서 갤럭시S21 울트라 찾으러 갈겸 구경하고 왔습니다. 

 

 

갤럭시S21 사전예약을 하고 있었는데 사전예약 혜택이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삼성 닷컴, 쿠팡, 11번가, 통신사 모두 혜택이 제각각이기는 하지만 공통 혜택을 보면 정말 좋아보였는데요.

S21과 S21플러스의 경우 갤럭시버즈라이브, 스마트 태그를 무료 증정하고 워치 50% 구매 쿠폰도 줍니다.

 

여기에 쿠팡이나 11번가 등 오픈마켓 카드 할인과 무이자 할부까지 하면 가격적인 메리트가 매우 클것 같아요.

 

 

갤럭시S21 울트라의 경우 무려 갤럭시 버즈 프로를 무료로 증정하고 S펜까지 준다고 하니 메리트가 매우 크긴하네요.

그리고 공통 혜택으로 갤럭시 워치 역시 50%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까지 준다고 합니다.

발품 팔아서 약정 걸고 통신사 통해서 불법 보조금 받는 방법도 있겠지만, 자급제를 쓰신다면 지금이 기회인것 같습니다.

 

삼성닷컴, 쿠팡, 11번가, 롯데온 등 다양한 오픈마켓에서 21일까지 사전예약을 한다고하니 참고 하시면 될것 같아요.

 

 

아무튼, 우선 처음 살펴본 모델은 갤럭시S21 기본 모델입니다, 사실 이번에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나름 구매할만 해졌는데요.

자급제 기준으로 사전예약 혜택 끼고 이것저것 하면 최대 70~80만원대까지 그럭저럭 구매가 가능해보입니다. 

 

 

이번 갤럭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투톤 디자인에 독특한 카메라 디자인인데, 확실히 충격적인 비주얼입니다.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린다고 하는데, 일단 제 눈에는 꽤 인상적이고 기존 스마트폰들과 확실히 다른맛이 있어 좋네요.

 

사진 출처 -  http://icocotour.com

 

이번 갤럭시가 유독 팬텀 디자인이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데, 어디서 온건가 했는데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가면 디자인을 말하는것 같네요.

이렇게 나란히 두고 보면 나름대로 여기서 영감을 받았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하는데 굉장히 독특한 디자인 인것은 확실합니다. 

 

바이올렛 컬러는 호구마 바이올렛이라는 소문이

 

 

특히나 카툭튀가 카메라의 일부가 아니라 측면 프레임부터 쭉 올라오는 형태라서 굉장히 신선하기는 하네요.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사실 카툭튀가 이렇게 심하게 나올 필요가 없는 설계라고 하는걸 보니 아마 일부러 카메라를 강조했나 봅니다.

 

지난번 갤럭시노트20 울트라 같은 경우에도 일부러 카툭튀를 더 강조해서 디자인 했다고 하니 S21 역시 동일하겠죠.

 

 

제가 사용중인 아이폰12프로와 사이즈 비교, 아이폰12프로가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인것을 고려하면 비슷해보입니다.

 

 

이번 갤럭시S21의 기본 모델들의 해상도는 FHD+ 해상도로 지난 모델 대비 다운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FHD+ 해상도도 나름 쓸만하고 전력 소모면에서도 더 나을테니 크게 신경은 안쓰는데, 이전세대 대비 너프된 부분이라 아쉽긴 하네요.

 

 

가까이 봐야 조금 티가 나는 수준이고 일반적인 사용 상황에서는 큰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전작과 비슷하기는 한데, 새로운 프로세서로 후처리 차이가 좀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갤럭시S21 울트라를 가져왔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후에 리뷰에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울트라를 제외한 모델은 30배 하이브리드 줌이 가능합니다.

사실 10배 이상은 기믹성 기능이라서 큰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나름 급할때는 쓸만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건 팬텀 핑크.

이쁘장 하네요 ㅎㅎ

 

 

이번 갤럭시 컬러가 굉장히 잘 뽑혔습니다, 이전부터 몇가지 색상을 제외하고는 삼성도 나름 색 뽑는 수준이 상당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아이폰12 기본 모델들보다 갤럭시S21의 기본 컬러들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이건 갤럭시S21 플러스인데, 전체적으로 디자인이나 구성은 기존 갤럭시S21과 비슷하네요.

전작인 갤럭시 S20 플러스에는 ToF 카메라가 있었는데, 이번 갤럭시S21플러스, 울트라에는 아예 빠져버린게 아쉽기는 합니다.

 

 

사이즈 비교.

