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이야기

갤럭시 버즈 프로 사용 후기. 노이즈 캔슬링과 음질, 장단점 분석

3Khan 2021. 1. 18. 09:00

 

 

 

지난 15일 발표하자마자 구매한 갤럭시 버즈 프로가 로켓배송으로 바로 도착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버즈 프로의 경우 사전예약이 아닌 15일 새벽 1시부터 바로 판매에 들어갔는데, 저도 궁금해서 구매해봤습니다.

 

몇일간 버즈 프로를 사용해보았는데, 정말 이번 버즈프로는 역대급 무선 이어폰인듯 싶네요.

빠르게 갤럭시 버즈프로에 대해서 장단점, 구매 추천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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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닷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여러 오픈마켓에서도 판매를 하는데 사전예약 판매가 아니다보니 잘 보고 구매해야 합니다.

저는 쿠팡에서 5% 카드 할인을 받고, 심슨 케이스를 사은품으로 받았는데요.

 

일단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까지 카드 할인이 가능한데, 쿠팡은 물론 11번가, 삼성 닷컴 등 할인 혜택이 바뀔 수 있습니다.

초반에 빠르게 써보고 저렴하게 사용해보시려면 지금 구매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갤럭시 버즈는 1세대부터 버즈 플러스, 버즈 라이브 모두 사용을 해봤습니다.

4번째 갤럭시버즈인 버즈프로는 지금까지 나온 갤럭시 버즈 시리즈 중 가장 최신에 좋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죠. 

 

 

지난 버즈 라이브와 패키지는 비슷한데, 전면에 삼성 로고가 추가되었습니다.

라이브때부터 갑자기 애플스럽게 패키지가 변해서 그런지, 삼성 로고를 넣으니 조금 더 나아보이네요 ㅎㅎ

 

 

후면에는 각종 상세한 정보와 설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갤럭시 로고가 각인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 삼성 갤럭시가 아닌 일본판처럼 아예 "갤럭시"라는 브랜드를 더 밀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

갤럭시 버즈 프로라니, 네이밍이 굉장히 익숙한데요. 

 

 

에어팟프로가 많이 떠오르는 네이밍인데, 사실 프로라는 네이밍 자체가 매우 흔하다보니 누가 원조다 그런건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프로"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들은 적어도 그만큼의 값어치와 성능을 보여줘야합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를 개봉합니다. 

 

 

사실 이번 갤럭시버즈 프로 공개 당시 구매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그런데 가격도 의외로 착하게 나왔고, 실 구매가도 나쁘지 않아서 고민 없이 바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미리 제품들을 받아 먼저 리뷰를 올린 리뷰어들의 평이 매우 긍정적이었고 저도 전작에 좋은 경험을 갖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드디어 제대로된 노이즈 캔슬링에 2-way 유닛이라니 발표를 보니 구매를 안할 수가 없었네요 ㅎㅎ

 

 

구성품은 크게 버즈 프로 본체와 함께 충전케이블, 여분의 이어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의 경우 USB-A to C로 되어 있는데, 이제 C to C를 넣어줘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여분의 팁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장착된것을 포함해서 L, M, S 총 3가지 사이즈를 제공합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충전케이스 입니다. 

전작이 유광 디자인었는데 프로는 무광으로 조금 더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반짝이는 유광이 이쁘기는 한데, 아무래도 오래 사용하기에는 무광이 나은것 같네요 ㅎㅎ

 

 

충전케이스는 이전작인 라이브와 외관 규격은 동일합니다.

즉, 기존의 버즈라이브 케이스를 버즈프로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것이고 악세서리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죠.

케이스를 그대로 활용가능하기 때문에, 신제품이라고 해서 기다릴 필요 없이 시중의 기존 버즈 케이스를 구매하면 됩니다.

 

 

하단에는 각종 인증 정보와 로고가 써져 있습니다.

후면에는 전작과 동일하게 USB-C 타입 충전 포트가 있고, 5V 500mA 충전 입니다. 

 

 

케이스 오픈.

 

 

내부 구조가 조금 다르긴한데, 겉은 동일해서 기존 케이스는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2개의 접점으로 충전이 됩니다.

좌우를 맞춰서 넣어야할것 같지만, 좌우를 바꿔서 넣어도 충전은 잘 되니 참고 하시면 되겠네요.

 

 

중앙에는 유닛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케이스 외부에는 충전 케이스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하나 더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는 외부에만 하나 있는데 이렇게 내 외부에 2개의 인디케이터가 있는게 저는 마음에 듭니다.

 

 

충전 케이스는 1세대부터 지원한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별것 아닌것 같지만, 선 꽂아서 충전하는게 매우 귀찮기 때문에 충전 패드에 올려두거나 무선충전 공유를 사용하는게 좋죠.

 

 

유닛의 경우 디자인이 이전 버즈시리즈와는 굉장히 다른데, 규격 자체를 이번에 아예 새롭게 디자인하였습니다.

이전 버즈플러스가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고 배터리 용량, 칩셋 등을 바꾼것에 비해서 버즈 프로는 아예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고 새로운 11mm우퍼 + 6.5mm 트위터의 2 Way 유닛을 탑재하면서 디자인이 조금 길어졌습니다.

