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2C2 특가 구매 간단 구경후기 OLED 42C2KNB 리뷰

‍이번 연휴에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마침 제가 관심 갖던 제품이 있어서 겸사 겸사 구경도 해볼 겸 간단 리뷰도찍어봤습니다.

LG에서 출시한 42인치 사이즈의 OLED TV, 42C2KNB 모델인데 저도 구매할까 말까 끝까지 고민했던 모델이죠.

저는 결국 모니터용으로는 오디세이가 낫겠다 싶어서 그걸 구매하긴 했지만 LG OLED42C2도 정말 엄청났습니다.

 

 

LG전자 올레드 게이밍 TV

‍이 제품은 대부분 거대한 OLED 게이밍 모니터로 쓰시는 듯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소형 OLED TV입니다.

LG의 OLED TV 라인업 중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라서 TV보다는 대부분 대형 게이밍 모니터로 많이 쓰시고는합니다.

 

LG 42C2 OLED TV

‍사이즈는 대각선 기준 106cm, 42인치 사이즈로 TV라고 생각하면 적당한 사이즈, 혹은 조금 작다고 느낄 수도있는 사이즈입니다.

원룸이나 1인 가구 기준에서는 딱 좋은 사이즈고 투룸 이상의 거실이 있는 가구에서는 조금 작은 사이즈인데요.

보통 넓은 책상에 놓고 게이밍 모니터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고 저도 그렇게 써볼까 고민은 했었습니다.

‍LG 42C2 OLED는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2가지 옵션을 제공하고 쿠팡 같은 경우에는 로켓 설치로 직접 설치도해줍니다.

보통 집에서 TV 용도로 쓰기에는 벽걸이가 깔끔할 테니 이렇게 벽걸이 옵션을 선택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엄청 얇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확실히 최신 OLED TV답게 얇은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베젤도 42인치라는 사이즈를 고려해도 정말 얇은 베젤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도 이번에 베젤 보고 엄청 자랑을 하던데 확실히 얇긴 하네요 ㅋㅋ

‍벽걸이라서 뒷면을 제대로 볼 기회는 없었지만 후면 색상이 화이트 톤입니다.

측면 프레임은 금속 느낌, 후면은 화이트 톤의 플라스틱인데 확실히 깔끔해 보이네요.

‍작년에 LG 미디어 행사에서도 다른 제품을 보면서 느꼈지만 요즘 TV, 모니터들 정말 얇아졌습니다.

특히 OLED 패널을 탑재하면서 구조 자체를 더 얇게 만들 수 있다 보니 엄청난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LG 42C2는 42인치 사이즈에 4K UHD 3840*2160 픽셀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TV용으로는 정말 차고 넘치는 해상도이고 고성능 컴퓨터에 쓸 거면 모니터로도 좋은 해상도죠.

4K라는 높은 해상도 탓에 저는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해야 해서 구매를 망설였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42인치 4K에 주사율도 최대 120Hz까지 지원해서 게이밍 용도로도 많이 쓰는듯합니다.

다만 PC에 연결해서 PC 모드로 쓰면 밝기가 190~200니트 대로 제한이 되는 단점이 있는데요.

인풋렉과 번인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밝기 제한이 타이트하게 들어가 있는데 이건 어느 정도 참고는 해야 할듯합니다.

‍물론 PC 모니터보다는 TV로 나온 물건인 만큼 원래 용도로 쓴다면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본격적인 게이밍 모니터로 나왔다면 욕을 먹을 부분이겠지만 게이밍은 부수적인 부분이고 원래 TV니까요.

또 이 경우처럼 쿠팡 특가로 42C2를 10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감안하고 구매할만합니다.

‍기본적으로 TV로 나온 제품인 만큼 조작은 리모컨으로 이루어지고 하단부에 수신부가 있습니다.

살짝 툭 튀어나온 부분이 거슬릴 수도 있는데 워낙 사이즈가 커서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네요.

‍조금 투박해 보일 수 있는 리모컨이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 있는데요.

저는 주로 삼성 TV나 모니터를 많이 써서 LG 리모컨은 확실히 디자인 면에서는 투박한 면이 있었습니다.

‍물론 사용성은 전혀 문제가 없고 저는 개인적으로 오히려 삼성보다 나은 점도 보였는데요.