 

 

갤럭시S21 플러스는 실버가 있고, S21 기본 모델에는 화이트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의 화이트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노트5, 노트8등 플래그쉽 화이트는 기가막히게 뽑습니다.

 

 

S21 팬텀 화이트 역시 굉장히 뽀얗게 잘 뽑아준것 같아서 매우 인상깊게 보고 왔습니다.

 

 

S21 플러스의 팬텀 블랙 컬러.

 

 

S21은 팬텀 블랙이 아닌 팬텀 그레이가 있고 기종마다 컬러 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묘하게 급 나누기를 철저하게 해놨는데 이건 먼나라 사과네에서 삼성이 매우 잘(?) 배워 온것 같네요.

 

충전기랑 이어폰도 빼고 급나누기도 철저하게 잘 배워왔습니다(?)

 

 

이건 팬텀 실버 입니다.

 

이렇게 보면 새하얗게 보이지만, 빛의 각도에 따라서 색상이 굉장히 다양하게 변하는 컬러인데요.

이전 갤럭시 아우라 글로우에서 무광 코팅을 씌워둔 느낌이라 굉장히 독특하고 예쁘네요.

 

 

이번 컬러, 디자인 컨셉이 '팬텀'이라고 하는데 묘하게 설득이 되는 느낌입니다.

 

 

울트라를 제외하고는 엣지 스크린이 사라져서 묘하게 전면 디자인은 너프된 느낌이 강하네요.

엣지가 없다고 하더라도 확실히 베젤이 눈에 띄게 많이 얇아졌고, 펀치홀 역시 더 작아져서 점점 완전체가 되어갑니다.

 

 

사실 이렇게 전면은 다른폰과 구별하기 힘들어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찾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삼성 뿐만 아니라 많은 회사에서 후면 디자인에 더욱 힘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갤럭시 S21 울트라 모델인데, 카메라 섬이 매우매우 큽니다,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가면에 더 어울리는 디자인이네요.

 

 

저는 S21 울트라의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전작인 S20 울트라의 카툭튀는 정말 답이 없었거든요.

카메라 튀어나온 정도는 거의 비슷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 디자인을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잘 다듬었다는 점에서 말이죠. 

 

 

카메라 구성도 많이 정리된 모습이고 무엇보다도 스페이스줌 100어쩌구 저쩌구 문구가 사라져서 매우 깔끔해졌습니다.

여백이 사실 조금 애매하기는 한데, 저기에 그 문구가 또 들어갔다고 하면 그것도 그거대로 끔찍하네요.

 

 

아이폰12프로와 비교, 프로맥스와 비슷한 사이즈 입니다.

 

 

갤럭시 S21 울트라와 갤럭시S21 사이즈 비교를 해보니 확실히 기본 모델과 차이가 꽤 커보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튼실한 하이엔드 모델도 원하기는 하는데, 시장이 그렇게 크지 않다보니 대화면 하이엔드 모델만 나오는듯 싶어요.

 

 

새로운 팬텀 디자인의 카메라 배열은 저는 개인적으로 기본모델인 S21의 3개의 카메라 디자인이 더 깔끔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묘하게 애니콜 시절 피쳐폰 디자인도 생각나는게 잘 만들어진 디자인인것 같네요. 

 

 

각 기종, 색상별 실물 핸즈온 영상도 간단하게 찍고 편집해봤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매장내 조명이 조금 애매해서 실제 색감을 표현하지 못했는데, 실물 보시면 모든 색상 정말 다 잘 뽑았어요 ㅎㅎ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12프로와 두께 및 후면 디자인 비교샷.

아이폰은 각지게, 갤럭시는 둥글게 가고 있는데 언젠간 서로 닮아가고 다시 바뀌고 그런걸 반복하는것 같습니다.

손에 잡히는 느낌은 확실히 둥글둥글한게 쓰기 좋기는 한것 같은데, 각진 디자인은 시각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죠.

 

각자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몇몇 너프된 스펙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전작에서 아쉬웠던 디자인이 새로운 모습으로 잘 나와서 저는 마음에 드네요.

사전예약 기간에도 꽤나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어서 전작보다는 훨씬 잘 팔릴것 같은 갤럭시S21 시리즈였습니다.

 

사전예약 가격도 괜찮지만, 기본 가격도 이전보다 더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되어서 나름대로 메리트가 있는것 같아요.

충전기, 이어폰을 옆동네 따라서 핑계 대며 뺀것은 아쉽기는 하지만 기기만 잘 만들었다면 납득 가능할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갤럭시S21 울트라 한대 가져와서 써보고 있어서 더 자세한건 다음 리뷰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여기까지 갤럭시S21 사전예약 정보 및 실물 핸즈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