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이야기

맥쓰사 인증 맥 가이드북, Mac OS 완전정복 후기

3Khan 2021. 4. 27. 08:00

 

애플실리콘, M1 맥들이 출시되면서 국내에도 맥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신규 유저도 많아졌는데 아마 새롭게 맥을 사용하면서 사용 방법이나 정보를 찾는 일이 많아졌을겁니다.

오늘은 그런 것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법한 서적 한권을 소개해드릴까 싶어요.

저도 맥을 2013년 1월부터 사용해서 벌써 올해로 8년차 맥 유저가 되었는데요.

정말 오랜기간 사용한 분들에 비하면 얼마 안되는 사용 기간이기는 하지만 아무튼 8년 가량 썼음에도 여전히 모르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맥북프로 13, 맥북프로 15, 이번 M1 맥미니까지 여러대의 맥을 썼지만 매번 정보를 찾으려면 책이나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었네요.

이 책의 경우 아마 맥을 쓰셨다면 아실법한 카페인 네이버 "맥쓰사"의 운영자가 직접 집필한 책입니다.

맥 쓰는 사람들이라는 카페는 맥 유저라면 다들 알듯 싶고 아마 가장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맥 카페일 거에요.

저도 맥 사용 초창기에는 저 카페 들락 거리면서 여러 정보 얻었던것 같은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굉장히 반갑네요 ㅎㅎ

국내에서 맥을 쓴다는 것은 곧 고독한 길을 걷는다는 의미다

굉장히 의미심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정적인 이미지로는 맥으로 허세 부리는듯한 말이기도 합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해도 국내에서 맥을 쓴다는 것은 정말 불편함의 연속이었고 끝내 부트캠프로 윈도우를 설치해야했죠.

하지만 이제는 국내 웹 환경도 어느 정도 맥에서도 충분히 좋은 환경이 되었고 어지간한 작업들은 윈도우 필요없이 가능하죠.

그렇기 때문에 맥 유저도 늘어나고 이런 활용도 높은 서적들도 많이 나와서 맥 사용 환경이 더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책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큰 챕터에 따라서 세부 내용으로 나누어집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하는 서적이라기 보다는 그때 그때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찾아보는 용도로 더 적합한것 같아요.

만약 아무것도 모르는 맥 입문자라면 간단하게 초반부 정도만 간단하게 읽어보고 맥OS를 사용해보면서 찾아보는게 좋아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최신OS와 최신 내용에 맞춰진 책이라서 지금까지 나온 여느 책과 비교해도 컨텐츠 구성이나 활용도가 매우 좋습니다.

사실 이번달, 2021년 4월체 출간된 서적이라서 대부분의 내용이 정말 최신내용들입니다, 실리콘 맥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보이죠?

기본적으로 맥을 사용하기 위해서 각종 활용법을 알려주는 서적이기는 하지만 읽어볼만한 내용도 조금씩 있습니다.

천천히 살펴보다가 제가 아주 잘 쓰고 있는 BTT에 관한 내용도 있었네요.

Better Touch Tool이라고 맥 확장 프로그램인데 이게 정말 빠질 수가 없는 앱이라서 책에서도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8년 넘게 맥을 쓰고 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여전히 잘 모르는 부분이 많은지라 가끔 필요한게 있으면 열어서 확인해봅니다.

맥의 경우 기본 프로그램들의 활용도도 매우 높은편이라서 한번씩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mac OS 완전정복 책을 찾아보고 있네요 ㅎㅎ

이 책의 주된 독자는 맥 입문자 / 활용을 해보고 싶은 사람 등인데 맥 유저라면 한권쯤 서랍장에 두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입문용 서적이라고는 하지만 저처럼 겉햝기 식으로(?) 맥을 써온 사람이라면 몰랐던 내용들이 은근 숨어 있는것 같아요 ㅎㅎ

책을 받은지는 한달 정도 되었는데 이래저래 글을 쓰는게 늦어지긴 했는데 추천할만한 도서인것 같습니다.

맥을 처음 쓰는 입문자 혹은 원래 쓰고 있더라도 더 활용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본 포스트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만 지급 받아 별도의 지원/가이드 없이 순수 후기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