리모컨 자체에 포인터 기능도 있어서 마치 마우스처럼 편하게 인터페이스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버튼 조작이 편할 때도 있고 포인터 모드가 편할 때도 있는데 2가지 기능을 모두 지원해서 정말편했네요.

디자인도 투박해 보이지만 그립감 자체는 좋아서 꽤 괜찮았습니다.

 

LG OLED 42C2 게이밍

‍본격적인 게이밍을 해볼까 싶었는데 제가 가져온 건 플스4 프로 하나라서 제대로 체험은 해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쉬운 대로 가끔 켜서 쓰던 PS4 Pro에 LG 42C2를 연결해 봤습니다.

‍4K를 지원하는 콘솔이긴 하지만 구형에 120Hz는 꿈도 못 꾸는 스펙이긴 하네요 ㅎㅎ

‍갓 오브 워를 HDR을 켜서 잠깐 플레이를 해봤는데요.

확실히 게이밍 모니터로 치면 42인치라는 거대한 사이즈에 HDR 기능, OLED라서 체감이 압도적이긴 합니다.

‍게임용으로 PC 연결하면 밝기가 좀 낮아진다고는 하지만 보통 게임하는 방 자체가 엄청 밝은 편은 아니니 나름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래간만에 GTA5도 LG 42C2로 플레이를 해봤는데 OLED가 역시 게이밍용으로는 좋습니다.

저도 OLED 모니터를 게임용으로 쓰고 있는데 잔상도 적고 암부 표현이 훌륭해서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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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2C2 OLED는 사이즈가 게임 즐기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서 특가로 뜨면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합니다.

제 친구는 TV 용도로 구매했는데 TV도 보고 주로 유튜브 프리미엄 끊어서 영상 보는데 자주 쓴다고 합니다.

이번에 OLED TV를 처음 써봤다고 하는데 뮤비 몇 개 보고 OLED에 푹 빠져서 지금도 유튜브로 뮤비 자주 본다고합니다 ㅋㅋ‍

‍세탁기를 돌리거나 건조기를 돌려두면 완료까지 얼마나 나왔는지 표기까지 됩니다.

이거 보니까 좀 신기하긴 한데 IOT 기기들 연동해서 쓰면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WebOS가 이렇게 화면으로 보면 조작이 복잡해 보이지 않을까 싶긴 한데 리모컨이 포인터 기능이 있어서문제없이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포인터 기능이 조작성을 굉장히 올려줘서 저는 이게 꽤 마음에 들더라고요.

LG TV 리모컨은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확실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외에 화면 모드나 음향 모드도 다양한 모드들이 있고 확실히 OLED라서 화면 모드 같은 경우에는 모드별로체감이 정말 컸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모드들을 잘 활용하면 정말 만족스러운 사용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LG OELD 42C2는 패널 보증이 2년으로 OLED 특성상 번인이 걱정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OLED 제품들처럼 올레드 케어 기능이 있어서 활용해 주면 됩니다.

‍픽셀 클리닝도 전원을 끄고 바로 실행하도록 예약도 할 수 있고 바로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번인 방지를 위한 로고 밝기 조정 픽셀 시프팅 등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하기는 해서 크게 걱정은 안 해도 될 것같아요.

‍주변 조명을 약하게 하거나 불을 끄면 정말 OLED의 엄청난 진가가 발휘돼서 연휴 동안 TV 많이 본 것 같습니다.

LG 42C2 OLED TV 특가로 구매하면 110만원 대까지 구매가 가능한데 저도 저번에 살 뻔한 제품이긴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저는 다른 제품을 구매했지만 공간 활용만 충분하다면 아주 좋은 제품이죠.

‍짧게 사용해 본 LG OLED TV 42C2KNB 모델이긴 하지만 잠깐 써봐도 확실히 좋은 건 알 수 있었습니다.

소소하게 몇 가지 단점이 있긴 해서 완벽한 제품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100만원 초반대에 이 정도라면 나름합리적이죠.

 

LG 42C3 모델도 나오긴 했는데 가격이 아직까지는 비싸서 대부분 42C2 특가로 많이 가는 추세인듯합니다.

저도 다음 모니터는 아예 대화면으로 이런 모델로 가보는 걸 고려해 보고 있네요.

 

아무튼 여기까지 LG OLED42C2 간단 구경기 후기였습니다!

 

 

LG전자 올레드 게이밍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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