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이야기

신형 M2 맥북프로 14인치 16인치 출시 예상 가격인상 가능성 정리

3Khan 2022. 10. 22. 00:30

제가 사용중인 맥북은 2021년 말에 출시한 맥북프로 16인치 M1 Max 탑재된 모델인데요.

벌써 구매한지 10개월이 되어가는 제품이고 슬슬 신제품 출시 소식이 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번 전해드린 아이패드 소식과 더불어 이번 신형 맥북도 조용히 출시 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된 몇가지 맥북 가격인상 및 구매 시기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신형 M2 맥북프로

새로운 맥북프로는 지난번 발표된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별도로 행사 없이 보도자료와 홈페이지 업데이트로 출시 될것으로 보입니다.

루머에 따르면 11월 출시가 가장 유력하다고 하며 빠르면 이번달 말,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공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할만한 디자인 유출이나 예상 렌더링이 적은 것을 보아 이번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는 리프레시 모델로 보이는데요.

간단하게 말하면 외관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프로세서와 몇가지 스펙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도 그랬고 외형이나 기타 변경사항이 적기 때문에 이벤트 없이 조용히 발표하는 듯 싶어요.

 

신형 맥북 가격인상 가능성

 

신제품이 나오면 당연히 이전 모델보다 성능 개선이나 부품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것보다 더 큰 관심사가 있습니다, 바로 가격 인상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번 아이폰14 시리즈,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가 달러 강세 직격탄을 맞으며 가격이 정말 말도 안되게 올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애플이 신형 맥북을 공개하는 동시에 한국 맥북 가격을 대거 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source - Apple
당장 이번 7월에 출시한 맥북에어 M2만 보더라도 단순 환율 계산을 하면 확 와닿는데요.

미국 출시가 $1199, 한국은 169만원에 7월쯤 출시가 되었지만 현재 환율 계산을 해보면 무려 170만원이 나옵니다.

 

부가세나 각종 비용없이 현재 단순 환율로만 $1199를 한화로 계산하면 170만원인데 가격이 안 오를 수가 없어보입니다. 

이전에 출시한 맥프로, 맥북에어 M2, 맥북프로 13 M2 모델 등도 가격 인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번 정리한 아이패드 인상분과 비교해보면 맥북에어 M2 기본형($1199)과 같은 가격대인 256기가 와이파이 모델입니다.

같은 $1199지만 현재 환율로 인해서 가격을 무려 37만원이나 올렸는데 이것 역시 맥북 가격인상에 비슷하게 적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맥북은 그나마 환율이 아이패드에 비하면 조금 더 낮게 적용되는 편이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그것도 보장을 못하겠네요.

아마 최소 30만원 이상은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리프레시 될 것으로 예상되는 14인치와 16인치 맥북프로 가격은 그렇다고 쳐도,

기존에 리프레시 없이 그대로 판매되 던 맥북에어 M2 모델 같은 경우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긴 하지만 올해 4월 출시한 아이패드에어 5세대도 확 올랐으니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겠죠.

이번 11월 애플 맥 라인업 업데이트는 14인치, 16인치 맥북프로 외에도 아이맥이나 맥미니 리프레시 가능성도 있습니다.

맥미니는 지난 2020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없었고, M1 아이맥 역시 1년이 넘었기 때문에 슬슬 M2 프로세서를 탑재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리프레시가 되면서 당연히 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이고 환율 문제로 꽤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말에 맥북프로 16인치 구매해서 굉장히 만족스럽게 쓰고 있고 일단은 기변 예정은 없기는 합니다.

어쩌면 아이패드처럼 작년에 할인 받아서 구매했던게 신의 한수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가격 인상이 걱정이네요.

 

당연히 신형이 성능도 더 좋고 기능이 추가 되겠지만 그런게 상관 없다면 차라리 지금 더 저렴하게 맥북을 구매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source - Coupang
 

신제품 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쿠팡 같은 곳에서도 맥북프로 할인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고가 제품일 수록 재고를 쌓아두면 부담이 되니 높은 가격대의 제품들이 은근 할인율이 좋은 편입니다.

 

가격이 비쌀 수록 환율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비싸면 80만원 이상 가격이 오를 수도 있는데요.

일반인 기준으로 그런 가격대 제품 쓸일이 없겠지만 꼭 필요한 분들은 가격이 많이 오르면 타격이 클 듯 합니다.

source - Coupang

출시 초기 대비 맥북프로 할인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 신형 출시 전이지만 가격이 꽤 메리트가 큰편입니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 가격 인상 사태를 생각하면 신형 맥북도 공개 직후 재고가 빠르게 빠지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현재 쓰는 16인치 맥북프로를 교육할인으로 400만원 초반대에 구매했는데요.

현재 오픈마켓에서 할인 받아서 사면 최대 390만원대까지 가격이 내려간 상태라 고사양 제품 사기에는 적기인듯 합니다.

 

신형 모델은 지금 가격 단순환율 계산해봐도 동일 사양이 20만원이상 차이가 나는데 엄청 오를것 같습니다.

 

 

당연히 신형이 좋겠지만 이번 신제품 발표 이후 오히려 구형 모델 재고를 사는 기현상이 맥북에도 일어날듯 보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제 추측으로 작성된 글이니 참고 정도만 하시면 될듯 보이네요.

 

과연 맥북프로, 맥북에어 그리고 아이맥이나 맥미니 가격이 인상될 것인지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저는 다행히 작년에 환율 많이 오르기 전에 딱 기변을 했던지라 이번에 신제품 구매는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 주변에 맥을 구매해서 입문하는 지인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가격 인상 소식 때문에 지금 구매를 권하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해외 기업들이 한국 정가를 많이 올리고 있어서 안타까운 상황이 많이 보이네요.

 

여기까지 신형 맥북프로 출시 예상과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한 글 정리였습니다.

 

 

 

 

* 본 포스트는 글쓴이의 의견이 반영되었으며 판단은 개인의 몫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