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

3RSYS 본체 시스템 쿨러 교체, 데스크탑 쿨링팬 120mm 쿠팡 후기

3Khan 2021. 6. 14. 08:00

현재 맥미니 외에도 윈도우 데스크탑을 게이밍 용도로 하나 사용하고 있는데요.

커세어 케이스를 지인에게 저렴하게 가져와서 사용중인데 이 케이스가 쿨러가 굉장히 많이 장착됩니다.

그래서 기본 커세어 쿨러 외에도 여러가지 쿨링팬을 따로 구매해서 쓰고 있었는데, 팬에 문제가 생겨서 새로 구매했습니다.

3RSYS 사의 120mm 시스템 쿨러를 구매했고, 색상은 RGB 고정으로 LED가 나오는 쿨링팬입니다.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개당 6140원 정도로 구매했고 별도 배송비 없이 바로 오기 때문에 가격이 꽤 괜찮습니다.

컴퓨터 부품은 보통 네이버 쇼핑으로 검색해서 샀는데 로켓 붙은 직접 매입 상품도 은근 저렴해서 자주 이용하게되네요.

아무튼 전면에 고장난 팬을 교체하기 위해서 120mm 규격의 팬 FX Fan 120 RGB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구성품은 팬 본체와 고정 나사 2종류가 포함되어 있네요.

이 제품의 경우 3핀과 4핀(IDE) 전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보통 3핀만 지원하거나 둘중 하나만 지원하는 팬도 있는데 이건 둘다 지원해서 어떤 방법으로든 쓸 수 있네요 ㅎㅎ

다만 팬속도는 조절이 불가한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싼맛에 쓰기에는 좋고 저는 크게 신경을 안 쓰는 부분입니다.

3RSYS의 제품들은 사후지원이 좋기로 유명한데 케바케가 갈리기는 하겠지만 저는 일단 잘 쓰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CPU 쿨러도 이 회사 제품을 쓰고 있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브랜드라고 생각이 드네요.

고정 나사는 2가지 타입으로 되어 있고 긴것과 짧은것이 들어 있어서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문제의 전면쿨러, 상단의 팬은 잘 작동이 되고 이 제품 역시 3RSYS의 140mm입니다.

전면팬의 경우 기존에 쓰던 구형 케이스에서 적출한 팬 2개와 따로 구매한 저렴이 팬 1개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Air 740에는 전면에 120mm 쿨러가 총 3개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이상한 조합으로 쓰고 있었는데 결국 문제가 생겼네요.

케이스 전면부를 손쉽게 탈착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손쉽게 쿨러도 교체가 가능합니다.

간만에 본체를 뜯어봤는데 전면 필터에 먼지가 꽤 많이 쌓여서 따로 세척도 해줬습니다.

문제의 쿨러들.

상하단의 쿨러는 이전에 쓰던 케이스에서 적출해서 달아놓은 쿨러인데 무슨일인지 팬이 아예 깨져버렸습니다.

충격이 가해질 일이 없는데 금이 가있더니 소리가 이상해서보니 팬이 깨져있더군요.

중간에 있던 흰색 쿨러는 따로 구매한건데 모터가 사망해서 작동이 안됩니다.

맨 아랫것 역시 금이 가서 쿨러의 팬이 깨지기 일보 직전이네요.

그래서 이 3개의 쿨링팬을 3RSYS 팬으로 3개 모두 교체해줍니다.

위치를 잡고 나사로 잘 고정해주면 됩니다.

나사는 이전것을 재활용하거나 조금 마모가 된 것은 새 나사로 교체해줬네요.

선정리라고 할건 아니지만 대충 묶어줍니다.

저는 따로 3핀 허브 전원을 구매하지 않아서 4핀 IDE 커넥터를 사용합니다.

조립하기 전에 간단하게 테스트.

RGB 조명을 사실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것도 나름대로 괜찮은것 같기도 하네요.

어쩌다보니 전면이랑 상단은 RGB가 되었습니다.

세척한 필터도 전면에 다시 장착해주고,

전면 케이스 커버도 장착해줍니다.

상단과 전면은 RGB로 깔맞춤 완료~

전면 케이스 커버가 뭔가 코팅이 벗겨져서 따로 도색을 해야하나 고민이네요 ㅠㅠ

상단과 전면은 3RSYS RGB 쿨링팬, 하단과 후면은 커세어 쿨링팬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뭔가 반반에 완전 깔맞춤이 아니라 아쉽기는 한데 게임 하는데에는 사실 문제가 전혀 없죠 ㅋㅋ

이전에 쓰다가 고장난 쿨러 브랜드는 다시는 안쓰기로 하고 3RSYS만 그냥 앞으로 믿고 쓰려고 합니다.

이 컴퓨터를 도대체 몇번이나 뜯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쿨러 교체 후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직접 사비로 구매하여 작성된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