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아이패드 프로 5세대가 도착하였습니다.
저는 이번에 쿠팡을 아쉽게도 놓쳐서 조금 더 주고 공홈에서 교육할인으로 구매를 하였는데요.
다행히 판매 초반에 구매를 해서 6월 1일 배송을 받아서 사용을 해보고 있습니다.
물량 자체가 적은지 쿠팡 사전예약도 3분 컷이었고, 애플 공홈도 현재 주문하면 7월이 넘어서 수령이 가능합니다.
쿠팡 일찌감치 포기하고 바로 공홈가서 결제한게 신의 한수가 될줄은 몰랐네요.
최근 맥미니, 에어팟 맥스, 매직키보드, 홈팟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5세대까지 정말 다양한 애플 박스를 열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꾸지 않고 존버하던 기기들이 많아서 그런지 새로 구매하는 제품들도 많아지고 있네요 ㅎㅎ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입니다.
사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부터 쭉 디자인 폼팩터는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박스 디자인도 비슷비슷합니다.
매번 새로운 월페이퍼가 적용되는데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배경화면도 꽤 이쁘네요 ㅎㅎ
아이패드 프로.
지난번 쓰던 사양과 동일한 사양으로 구매했고, 색상만 실버에서 스페이스 그레이로 구매했습니다.
이전에 구매한 프로 4세대는 약 140만원에 쿠팡 카드 특가로 구매해서 어쩔 수 없이 실버를 써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네요.
그래도 가지고 있는 기기들과 뭔가 모를 새로움을 주기 위해서 스페이스그레이로 구매.
기존 프로 4세대와 프로5세대 박스 비교.
디자인은 거의 동일합니다.
이전에 쓰던 프로 4세대는 조만간 비교 리뷰를 진행한 뒤에, 지인에게 폴리오 키보드 껴서 매우 특가에 넘길 예정입니다.
애플의 새로운 포장은 비닐 보존이 까다롭습니다.
이런것을 참을 수 없는 사람이라서 비닐을 보존하기 위한 편법으로 개봉을합니다(?)
애플 기기 언박싱은 언제나 즐겁네요.
사실 크게 다를건 없어서 ㅋㅋ
구성품은 기존과 동일하고, 애플로고 스티커도 그대로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셀룰러 모델이라서 유심 핀도 함께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전 세대와 차이점이 있다면 충전기가 기존 18W에서 신형 20W 충전기로 변경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배터리 용량도 큰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라서 20W 이상은 넣어줘야 하지 않았는데 그나마 신형 20W가 들어갔네요.
사실 배터리 용량을 생각하면 더 큰 45W급을 넣어줘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ㅋㅋ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요즘 애플 QC가 말이 많은데, 판매량도 많고 그만큼 뭔가 QC가 가면 갈수록 허술해지는 느낌입니다.
공급망도 다양해지면서 정말 말이 많은데 제가 애플 공홈에서 구매한 제품도 저렇게 살짝 얼룩이 있더라구요 ㅠㅠ
자세히 보면 안 보이고 어차피 닦이는 얼룩이기는 하지만 150만원이 넘는 새제품이라고 생각하면 참 거슬립니다.
간혹 찍혀 있거나 휘어있는 제품들도 어쩌다 하나씩 보이는데 되도록 공홈이나 쿠팡 같이 환불 교환 쉬운곳을 추천합니다.
아무튼 얼룩을 하나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은 나름 양품이 나온것 같고, 휨 현상이나 찍힘, 패임 등도 전혀 없습니다.
12.9인치 아이패드는 언제봐도 정말 거대합니다.
비율이 4:3이라서 16:10 비율의 맥북프로와 거의 비슷한 사이즈라 처음 만져봤을때 정말 놀라웠네요.
후면도 애플로고 사이즈 치고는 정말 광활하게 보이네요.
셀룰러 모델은 위 아래로 안테나가 있는데, 안테나 라인이 기존에는 가로 한줄, 세로 한줄이었는데 세로가 2줄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새로운 5G 지원과 함께 안테나 부분이 업그레이드 된듯 싶네요.
물론 저는 알뜰 통신사에 데이터 쉐어링으로 월 3.9만원에 사용중이라 LTE로 그대로 쓸 예정입니다.
스페이스 그레이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실버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디자인은 거의 똑같고 스피커 그릴 갯수, 크기 그리고 안테나 라인 등이 살짝 바뀐 정도 입니다.
두께도 신형이 약 0.5mm 두꺼워졌는데 아주 살짝 체감이 되는 정도고 생각보다 크게 거슬리지는 않네요.
나란히 두고 봐야 비교가 되는 정도지 않을까 싶고, 무게는 늘어난게 조금 체감 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아이패드 프로 5세대 비교 리뷰도 조만간 진행하겠습니다.
전면은 정말 거의 동일한데, 여기에도 소소하게 바뀐점이 있습니다.
센터스테이지 기능(카메라가 사람을 자동으로 따라가는)이 생기면서 전면이 초광각 카메라가 되었는데요.
