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발 미니 와이파이 시계 리뷰 데스크테리어

미니 와이파이 시계 리뷰

저는 나름대로 이것저것 구매해서 데스크테리어를 꾸며봤는데요.
알리 익스프레스가 그런 아이템을 구매하기에 정말 좋은 편입니다.
지난 광군절에 구매했던 미니 와이파이 시계 리뷰를 간단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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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테리어 아이템 추천

최대한 간단하게 데스크를 구성하려고 했는데 시계 겸 간단하게 날씨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이번에 구매해 봤습니다.
지난 알리 세일 때 할인가로 8달러 주고 구매했는데 한화로 만원 이 살짝 넘는 금액으로 꽤 저렴한 편입니다.
몇 년 전에 나온 물건인 것 같은데 그때 3만 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이제 부담 없이 구매하기가 좋네요.

보시다시피 조그마한 화면을 가진 와이파이 연동 시계입니다.

별다른 설명서가 들어있지는 않고 박스에 이렇게 QR 코드가 있는데 여기로 들어가면 비디오 튜토리얼을 볼 수 있습니다.
가로세로 2.8cm 정도의 조그마한 화면을 가진 제품이라 패키지 박스도 아담합니다.

구성품은 전원 공급용 C to A 케이블과 제품 본체가 전부입니다.

 

알리 미니 와이파이 연동 날씨 시계 리뷰

하단에 살짝 베젤이 더 두꺼운 전면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고 전체적인 형태는 살짝 기울어져 있습니다.

데스크 위에 두고 쉽게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가 살짝 기울어져 있고 하우징 소재는 ABS 플라스틱입니다.

후면에 전원 포트가 있는데 USB-C 포트로 전원을 받습니다.

하단에는 받침 스펀지와 나사 2개가 고정되어 있는데 궁금해서 분해해 봤습니다.
나사 두 개만 풀면 손쉽게 분해가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었네요.

디스플레이는 1.4인치 IPS 패널을 사용하고 있고 240*240 픽셀 구성입니다.

대략 242ppi 정도 되는 물건인데 스마트 워치 같은 소형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기기에 쓰이는 패널 같아요.

디스플레이와 연결되어 있는 보드 부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별도의 OS가 구동되어 화면에 표시가 되는 것 같네요.

사이즈는 에어팟 2세대와 비교하면 대략 이 정도로 정말 작고 아담하기는 합니다. 

살짝 오래된 PC가 생각나는 디자인으로 깔끔한 디자인에 아담한 사이즈네요.

전원을 연결하면 이렇게 초기 부팅 화면이 나오면서 화면에 무선 연결이 가능한 주소가 나옵니다.
보통 192.168.0.XXX 이런 식으로 IP 주소가 표기가 되는데 해당 주소를 기억했다가 설정을 할 때 거기로 접속해서 설정을 하면 됩니다.
일단 초기 세팅을 해줘야 하는데, 휴대폰에서 이 기기의 와이파이를 잡아서 세팅을 시작해 주면 됩니다.

이렇게 전원이 켜지면 Smart Weather Clock이라는 와이파이 목록이 나오고 여기로 연결을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와이파이 설정을 위한 페이지가 나오게 되고 여기서 기기를 연결하게 될 와이파이를 선택해서 세팅을 해주면 됩니다.
사실 알리발, 중국 제품이라서 보안이 살짝 걱정되기는 하는데 일단 저는 안 쓰는 공유기 채널을 활용해 세팅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을 뽑아서 재부팅을 해주면 이렇게 연동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현재 시간과 온도, 날씨가 표기가 되고 습도의 경우 자체 내장된 센서를 통해서 표기가 된다고 합니다.
일단 초기 세팅이라 날짜나 온도가 미국식으로 표기가 되어서 따로 세팅을 해주려고 합니다.

부팅 초기에 표시되는 IP 주소를 같은 와이파이가 연결된 기기로 접속해 주면 이런 화면이 표시됩니다.
각종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온도 화씨에서 섭씨로 바꿀 수 있고 밝기, 배경화면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네요.
도시도 여기서 위치 코드를 넣어주면 해당 도시의 날씨를 온라인으로 가져와서 표기를 해줍니다.

그리고 튜토리얼을 보면 내부에 조그마하게 표시되는 GIF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차근차근 튜토리얼과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세팅해주면 변경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렇게 안아줘요 애니메이션을 전용 툴로 변환해서 넣어봤는데요.
고작 몇십 픽셀의 조그마한 부분이긴 하지만 GIF 이미지라서 꽤 티가 납니다 ㅋㅋ

구석에 적당히 보이는 곳에 배치를 해봤는데 나름 시간도 초 단위로 잘 보이고 날씨도 대략 보여서 괜찮습니다.
다만 습도의 경우 내장된 센서로 측정한다는데 이게 성능이 영 좋지는 않네요.

선 정리의 경우 C 타입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적당히 여러 케이블 써가면서 정리해 주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칼디짓 USB-C 허브에 놀고 있는 C 타입 포트가 하나 있어서 거기에 전원 연결을 해뒀습니다.
전원의 경우 5V 1A로 받기 때문에 적절한 어댑터를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데스크테리어 셋업 미니 와이파이 시계 후기

대략 이런 데스크 셋업이 완성이 되었는데 자연스럽게 잘 녹아 있는 모습입니다.
어두운 밤에는 자동으로 밝기를 최저로 낮추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해서 꽤 좋네요. 

처음 나왔을 때는 30달러가 넘는 가격이었는데 이제 8~10달러 정도면 구매할 수 있어서 가성비가 좋습니다. 
와이파이 연동으로 30분마다 시간도 자동으로 맞춰주고, 날씨도 보여주니 꽤 편리한 것 같아요. 

한번 세팅해두면 전원 들어갈 때마다 자동으로 시간 맞춰서 보여주니 아주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화면이 1.4인치라서 좀 작지 않을까 싶기도 하면서 너무 크면 공간 차지하는 것도 있어서 저는 이 제품으로 구매해 봤습니다. 

여기까지 알리발 미니 와이파이 시계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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