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

애플 맥세이프 배터리팩 출시, 12만9천원 부터 스펙 정리

3Khan 2021. 7. 14. 09:09

source - apple.com/kr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 간만에 새로운 애플 정품 악세서리가 등록이 되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을듯 한 맥세이프 배터리팩 인데, 가격이 12만 9천원으로 확정이 되었네요.

애플은 과거 배불뚝이 혹은 배낭 디자인 같은 정품 배터리팩 케이스를 선보인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부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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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화이트 덕후 애플 답게 한 가지 색상으로만 나왔고 겉보기에는 그냥 맥세이프 카드 지갑 처럼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소재는 아직 실물 리뷰가 없는데 아마 자주 쓰는 리퀴드 실리콘 소재로 보이며 이전 배터리팩 케이스와 동일한 소재인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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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세이프로 연결이 되며 자석이 내장 되어 있어서 아이폰12미니, 12, 12프로와 프로맥스 등과 호환이 된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출력은 5W로 충전이 된다고 하는데 맥세이프의 장점인 고속 충전이 안되는것은 가격대비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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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정품 악세서리들이 항상 가격대비 성능이나 기능이 아쉬운데 정확히는 가격이 너무 비싼게 흠입니다.

과거 애플 아이폰 배터리팩 케이스보다는 가격이 많이 내려갔지만 이건 케이스가 아니라 부착식 배터리 팩이라 거기서 거기인듯 싶네요.

용량은 밝혀진 바에 의하면 1460mAh로 아주 작아 보이는데 전압이 7.62v 기준으로 대략 환산시 2900mAh 수준이라고 합니다.

무선 충전의 손실을 감안하면 약 2000mAh 중반대의 보조배터리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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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미 많은 맥세이프 부착형 배터리팩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맥세이프 발표시에도 이런 배터리류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 싶어서 애플 정품의 출시는 충분히 예상해볼만한 것이었는데요.

이미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는 저렇게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팩도 많아서 애플 정품의 것은 상당히 아쉬워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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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확실히 애플 정품 아니랄까봐 디자인은 깔끔하고 다른 곳에서는 못 붙이는 애플 로고를 붙여놓으니 달라보이긴하죠.

사실 브랜드 로고 파워가 아주 크기 때문인것은 맞습니다만 마감이나 다른 저렴이들보다는 아주 조금씩 차이는 있겠죠.

그래도 12만 9천원이라는 가격과 그에 맞지 않는 충전 속도, 기능등은 확실히 아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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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구성품에 케이블이나 충전기가 없다고 하고 악세서리류라 그런지 케이블 조차 넣지 않았네요.

20W 충전기로 충전을 해도 되고 유선으로 연결된 상태에서는 최대 15W로 작동한다고 하니 맥세이프 충전기와 동일합니다.

아마 발열과 충전 효율때문에 그냥 부착하였을 때는 5W로 충전 제한을 타이트하게 둔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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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세이프 배터리팩은 미국과 일본 등에는 이달 20일부터 판매가 된다고 하고 한국은 가격만 나왔을 뿐 미정입니다.

일반 보조배터리는 전파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는데 이건 무선충전이기 때문에 맥세이프 충전기와 동일하게 전파인증 문제로 늦나봅니다.

아마 기존 사례를 보면 한국은 미국이나 일본보다 약 1~2주 뒤에 국내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이 정말 비싸다고 느껴지는 애플 배터리팩인데 항상 실 사용자들은 만족하면서 쓰는걸 많이 봐서 이번것도 궁금하네요.

호기심에 한번 사볼 가격은 아닌것 같은데 일단 궁금하니 아마 구매해서 리뷰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애플 맥세이프 배터리팩 출시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