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

삼성 갤럭시S21 울트라 사용 후기 장단점 정리

3Khan 2021. 1. 20. 08:00

 

 

최근 갤럭시S21 발표와 갤럭시 버즈 프로로 정말 핫한데요.

갤럭시 버즈 프로는 기대 이상으로 인기가 많고, S21도 지난번 S20에 비하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저도 빠르게 갤럭시 S21 울트라를 삼성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이용해서 빠르게 대여해왔는데요.

 

약 3일간 갤럭시 S21울트라 사용을 해보고 느낀점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전면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이번 갤럭시 S21 시리즈들은 그렇게 큰 차이가 안보입니다.

전면 디자인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가 나오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비슷할것 같네요.

 

 

화면을 꺼놓으면 전작과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와 다른점이라면 모서리 곡률이 더 둥근 형태라는 것이네요.

 

 

펀치홀은 그대로 있는데, 사이즈가 미묘하게 줄어든 것인지 확인은 해봐야겠지만 당분간은 이게 최선으로 보입니다.

중국에서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아래로 숨겨 출시한 폰이 있기는 하지만, 실 사용 후기를 보니 많이 부족해 보이더군요.

 

 

노트와 마찬가지로 울트라 모델에만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이상하게 펜을 지원하는 모델에만 엣지 디스플레이를 넣은게 조금 의아하긴한데, 시각적인 만족도는 정말 높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엣지 디스플레이를 선호하지 않아서 아쉽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전작들보다는 확실히 디자인과 사용성 두가지를 적절히 타협을 본듯한 곡률이라 큰 불편은 없습니다.

 

 

똑같이 스크린 내장 지문인식을 탑재하였고,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초음파식 센서라서 물이 뭍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전작보다 더 크고 정확한 센서를 탑재해서 지문인식을 개선하였다고 하는데요.

 

확실히 이전까지 써본 갤럭시 스크린 지문인식중 가장 정확하고 빠른 잠금해제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요즘과 같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상황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지문인식이 확실히 장점인것 같네요.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이번에는 S21 울트라에만 WQHD+를 탑재하였습니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는 FHD+인데, 울트라에는 더 선명한 WQHD+해상도로 3200*1440 픽셀을 지원합니다.

 

 

거기에 울트라 모델 한정으로 WQHD+에서도 120Hz 주사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20Hz는 최근 스마트폰들의 주요 스펙중 하나인데, 훨씬 더 부드러운 움직임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S21울트라의 경우 10Hz부터 120Hz까지 가변 주사율을 지원하여 상황에 따라 주사율을 조절하는데요.

메시지나 웹서핑처럼 고주사율이 필요하지 않을때는 낮은 주사율로 배터리를 절약하여 에너지 효율을 잡을 수 있습니다.

 

긴 시간동안 사용해본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WQHD+ 120Hz로 사용하여도 만족스러운 배터리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좌 - 120Hz / 우 - 60Hz

 

120Hz는 부드러운 스크롤링으로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여주고, 여러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S21울트라에서는 S펜을 지원하기 때문에 펜 입력 딜레이 면에서도확실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디스플레이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를 탑재하여 밝은 대낮에서도 꽤 괜찮은 시인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갤럭시 플래그쉽 디스플레이는 매번 그해에 가장 좋은 디스플레이로 평가 받으니 더 말할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전면은 디자인이 다 비슷비슷해서 그런지 요즘 스마트폰들은 후면에서 디자인 승부를 보고는 합니다.

갤럭시 S21시리즈도 예외는 아니였고, 삼성이 독창적이고 개성넘치는 후면 디자인을 이번에 새롭게 선보였죠.

 

 

팬텀 디자인이라고 불리는 이 카메라 디자인은 좌측에 카메라 부분을 아예 분리하여 디자인 하였습니다. 

 

 

카메라 부분만 툭 튀어나왔던 전작과 다르게 아예 측면 프레임까지 통째로 이루어진 카툭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디자인에 대해서 유출 당시에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정식 공개 후 사용을 해보니 납득이 되었습니다.

 

 

이전 갤럭시 S20 울트라는 말도 안되는 카툭튀를 가지고 있었는데, 굉장히 뜬금 없이 툭툭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S21 울트라의 경우 튀어나온 부분이 측면 프레임으로 이어져 있고, 그 면적도 조금 더 넓어서 오히려 더 안정적이더라구요.

 

뒷면을 감싸 잡았을때나, 바닥에 놓았을때도 이전에 갑자기 툭 튀어나온 형태의 디자인보다는 훨씬 더 사용성이 나았습니다.

 

 

후면 디자인의 경우 유리로 되어 있는데 아이폰과 동일하게 무광 마감이 들어갔습니다.

