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이야기

아이폰13 or 아이폰12S 실물 목업 입수, 루머 간단 정리 13프로 13미니

3Khan 2021. 8. 24. 00:40

작년 이맘때 쯤에도 비슷한 컨텐츠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올해도 기회가 되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애플 아이폰13 혹은 아이폰12S 라고 불리는 차세대 2021년형 아이폰이 이제 몇달뒤면 공개가 되는데요.

공개에 앞서 실물 목업을 입수하게 되어 간단하게 디자인 및 루머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아직 네이밍이 확정된 것은 없지만 저는 일단 아이폰13이라고 부르도록 하고 추후 이름은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아이폰12프로와 아이폰12미니, 2가지 목업을 구해서 리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4가지 모델 모두 구했습니다.

기존 아이폰12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총 4가지의 모델로 출시될것 같고 미니, 13, 13프로, 13프로 맥스 입니다.

아이폰12 미니의 경우 애플의 예상보다 판매 실적이 저조해서 일정기간 생산이 중단되기도 하였는데요.

그래서 아이폰12미니의 단종 루머까지 나올 정도로 미니 라인업이 오랫 동안 유지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행히도 현재 루머상으로는 아이폰13미니는 존재하는것으로 알려져 있고 아마 이번까지는 미니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13프로와 13프로맥스는 플래그쉽 모델 답게 더욱 더 성능과 기능이 강화되어 나올것 같습니다.

먼저 13 미니 목업부터 천천히 살펴보시겠습니다.

아이폰13미니는 아이폰12미니와 동일하게 5.4인치 스크린을 가지고 있고 전체적인 사이즈도 거의 똑같습니다.

다만 카메라의 디자인이 기존과 다르게 될 예정인데, 루머대로 이 목업에도 새로운 배치의 카메라 디자인이 있습니다.

카메라가 일렬로 있는 디자인이 아니라 대각선으로 배치된 디자인으로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의 카메라인데요.

카메라 섬 사이즈를 비교해보면 기존 아이폰12미니와 다르게 조금 더 커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목업이기 때문에 실제 제품과 다를 수는 있는데 유출된 치수 기반으로 만들어졌을 테니 어느 정도 참고는 할만 합니다.

새로운 아이폰 13 라인업에는 더 커진 센서의 카메라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배치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의 경우 기존과 거의 비슷하지만 유독 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상단의 수화 스피커가 갤럭시나 다른 스마트폰들처럼 최상단으로 옮겨갔다는 점인데요.

노치가 아예 사라진것은 아니고 기존보다 더 축소된 사이즈의 노치 디자인으로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폰X에서 처음 노치를 선보인 이후 햇수로 4년째 비슷한 사이즈의 노치를 유지하였던 애플인데 이번에는 드디어 줄이는 것일까요.

페이스 아이디 센서들을 소형화 시키고 최대한 중앙으로 밀어 넣어서 노치 사이즈를 줄인다는 루머가 제일 유력해보입니다.

목업에도 이런 디자인이 반영될 정도라면 아마 실제 제품에서도 노치가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은 메인 라인업인 아이폰13프로와 일반 13 입니다.

이전 아이폰12 라인업에서도 가장 기본 모델인 아이폰12가 제일 많이 팔렸다고 한 만큼 아이폰13의 완성도가 기대되는데요.

아이폰13은 물론 아이폰13프로 둘다 충격적인 카메라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13의 경우 앞서 보여드린 아이폰13미니와 동일하게 대각선 배치의 카메라 렌즈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니와 같은 이유로 센서 크기와 기타 내부 부품 배치를 생각하였을때 이런 디자인이 된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폰13프로의 카메라 인덕션 사이즈가 정말 무지막지하게 커졌는데요.

이것 하나만 놓고 보면 크게 티가 안나지만 일단 목업 자체의 카메라 사이즈는 정말 말도 안되게 커졌습니다.

이렇게 아이폰12프로와 비교를 하면 크기 차이가 확 납니다.

카메라 디자인은 바디의 중앙을 넘어서 정말 큰 사이즈의 카메라 인덕션을 자랑합니다.

카메라가 이렇게 커진 이유는 더 커진 센서와 센서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방지 기술을 탑재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또 초광각 카메라나 망원 카메라도 업그레이드가 될 때가 되어서 센서 크기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래서 이렇게 무시무시하게 커진 카메라 인덕션 디자인이 된것 같은데, 정말 비율이 이상해보일 정도 입니다.

옆동네 울트라 모델이 카메라가 크다고 놀렸는데 이제 이 집도 그럴 상황이 아닐것 같네요.

전면 디자인은 기존과 유사하고 역시 노치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와 13모델 역시 이렇게 최 상단으로 수화부 스피커가 올라가있습니다.