이전세대인 버즈 플러스와 비교하면 조금 더 커진 수준이고 거의 비슷한 유닛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버즈는 원형 팁을 사용하였는데 버즈프로의 경우 타원형 형태로 바뀌었고 에어팟 프로와 비슷해보입니다.

팁 자체는 에어팟 프로처럼 독자 규격은 아니고 일반 커널형 이어폰의 팁과 유사해보이는데 조금 차이는 있네요. 

 

 

에어팟프로와 동일하게 팁 자체에도 필터(거름망)가 존재합니다.

 

 

안쪽에는 착용을 인식하는 센서와 충전 접점, 방향 표시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용 마이크가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에는 한 유닛당 총 3개의 마이크가 있고 이 마이크로 노이즈 캔슬링과 통화를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경쟁 제품인 에어팟 프로와 간단하게 외관 및 유닛 비교도 해봤습니다. 

 

 

사이즈는 비슷한데, 에어팟프로는 아래로 쭉 내려오는 디자인이고 버즈 프로는 옆으로만 나온 디자인입니다.

 

 

착용했을때 디자인 자체는 에어팟 프로는 살짝 튀어나오고 밑으로 쭉 내려와 있습니다.

그에 비해 버즈 프로는 조금 튀어 나왔다는 느낌이 있긴한데 크게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닌것 같네요. 

 

 

 

유닛의 무게는 버즈 프로가 약 1.1g 정도 더 무거운 편인데, 배터리 용량이 버즈 프로가 조금 더 많습니다.

버즈프로 61mAh, 에어팟프로 44mAh로 충분히 납득 가능한 무게 차이 입니다.

 

 

케이스 자체의 무게는 에어팟 프로가 조금 더 무겁고 이 역시 에어팟 프로의 케이스 배터리 용량이 더 커서 그렇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연결은 이전작과 비슷하게 케이스를 열고 가까이 가져가면 팝업 창이 뜹니다.

이렇게 바로 팝업을 통해서 연결을 할 수 있고, 갤럭시 기종의 경우 이렇게 바로 팝업이 뜹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 연결을 하거나, 타 기종이라면 갤럭시 웨어러블 어플을 설치하면 됩니다. 

 

 

이전작인 버즈 플러스와 버즈 라이브는 iOS, 아이폰용 어플도 제작해서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이번 갤럭시 버즈 프로의 경우 아이폰에서 사용이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 버즈프로의 경우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가 없다고 밝혀서 아쉬움이 있는데요.

일단 버즈프로를 아이폰에 연결해서 쓸 수는 있지만 노캔 강도 설정이나 외부소음 듣기 모드 단계 등 세세한 설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에어팟프로의 모든 기능을 갤럭시에서 다 쓸 수 없는것 처럼 갤럭시 버즈 프로 역시 호환성에 조금 아쉬움이 생겼네요. 

 

 

아이폰에서의 사용이 제한적인 버즈프로라서 저는 빌려온 갤럭시S21 울트라와 사용하던 LG 윙에서 써봤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별도로 갤럭시 웨어러블 설치 후 플러그인을 깔아주면 기능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폰에서만 갤럭시 버즈 프로의 사용성이 조금 나쁠 뿐이고 윈도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조금 더 났네요.

 

 

물론 삼성 갤럭시에 사용하는게 제일 좋기는 합니다.

특히 신형 모델들의 경우 지원하는 코덱이 맞아야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는 갤럭시 버즈 프로의 세세한 설정들을 할 수 있는데요.

노이즈 캔슬링 강도도 2단계로 약하게, 강하게 2가지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두개 다 사용해봤을때 확실히 강하게로 설정하면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조금 더 올라가는 편인것 같네요. 

 

 

주변소리 듣기 모드도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한데, 어지간해서는 보통으로 사용하는게 제일 괜찮아보였습니다.

단계를 올리게 되면 인위적인 느낌이 굉장히 강해져서 조금 이상합니다.

 

대화 감지 모드라고 노이즈캔슬링으로 듣다가 주변에 사람 말소리가 인식되면 잠시 음악을 줄여주고 모드를 바꿔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확실히 유용한 기능이기는 하나, 노래를 듣다가 흥얼거리면 노캔이 풀려버리는 불편함이 있어서 저는 수동으로 조절했습니다. 

 

 

이퀄라이저도 설정이 가능하며 총 6가지의 모드를 지원합니다.

6가지 모두 미묘한 차이가 나서 취향에 맞춰서 모드를 선택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외 길게 누르기 기능을 설정하거나, 레이턴시를 최대한 줄여주는 게임모드, 내 이어버드 찾기 등 많은 기능이 있네요.

아이폰에서 사용하면 이런 세세한 설정을 하지 못하는게 많이 아쉽기는 해서 단점을 뽑으라면 이걸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물론 아이폰, iOS 유저들에 한한 이야기겠지만, 이전에 잘 지원해주다가 이번에는 안해준다고 하니 많이 아쉽기는 하죠.