얼핏보면 유리가 아니라 메탈 소재, 알루미늄인가 싶기도한데, 아이폰처럼 무광 느낌으로 마감을 하였네요.

 

아이폰은 유리 라는 느낌이 드는 반면, 갤럭시는 금속 느낌이 나는게 느낌이 굉장히 오묘합니다.

 

 

색상은 이전의 아이폰7 매트블랙이 떠오르기도 한 컬러입니다.

제가 빌려온 울트라는 팬텀블랙 색상으로 이번에 삼성이 언팩에서도 굉장히 깊이 있게 발표했던 색상이죠.

 

 

확실히 저라면 이번 갤럭시S21 울트라를 구매한다면 팬텀 블랙을 살 것 같습니다.

색상을 굉장히 잘 뽑았고, 최근 본 무광 블랙 컬러 중에서는 제일 이상적인 컬러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12 프로맥스와 카툭튀를 비교해야할것 같긴한데, 압도적이기는 하네요 ㅎㅎ;;

 

 

노트 시리즈와 동일하게 한쪽으로 볼륨 버튼과 슬립 버튼이 다 몰려 있습니다.

 

 

위에는 노이즈 캔슬링용 2차 마이크들이 배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스피커와 마이크, 유심 슬롯이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제품들은 모두 용량 확장이 불가능해서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하는데요.

사실 갤럭시의 장점 중 하나가 용량 확장이었는데 마이크로SD 카드 확장을 지원하지 않아서 불편이 예상되기는 합니다.

 

물론 256GB 기본 용량은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부족함이 없겠지만, 갤럭시를 사는 사람 중에서는 확장이 꼭 필요해서 사는 분들도 있겠죠.

 

 

아무튼, 갤럭시 S21 울트라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인 카메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카메라는 총 4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여기 플래시와 레이저 오토포커스 센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본 화각이 총 4가지로 되어 있는데, 초광각 / 광각 / 망원(3배) / 망원(10배)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작과 다르게 망원 카메라가 3배줌과 10배 줌(폴디드)으로 되어 있는게 차이점이네요.

 

 

0.6배 초광각부터 100배 하이브리드 줌까지 다양한 화각대를 지원합니다.

10배 이상부터는 확실히 화질 손실이 조금 있어서 기믹성 기능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가끔 유용할것 같습니다.

 

 

직선거리로 약 5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을 100배줌 기능으로 줌을 해본 움짤인데요.

화질이 조금 떨어질 수는 있지만 멀리 있는 간판의 글씨가 보일 정도니 정말 대단한 기능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간혹 멀리 있는 차량의 번호나, 대기줄, 메뉴판 등을 확대해서 간편하게 보기에는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거기에 이번에는 흔들림을 더 강하게 잡아주는 기능이 들어가서 전작보다 훨씬 편하게 사용 가능했습니다.

 

 

더보기를 누르면 다양한 모드가 나오고, 따로 편집도 가능하니 자주 사용하는 모드로 잘 셋팅해서 사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프로 모드에서는 세세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요즘 갤럭시로 은하수 사진 찍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판형과 프로세싱 성능이 좋아지고 프로 모드로 세세한 설정까지 가능하니 좋네요.

어지간한 똑딱이는 이제 가볍게 따라 잡은 시대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화면 촬영 비율은 3:4부터 전체 화면 비율을 지원하며 비율 메뉴에서 따로 광각 카메라 센서의 해상도인 1억 800만화소 사용이 가능합니다.

 

좌- 1200만화소 / 우 - 1억 800만화소

 

좌측은 1200만화소의 사진을 크롭하여 확대한 것이고 우측은 1억 800만화소 사진을 크롭 확대한 사진입니다.

기본 상태에서는 똑같아 보이지만 조금 크롭을 하면 확연하게 차이가 나서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물론 1200만화소에서는 9개의 픽셀을 하나로 묶어서 사용하는 노나비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해상도는 조금 낮을지라도 더 많은 빛을 받아 들일 수 있기 때문에 저조도 상황이나 HDR면에서는 1200만화소 기본 모드가 좋습니다.

 

 

영상촬영은 스테디 모드에서는 여전히 FHD 60프레임 사용만 가능해서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짐벌을 대체할 만큼 좋은 기능이기는 하지만 해상도가 낮은게 많이 아쉽네요.

 

 

기본 영상 촬영은 4K 60프레임은 기본이고 8K 24프레임도 지원합니다.

