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9월 14일, 신제품 발표 이벤트를 갖는데요.
테크 분야의 대명절이라고 불리는 9월 이벤트의 공식 초청장이 지난주 배포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온라인 발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간단하게 발표에 앞서서 현재까지 알려진 신제품 관련 루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루머를 정리했기 때문에 실제로 수요일 발표될 신제품과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아이폰13
가장 메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폰13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도 다루기는 했는데 추가적으로 나온 루머들과 변경된 내용들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하는데요.
우선 네이밍의 경우 아이폰12S나 아이폰13 둘 중 하나가 유력한데 해외 통신사들의 유출 등에 따르면 아이폰13이 가장 유력합니다.
아이폰13 목업을 통해서 디자인에 대한 설명은 대략 했었는데요.
상세한 스펙에 대한 정보도 몇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우선 카메라 관련 성능 향상이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독특한 아이폰13 카메라 배열과 형상은 바로 카메라 센서가 커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변경된 것이라고 봐도 되는데요.
모든 카메라 센서는 기존보다 15% 빛을 더 받아들이도록 설계되고, 초광각 센서의 경우 40% 이상 빛을 더 수광한다고합니다.
그말은 즉슨 카메라 센서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고 특히나 초광각 센서의 업그레이드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번 12 프로맥스에서 적용된 센서시프트 기능이 기본 프로 모델에도 들어가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카메라 부분이 정말 괴상할정도로 커진것 같은데 디자인은 여전히 적응이 안되네요.
그 외에 주로 카메라에 대한 루머가 많이 나왔는데 야간 모드의 성능 개선, 화이트밸런스 개선 등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최근 아이폰이 카메라에 힘을 많이 쏟고 있는 만큼 알고리즘도 개선되고 여러모로 확실히 카메라는 넘사급으로 좋아질것 같네요.
카메라 외에 크기나 무게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작년 모델에 비해 조금씩 두꺼워지고 무거워진다고 합니다.
아주 크게 차이나는 수준은 아니겠지만 지금도 무거운데 더 무거워진다면 조금 아쉽기는 할것 같네요.
다만 그만큼 배터리 용량이 커진다고하여 아이폰13미니 배터리 타임은 기존보다 1시간 정도 더 많을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프로맥스의 배터리가 18-20% 정도 더 커진다고 하는데 프로맥스 모델은 아싸리 무거우면서 오래가게 만드려나 보네요.
디스플레이에 대한 루머도 많은데 우선 목업에서 보셨다시피 수화 스피커의 위치가 옮겨가고 각종 센서 배치들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기존과 비슷한 크기의 디스플레이지만 노치의 형태가 줄어든다는 루머가 가장 유력한 루머인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목업에 현재 유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줄어든 노치를 탑재한 아이폰을 합성해봤습니다.
합성한 이미지는 기존 12프로의 스크린샷을 합성한것인데 상단 부분에 공간이 더 생긴만큼 활용도가 기대가 됩니다.
배터리 퍼센티지를 띄울수도 있고 더 많은 정보들을 상단 노티바에 띄우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 루머이긴 하지만 부품공급사 관련 부품 유출도 가끔 있었던지라 드디어 노치가 줄어들것 같기는 합니다.
성능에 관한 루머로는 당연히 A15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빅코어 코드명은 아발렌체, 리틀코어는 블리자드라고합니다.
그래픽 코어가 기존보다 더 많게 설계가 되었고 전체적으로 35% 정도의 성능 향상이 기대가 되는데요.
프로세서 부분은 항상 애플이 앞서 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걱정을 할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램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이 되는데 현행 4GB / 6GB 구성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최근 아이패드에 M1을 넣고 8GB 16GB 옵션까지 넣어준것을 보면 8GB 램 아이폰도 기대를 해볼만 합니다.
그 외에 프로모델에는 120Hz의 LTPO 디스플레이, 일반 모델은 기존 6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120Hz 정말 오래 기다렸던 것 같은데 드디어 아이폰에서도 120Hz를 볼 수 있을지 기대가 크네요.
색상은 아이폰13과 미니는 블랙, 블루, 퍼플, 핑크, 화이트, 레드 6가지 색상과 64GB, 128GB 용량 조합이 유력하며
프로는 블랙, 실버, 골드, 브론즈의 4가지 색상에 128, 256, 512GB 용량 조합으로 나올것으로 보이며 1TB 루머도 있습니다.
새로운 색상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이번 아이폰13은 여러모로 기대가 크네요.
에어팟 3세대
다음은 에어팟 3세대에 대한 루머입니다.
지난 번에는 큰 루머나 스펙 유출 소식이 없었는데 근래 들어서 갑자기 에어팟3 이야기가 많아졌죠.
시기상으로 2세대가 2019년 봄에 출시했으니 나올때가 훨씬 넘기는 한것 같습니다.
에어팟 3세대의 경우 기존 에어팟 1, 2세대 디자인과 조금 다른 에어팟 프로에 가까운 형태가 될것이라고 하는데요.
아직까지 그렇다할 실기 디자인이 유출된 적은 없지만 에어팟2와 에어팟 프로의 조합에 가까운 모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팟 3 디자인은 실제 기기를 봐야하겠지만 간단한 업그레이드 내용에 대한 정보가 많습니다.
우선 충전케이스의 경우 기존보다 용량이 더 늘어나고 무선충전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세대 모델이 유선, 무선 충전을 굳이 나눠놓아서 의아했는데 드디어 통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새로운 에어팟의 유닛 설계는 기존 에어팟2보다 에어팟 프로 설계와 유사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에어팟3와 관련해서 나온 루머 기반 렌더링들이 대부분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2를 합쳐놓은 형상입니다.
실제로 제품이 어떻게 나올지 굉장히 기대가 되고 2년만에 등장하는 애플 무선 이어폰이라 또 역사를 쓸지 기대가 됩니다.
사운드 부분도 저음역대가 기존보다 조금 더 개선되고 사운드는 2세대와 비슷하다는것을 보아 오픈형이 될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에어팟3는 기존에 쓰던 2세대가 노후화 되어서 새로 구매할 예정이라서 최대한 빠르게 직구로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에어팟프로, 에어팟2세대 심지어 무선충전 케이스 모델도 할인이 꽤나 쎄게 들어갔는데요.
과거 에어팟 2세대 출시 당시에 기존 재고 털이를 했던 이력이 있어서 이번에도 비슷하게 신제품 때문에 할인이 많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에어팟 프로도 2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것을 보면 신형 프로도 기대해볼만 한데 프로는 내년 출시로 예상 하고 있네요.
그 외에 애플워치 시리즈7도 공개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워치는 각진 디자인에 눈에 띄는 배터리 성능 향상이 있다는 루머가 많습니다.
워치의 경우 흥미로운 루머가 많지는 않아서 간단하게 언급할까 싶고 이번 이벤트 주인공은 아이폰과 에어팟이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에어팟 3세대는 저도 구매 확정이고 아이폰은 바꿀지 말지 이번 이벤트를 보고 결정해볼까 싶습니다.
둘다 최대한 빠르게 직구로 구매해볼까 싶기는한데 사전예약도 나름 혜택이 좋아서 어떻게 해야할지는 이벤트를 봐야 알것 같네요.
이벤트 직전에 루머에 대해서 대략 정리를 해봤는데 실제 발표되는 제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정도만 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애플빠 대명절인 9월 애플 이벤트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이번에도 최대한 빠르게 포스팅 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여기까지 9월 14일 애플 이벤트 아이폰13과 에어팟3 루머 정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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