그래서 카메라 부분이 사이즈가 더 커지고, 각종 센서의 위치도 조금 바뀌면서 일부 기존 4세대용 필름은 호환이 불가합니다.
후면 카메라는 동일.
스펙 자체도 4세대와 동일하고 라이다 센서의 규격도 거의 동일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상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각종 저장장치 규격 정도만 바뀐 모습이라 굳이 4세대에서 넘어갈 필요가 없어보이긴 하네요.
전원을 넣어봅니다.
확실히 미니 LED를 탑재하면서 로컬디밍(부분부분 백라이트를 켜는)이 들어가서 OLED 처럼 명암비가 조금 체감이 되기는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 어두운 곳에서나 이게 체감이 되는것이지 밝은 곳에서는 나란히 두고 보지 않는 이상 차이가 큰가 싶기도해요.
저는 처음에는 백업으로 옮기다가 그냥 1:1로 무선으로 기존 아이패드에서 정보를 옮기기로 하였습니다.
가끔 에러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다른 방법으로 여러번 시도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존 KT엠모바일에서 사용하던 데이터쉐어링 유심도 아이패드 프로 5세대로 옮겨줍니다.
저는 공홈에서 구매한 자급제 모델이기 때문에 통신사 이동에 대해서는 자유롭고 알뜰 통신사도 문제가 없습니다.
대략 셋팅을 마치고 이틀동안 사용을 해보고 있는데, 솔직히 프로 4세대도 워낙 뛰어난 기기라서 체감이 엄청나지는 않습니다.
램 업그레이드,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연결성, 내부 저장장치 속도 등이 변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나열해보면 겉 모습 빼고 다 바뀐것 같기는 하지만 겉모습이 거의 그대로기 때문에 체감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미니 LED 백라이트가 어두운 곳에서 나란히 두고 보면 차이가 나기는 하는데 이건 나중에 더 자세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블루밍이라던가 테두리 균일도 등 눈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다뤄볼까 하네요.
전체적으로 폼팩터는 동일하지만 겉모습 빼고 싹 바뀐 경우라서 조금 더 사용을 해봐야 자세한 리뷰가 가능할듯 합니다.
일단 첫인상은 기존과 거의 동일해서 정말 익숙하고 익숙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것 같네요.
기존에 아이패드 시리즈를 사용하고 계시고 특히나 프로 3세대 이상 모델을 쓰셨다면 체감이 크지 않습니다.
A12Z, A12X도 기본적으로 정말 뛰어난 프로세서였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죠.
M1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기존 아이패드 시리즈는 쭉 ARM 기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맥북과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맥북의 경우 인텔이 전성비가 정말 별로였고 발열도 심했던지라 ARM 애플 실리콘으로 갈아타면서 그 차이가 극명하게 나왔는데요.
아이패드의 경우 이전부터 쭉 ARM 기반 프로세서였고 성능, 발열, 전력 소모 등에서 매번 업계 최고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벤치 마크 성능 차이나 아주 하드한 작업을 돌렸을때 차이가 있을 뿐 일반적인 사용은 거의 비슷한것 같아요.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 5세대용 매직키보드를 함께 구매하면서 영상 편집이나 렌더링 등 조금 더 활용도를 높여볼 생각입니다.
더 무거운 작업들을 하다보면 A12Z와 M1의 차이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좀 더 써보고 자세한 리뷰를 해볼께요.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미니LED가 기존 일반 LCD 백라이트보다는 훨씬 더 나은것 같고, 블루밍도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습니다.
민감한 분들은 거슬릴 수도 있는데 일반인들 기준으로는 크게 신경쓸 수준이 아니라는게 일단 내본 판단입니다.
HDR 컨텐츠를 볼때 정말 진가를 발휘하는데, 이건 뒤에 사용을 해보고 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죠.
아무튼 여기까지 간단한 개봉기와 첫인상 입니다.
저는 사실 바로 전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괜히 샀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다만 아직 사용 초기고, 각종 어플리케이션이 M1 최적화가 덜 되었기 때문에 조금 더 써봐야할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는 아이패드 미니4를 쓰다가 프로 4세대를 구매했던 것이라서 모든 부분에서 놀라웠는데 이번에는 그 감동이 살짝 덜합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한데 앞으로 더 사용을 해보고 결론을 내려드리려고 합니다.
반대로, 기존에 사용하는 태블릿이 없거나, 프로 3세대 이하의 구형 모델, 혹은 저가형 모델이라면 프로5는 끝판왕 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성능을 가진 태블릿 PC는 솔직하게 애플 매니아를 떠나서 지금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하겠죠.
운영체제의 자유로움이라면 안드로이드의 갤럭시 탭 시리즈나 요가 시리즈가 있겠지만 성능은 솔직히 비교 불가입니다.
하지만 막상 태블릿 PC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패턴을 고려해보면 영상 시청, 웹서핑이 주라서 스펙 낭비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아무튼 활용도를 더 찾아서 써보고 후에 더 자세한 리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직접 사비로 구매하여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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