지난 노트20 울트라 리뷰때와 마찬가지로 8K가 약간 시기상조인것 같긴한데, 지원 된다는것 자체가 대단한거죠 ㅎㅎ

 

 

코로나 시국에 한파까지 겹쳐서 그렇게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하였지만 열심히 샘플샷도 찍고 다녔습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기본 모델과 다르게 카메라 스펙이 대폭 강화된 모델이다보니 카메라를 안쓰면 아쉽죠 ㅎㅎ

 

 

정말 빠지는곳 하나 없이 매우 만족스러운 사진 품질을 보여줬습니다.

색감, 해상력, 질감 등 카메라에 몰빵한 폰인 만큼 부족한 곳이 없고, 여전히 HDR이 조금 애매하긴한데 그래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카메라가 매우 중요하다면 기본 모델은 쳐다보실 필요 없고 무조건 상위 모델인 울트라를 추천드립니다.

 

좌 - 울트라 100배줌 / 우 - 소니 11배 디지털 줌 크롭

 

비교하기 조금 웃기기는 하지만 100배 하이브리드 줌은 은근 쓸만한 품질이 나와서 재밌기는 하네요.

 

 

지난 노트 울트라의 경우 망원 기본 배율이 5배라서 조금 과하다 싶은 느낌이 있었는데요.

이번 S21울트라의 경우 3배로 꽤나 유용한 배율입니다.

 

 

저는 주로 2~3배 줌 구간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게 사진이 왜곡 없이 찍기 굉장히 좋은 구간이거든요.

사람을 찍을때도, 사물을 찍을때도 저는 이 구간을 많이 사용해서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배율 뿐만 아니라 근접 촬영, 매크로샷 기능도 전작보다 더 보완을 하였는데요.

판형이 커지면서 최소 초점거리가 길어지면서 S20울트라에서는 가까운 거리에서 초점을 못잡는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조금 멀리서 크롭으로 가까이 찍는것 처럼 우회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기는 했지만 사실 문제가 많았죠.

 

이번 울트라는 그런 문제를 해결했는데, 바로 초광각 카메라에 포커싱 기능을 넣어서 매크로 카메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레이저 센서를 달아서 가까이 물체가 인식되면 자동으로 근접 초점 기능을 실행합니다. 

 

 

초광각 카메라에 초점 기능을 넣어서 이 정도로 매우 가까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부 저가형 기기나 중국폰 등에서 초광각 카메라에 오토 포커스를 넣어서 근접 촬영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플래그쉽인 갤럭시S21 울트라에서도 더 좋은 센서로 더 좋은 품질을 보여줬습니다.

 

 

야간 촬영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좌-갤럭시S21 울트라 / 우 - 아이폰12프로

 

뭐 사실 야간 모드는 이미 아이폰이나 갤럭시나 다 좋아서 많이 할말은 없네요 ㅎㅎ

갤럭시의 야간모드가 사실 더 좋습니다, 위 사지만 보더라도 아이폰 대비 갤럭시 야간 모드가 판형이 크다보니 더 유리하죠.

 

 

물론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 있고, 애플의 A14바이오닉의 처리 성능이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좌 - 갤럭시S21 울트라 / 우 - 아이폰12프로

 

다만 두 기종 모두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고스트 현상, 플레어 현상이 동일하게 있었습니다.

일부 상황에서는 갤럭시가 덜할 때도 있기는 했지만 신경쓰일 정도로 심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고가의 카메라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는게 고스트 현상이라서 없는게 더 이상하기는 하지만 신경쓰이는건 사실이죠.

하루빨리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제가 사용한 폰이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조명이 있을 경우 빛 번짐이 조금 이상하게 나오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자주 나오는건 아니고 특정 상황에서 위 사진들 처럼 빛 번짐이 독특하게 표현되는데 새로운 센서와 렌즈 문제인지는 모르겠네요.

 

 

성능도 봐야겠죠.

이번에 다시 엑시노스를 주력 프로세서로 사용하게 되었고 최근 공개한 엑시노스 2100 프로세서를 사용합니다. 

 

 

삼성이 개발하던 커스텀 코어를 버리고, 다시 ARM 코어텍스 기반으로 돌아 온 엑시노스 2100 입니다.

Cortex-X1 기반 고성능코어1개, Cortex-A78 기반 고성능코어 3개, Cortex-A55기반 효율코어 4개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트라이(3)클라스터 옥타(8)코어 구조로 굉장히 독특한 구조의 AP네요.

램은 다운그레이드된 기본형 모델들과 다르게 울트라는 12/16GB로 꽤나 넉넉한 램입니다.

 

 

첫 벤치마크 점수는 긱벤치5 기준 싱글 1060, 멀티 3327점이 나왔습니다.

 

 

싱글코어는 기존 스냅드래곤 865보다는 당연히 높고 스냅드래곤 888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를 보여주네요.