그래도 후에 말이 바뀌어서 지원해줄 수도 있으니 당분간은 아이폰 유저들은 지켜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번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음질이 굉장히 궁금하실텐데요.

 

11mm 우퍼와 6.5mm 트위터, 2Way 방식의 유닛을 탑재한 만큼 정말 대단한 소리를 내어주었습니다.

저는 감히 이번 갤럭시 버즈 프로의 소리는 제가 여지껏 들어본 TWS 이어폰중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에어팟 프로와는 비교도 안되고 훨씬 더 고가의 젠하이저 모멘텀, 소니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훌룡한 음질을 보여줍니다.

 

 

2Way 방식이라 그런지 확실히 음 분리도가 굉장히 뛰어났고, 이전에 지적받은 저음부도 11mm 우퍼 구성으로 더 좋아졌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서는 갤럭시 버즈 프로만한 음질을 가진 이어폰이 많지는 않을것 같네요.

 

몇시간의 에이징을 한 뒤에 몇일간 사용해본 결과는 정말 음질을 추구하신다면 버즈 프로를 구매하셔도 후회가 없을겁니다.

전체적으로 중고음 성향의 셋팅인데, 저음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참 훌륭합니다.

 

 

음질은 굉장히 뛰어나고 에어팟 프로와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음질을 비교하기에는 버즈 프로에게 굉장히 미안한 수준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서 막상 들어보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번 버즈 프로의 음질이 매우 충격이었네요.

 

저음 타격감도 아주 좋고 중고음 표현도 깨짐 없이 매우 깨끗하게 들리고 음 분리도도 매우 뛰어납니다.

 

 

노이즈 캔슬링의 경우 에어팟 프로보다 측정치는 더 좋은데, 실제 사용성에서는 이어팁이 잘 안맞는지 거의 비슷한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 이어팁 기준으로 에어팟 프로가 실 사용에서 더 좋게 느껴졌는데 이건 아마 개인별로 호불호가 갈릴것 같네요.

 

물론 그래도 이전작인 라이브에 비해서 노이즈 캔슬링은 커널형이라서 당연히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다만 유닛의 경우 이전보다 조금 더 튀어나온 형상이라서 귀가 작으신 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웃 블로거인 분해맨에게 직접 착용을 시켜봤는데, 이 친구가 에어팟 프로외에는 커널형은 사용이 불가한데, 버즈 프로 역시 애매하더군요.

 

이전 라이브의 경우 세미 오픈형으로 형상도 나름 인체공학적이고 대부분의 귀에 잘 맞았는데, 버즈 프로는 커널형이라 차이가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에 자신의 귀가 다른 커널형 이어폰 사용에 불편함을 느낀 경험이 있다면 착용해보고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굳이 단점을 뽑자면 앞서 이야기해드린 아이폰 iOS와의 호환성, 커널형 구조로 인한 귀에 맞는 정도가 개인별로 다른점이 있겠네요.

아, 한가지 더 있다면 아직까지 에어팟프로와 비교해서 외부소음 듣기 모드, 주변 소리 듣기 모드가 많이 부족합니다.

 

분명 이전작인 버즈와 버즈플러스에 비해서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고 답답한 느낌이 살짝 있습니다.

확실히 전작들에 비해서 많이 개선되긴해서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데, 에어팟 프로와 비교하면 아쉽기는 하네요. 

 

그래도 버즈프로는 출시가 23만 9800원으로 정가 32만 9천원짜리 에어팟 프로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

또 실제 구매가는 할인 등을 받으면 이것보다 내려갈테니 가성비는 더 좋다고 느껴지네요.

 

통화 품질은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버즈 플러스부터 충분히 좋아서 뭐 더 이야기가 필요할까 싶어요.

간단하게 통화 몇번 테스트 해봤는데 전혀 불편함 없이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갤럭시 버즈 프로의 경우 정말 잘 만든 무선 이어폰입니다.

제가 음향에 있어서 전문가가 아니고, 정확한 측정치를 통해 리뷰를 하는게 아니기는 하지만,

일반인 입장에서, 대중적인 면에서 본다면 노이즈 캔슬링, 음질, 사용성 면에서 매우 만족스럽게 쓸 수 있을것 같네요.

 

갤럭시를 사용하고 노캔 무선 이어폰이 필요하다 싶으면 무조건 저는 갤럭시 버즈 프로를 추천드립니다.

다른 LG나 샤오미, 화웨이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도 당연히 해당이 되구요.

 

하지만 아이폰을 사용하신다면 추후 지원을 기다리거나 차기 에어팟 프로를 기다리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안드로이드 서브폰도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폰이 메인이라서 일단 친구에게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추후 아이폰 지원 소식이 들린다면 음감용으로 바로 들일 정도로 매우 만족스러운 무선이어폰 이었습니다.

음질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의견이 좀 들어갔을 수도 있는데, 아무리 막귀라도 들어보면 충분히 만족하실것 같네요 ㅎㅎ

 

아무튼 여기까지 갤럭시 버즈 프로를 사용해보고 느낀점, 장단점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길고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른 리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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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사비로 구매하여 작성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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