전면 카메라의 위치는 목업 제조사에서 임의로 넣은 것인지, 아니면 실제 저 위치인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만약 저 사이즈와 위치가 실제 제품과 비슷하다면 아마 전면 카메라도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치가 줄어든다면 당연히 환영할만 하겠지만 샤오미나 삼성도 슬슬 UPC, 언더 패널 카메라를 탑재하는 만큼 많이 뒤떨어지는 느낌이죠.

애플 특성상 신기술을 바로 적용할때도 있지만 애매한 신기술들은 좀 무르 익었을때 넣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13이나 13프로가 12 케이스와 호환이 될까 비교를 해봤는데요.

일단 목업상으로는 버튼 위치와 스위치 위치 등이 다르기 때문에 아마 어지간해서는 케이스 호환이 안될것 같습니다.

 

아이폰13프로 같은 경우 카메라가 정말 무지막지하게 커졌기 때문에 기존 아이폰12 케이스는 절대 호환 불가능합니다.

또 버튼 위치도 저렇게 딱 맞아 떨어지는 케이스의 경우 아예 어긋나서 실 사용이 불가능할듯 보여요.

다음은 아이폰13프로 맥스 입니다.

프로맥스의 경우 12프로맥스부터 카메라 부분이 상당히 커졌는데, 커지면서 오히려 균형 잡힌 디자인이 되었죠.

프로맥스 하나만 놓고 보면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옆에 작은 폰을 놓고 보면 프로맥스도 카메라 부분이 아주 큰 편입니다.

전체적인 바디의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큰 카메라를 올려두면 오히려 균형 잡힌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프로 맥스의 경우 아직까지 그렇다할 특이한 루머는 나오지 않은것 같습니다.

앞서 보여드린 아이폰13프로와 프로맥스는 120Hz 고주사율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는 루머 정도가 차이점일까요.

지난 12프로맥스는 센서 시프트 손떨림 방지, 더 커진 센서로 차별화를 두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13프로맥스도 전면 수화스피커가 상단으로 올라갔고 역시 노치가 줄어들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큰 화면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노치까지 줄어든다면 아마 13 프로맥스가 화면에 있어서 체감이 제일 크지 않을까 싶어요.

전체적으로 매우 기묘한 카메라 디자인을 가진 아이폰13 목업들 입니다.

이게 루머면 좋겠는데 여기저기서 도면 유출되고 금형 유출 되는것을 보면 이번 디자인도 거의 사실상 확정이 아닐까 싶어요.

정말 혹시나 하는 희망이 있기는 하겠지만 뭔가 저는 이번 디자인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아이폰13 라인업들과 관련된 추가적인 루머는 LTPO 디스플레이 탑재 루머가 있습니다.

LTPO는 애플워치에도 적용된 디스플레이 기술인데, 쉽게 말해서 더 적은 전력소모로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최저 1Hz의 주사율까지 주사율을 낮춰서 AOD 기능을 사용하는데 유리하게 만들기도 하고 가변 주사율로 배터리를 아끼는게 제일 크죠.

또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카메라 센서 사이즈가 전체적으로 다 커지기 때문에 이런 기묘한 카메라 배열이 되었습니다.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방지 기술은 전 모델에 탑재 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고 들어가더라도 최소 13프로부터이지 않을까 싶어요.

배터리 루머도 있는데 더 작은 기판을 사용하여 나머지 공간을 배터리로 더 채워 배터리 용량을 키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애플 특성상 배터리 시간은 어느 정도 고정을 해두는 편이라 큰 시간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혹시 모르죠 ㅎㅎ

프로세서는 A15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고 아직 구체적인 코어 구성이나 그래픽 성능 이야기는 나온것이 없습니다.

램이 가장 크게 기대가 되는데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에도 8GB 램을 넣어준 만큼 프로 8GB, 일반 6GB 램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하지만 애플이 워낙 램 크루지라서 그대로일 가능성도 빼놓을 수는 없겠네요 ㅎㅎ

 

대략 여기까지 아이폰13 목업을 보면서 13루머를 간단하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확실한 내용이 아니라 루머라서 간단하게 참고 정도만 하시면 좋을것 같고 디자인도 아직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목업을 빠르게 구할 수 있게 되어서 그래도 공개 몇달 전에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되었네요.

제 유튜브 채널에도 영상으로 정리해서 약 6분가량으로 정리를 해두기도 하였는데, 여기 내용 그대로 입니다.

아무튼 아이폰13은 빠르면 올해 9월, 늦어도 10월 쯤에는 공개 행사를 가질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전세계가 심각한 반도체 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이폰13출시는 한국 기준으로는 빠르면 9월 말, 늦어도 11월에는 출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확한 정보들이 더 나오면 추가적으로 글을 한번더 써야겠네요, 여기까지 아이폰13 루머 정리였습니다.

* 본 포스트는 확실하지 않은 루머에 대해서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