물론 전작들과 비교해서는 확실히 더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멀티 점수는 스냅드래곤 865와 비슷한 수준이 나왔고, 역시 888에 비해서는 4~500여점 부족한 점수가 나오네요.

단순히 벤치마크 수치만 보면 스냅에 비해서 아쉽게 느껴질 수 있긴한데, 실제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빠릿한 성능입니다. 

 

 

아이폰과 비교하면 대략 이 정도.

아이폰12프로의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는 사실 이미 넘사벽이 된지 좀 되어서 비교하기 애매하긴 하네요 ㅋㅋ

 

 

쓰로틀링이 있나 궁금해서 두 기기 모두 약 3~4번 벤치마크를 연속 실행해봤습니다.

 

 

확실히 기본 상태보다 조금 점수가 내려가기는 했는데, 과한 쓰로틀링이 걸리지는 않은것 같네요.

다른 리뷰를 찾아보니 약 20번가량 돌리면 최저 점수가 현저하게 내려간다고 하니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제가 폰으로 게임은 잘 하지 않지만 그래도 테스트를 위해서 그나마 조금 했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실행해봤습니다. 

아직 4K HDR해상도는 지원하지 않아서 HDR에 프레임은 울트라 기준으로 게임을 약 2~3시간 가량 해봤는데요.

 

 

여러 리뷰에서 발열이 심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저는 그렇게 발열이 막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분명이 조금 뜨끈한 정도이긴 하지만, 뜨거운 정도는 아닌것 같고 납득 가능한 수준의 발열이 조금 있었어요.

 

물론 아직 초기 버젼이기 때문에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발열은 더 잡힐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카툭튀가 여전히 거슬려서 잡고 게임하는데 조금 불편이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20 울트라 보다는 났지만 가끔 렌즈 부분이 손에 닿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할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에 갤럭시S 시리즈 사상 최초로 S펜 사용이 가능한데요.

노트처럼 수납형으로 사용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S펜을 쓸 수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기는 합니다.

 

 

필기감, 기능은 모두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펜도 저는 노트8의 S펜을 사용해봤는데 인식이나 필압 모두 문제 없이 그대로 잘 쓸 수 있었습니다.

별도로 펜을 구매해야하기는 하지만 집에 굴러다니는 삼성 S펜이 있다면 활용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2013년에 출시한 삼성의 태블릿 갤럭시 노트 10.1의 S펜도 호환이 잘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굳이 구매하실 필요 없이 주변에 잘 찾아보시면 지인들의 안쓰는 구형 노트에서 펜만 가져오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대략 제가 사용해본 후기는 이 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사물을 인식해서 지워주는 그런 기능들도 있는데 깜빡하고 써보지를 못했네요 ㅋㅋ

 

여러모로 이번 S21 울트라도 많이 신경을 쓴 모습이고, 가격도 조금 내려가서 구매 부담이 조금은 줄긴했습니다.

여전히 비싸기는 하지만 여러 스펙을 보면 충분히 제값을 주고 산다는 느낌이 있어요.

 

삼성이나 쿠팡 등에서 사전예약 카드 할인이나 버즈프로 무료 증정 받아 구매하면 나름 가격대도 괜찮구요. 

 

 

확실히 사용하면서 카메라가 제일 마음에 들었고 주변 지인들도 써보고 카메라 하나는 참 좋다고 했습니다.

이전에 문제되었던 배율이나 근접 촬영도 개선이 되었고 야간 주간 할것 없이 사진 잘 나오니 카메라가 중요하다면 추천드려요.

 

 

또 구매전에 갤럭시 투 고(Galaxy To Go) 서비스로 미리 써보고 구매할 수 있으니 이것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이벤트로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파리바게뜨 케익 기프티콘도 줘서 맛있게 잘 먹었네요 ㅎㅎ

 

카카오톡에서 갤럭시투고 서비스 친구추가해서 예약을 하고 방문하거나 디지털 프라자 방문해서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간단하게 써보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뭔가 많아서 글이 굉장히 길어졌네요 ㅎㅎ

카메라 정말 좋고 조금은 더 지켜봐야겠지만 새로운 엑시노스 2100 프로세서도 빠릿하고 실사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SD카드 미지원이나 여전히 과한 카툭튀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안드로이드 플래그쉽 끝판왕임에는 변함이 없어 보이네요.

 

아직 21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하니 갤럭시 투고로 써보고 사전예약으로 사은품도 받으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도 네비로 잘 쓰고 있는 엘지 윙 팔고 넘어가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게 3일간 써봤네요ㅋㅋ

 

여기까지 갤럭시S21 울트라 사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