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테크 기업 낫싱은 지난 주 이어 스틱이라는 신형 무선 이어폰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였는데요.
티저에서 볼 수 있다시피 독특하게 생긴 휴대용 케이스와 에어팟, 버즈라이브 같은 세미 오픈형 이어폰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한국 시간으로 10월 26일 오후 11시 신제품인 Nothing Ear (stick)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낫띵의 신형 이어폰 이어 스틱에 대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낫싱 이어 스틱
낫싱 이어스틱은 언박싱과 함께 테크 유튜브를 보듯이 스트리밍이 진행되었는데요.
스틱이라는 이름 답게 굉장히 길쭉한 패키지에 낫띵 특유의 찢어서 개봉하는 패키지 박스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충전케이블과 각종 설명서들이 있는 통이 있고 반대편에는 신제품 낫싱 이어 스틱이 있습니다.
낫싱 이어 스틱의 케이스는 굉장히 독특한 편인데 기존의 투명한 컨셉은 그대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케이스를 여는 방식을 기존처럼 뚜껑을 제껴서 여는게 아니라 비틀어서 돌려서 여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마치 화장품을 돌려서 열거나 립스틱을 돌려서 빼는 것과 같은 느낌인데 이건 확실히 참신해보이긴 합니다.
한쪽 면에는 페어링 버튼과 C타입 충전 포트가 있습니다.
아마 충전 포트가 있는 부분을 잡고 나머지 전체를 잡아 돌려서 이어폰을 빼는 방식인듯 합니다.
Nothing Ear (stick)
새롭게 공개된 낫싱 이어 스틱 디자인은 기존 이어원과 비슷한 편입니다.
낫싱 특유의 도트 폰트로 제품명이 쓰여 있고 투명한 소재와 불투명 소재가 섞여 있습니다.
기존 이어원과 이어 스틱을 비교해보면 단번에 차이점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이어팁을 사용하는 커널형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현재 오픈형 이어폰이 제대로 된건 에어팟3 뿐인데 낫싱 이어 스틱이 그래서 저는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살짝 에어팟과 예전에 나온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섞어놓은듯 한 묘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괴상하기도 하면서도 이게 또 막상 보면 나름 디자인이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특히 기존과 동일하게 투명한 소재로 마감을 해서 하이테크한 느낌이 굉장히 많이 납니다.
이어스틱의 유닛은 기존 이어원보다 더 가볍고 조금 더 폭이 좁습니다.
그만큼 컴팩트해지고 가벼워져서 실 사용성이 굉장히 괜찮을것 같은데요.
귀에 착용 했을 때 모습은 기존 이어원과 크게 다르지 않을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바깥 쪽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게 생겼으니까요.
다른 이어폰을 카피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어떤 브랜드든 꾸준하게 나오는 세상인데요.
그래도 나름대로 수백개의 프로토 타입 모형을 만들어서 다양한 사람들의 귀에 테스트를 진행하여 나온 모양이라고 합니다.
애플의 에어팟도 비슷한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졌을테니 디자인이 비슷해지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것 같기도 하네요.
12.6mm의 커스텀 다이나믹 유닛이 소리를 내고 여기에 다이아프램에 코팅을 하고 낫싱에서 튜닝을 했다고 하는데요.
실제 소리가 어떨지가 굉장히 궁금해지는데 지난 이어원도 그럭저럭 쓸만한 소리를 내어줬던지라 꽤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 따로 이렇게 분해해서 보여줄 정도니 소리 개선은 기대해볼만 하겠네요.
에어팟처럼 하단에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서 저 부분을 눌러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누르는 방식은 확실히 정확도도 높고 구분감도 있어서 이 부분이 개선된건 확실히 좋아보입니다.
연결은 페어링 버튼을 눌러서 손쉽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전용 앱을 통해서 이퀄라이저를 눈으로 직관적으로 보면서 셋팅이 가능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낫싱 폰원과 호환성은 당연히 좋고 낫싱폰 뿐만 아니라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 호환이 가능합니다.
갤럭시나 아이폰 두 회사 모두 자기네들 제품 호환성만 높이는데 확실히 신생 브랜드라 다양한 호환을 지원하는게 좋네요.
새로운 낫띵 이어 스틱은 3개의 고감도 마이크를 탑재하였고 통화시에 좀 더 개선된 음성을 들려준다고 합니다.
세미 오픈형이라서 따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탑재하지 않았고 그래도 나름 통화시 노이즈 개선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이어폰 유닛 단독 사용시 최대 7시간, 10분 충전시 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케이스와 함께 사용시 29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케이스 10분 충전시 9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낫싱 이어스틱 가격
한국 낫싱 이어스틱 출시 가격은 15만 9천원으로 확정되었고 현재 환율 고려하면 부가세 포함 적정 가격이긴 하네요.
그리고 일반 모델은 11월 4일 출시가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저도 낫싱폰과 기존 낫싱 이어원을 사용중인데 나름 첫 제품들 치고는 꽤 괜찮게 쓰고 있습니다.
이어폰이나 휴대폰이나 둘다 꾸준하게 업데이트 해주고 있고 신경을 많이 써주는 느낌이 나긴 하네요.
꽤나 관심깊게 지켜보고 있는 테크 기업인 만큼 이번 신제품도 구매해서 리뷰를 해볼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낫싱 이어 스틱 무선 이어폰 공개 소식이었습니다.
Ear (stick)
최고로 편안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12.6mm 커스텀 드라이버. Clear Voice Technology. Bass Lock 소프트웨어. 최대 29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지금 Ear (stick)을 구매하세요.
kr.nothing.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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