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OM4를 리뷰했던것 같은데 왜 또 리뷰하지? 하실 수 있지만 이번에는 제가 구매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지인이 짐벌이 필요해서 구매를 했는데 그때 제가 잠시 써보고 뽐뿌를 아주 강하게 받아서 저도 결국 구매하고 말았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모델의 성능이 아쉽기도 하고 구조적으로, 기능적으로 신형 OM4 SE가 여러모로 나아서 기변을 했습니다.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서 이번에 오즈모 모바일 5, OM5 신형이 나왔는데 간단한 변경점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또 신형이 나왔음에도 제가 구형 모델인 DJI OM4 SE를 구매한 이유도 함께 해보죠.
DJI는 올해 9월, 오즈모 모바일의 후속기인 오즈모 모바일5, OM5 스마트폰 짐벌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례적으로 기존 모델을 단종하지 않고 일부 구성품을 빼고 OM4 SE 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판매중인데요.
사실 OM5가 신형이고 휴대성이나 기타 기능이 추가되기는 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새로운 DJI OM5는 확장 로드를 가지고 있어서 짐벌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셀카봉처럼 215mm 길이 확장이 가능한데요.
스마트폰과 짐벌을 통해 방송을 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기능이라고 봅니다.
이전 제품들도 하단 삼각대 홀에 확장 로드를 꽂아서 별도로 길이를 늘려서 쓰는 분들도 계셨는데 기본 내장이라 활용도가 높긴 하겠네요.
그리고 사이즈가 훨씬 더 작아졌고 디자인이 이전보다 더 심플해졌습니다.
사이즈도 작아지고, 확장 로드도 들어가고 이전에 쓰던 마그네틱 클램프도 그대로 잘 있는데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배터리 라이프인데 기존작이 2450mAh 배터리였던 반면 이번 OM5 배터리는 절반도 안되는 1000mAh 입니다.
사용 시간도 제조사 측 표기로 최대 6.4시간 밖에 안된다고 하니 구형이 15시간 정도였으니 말도 안되게 작아진 수치기는 하죠.
휴대성이 확실히 좋아진것 같긴한데 기존 제품도 휴대성이 나쁘지 않았고 그 정도 작아진걸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커버가 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또 확장 로드 기능도 제 패턴에서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고 주로 제품 리뷰 촬영을 할 예정이라서 배터리 시간이 중요하기는 했습니다.
이런것을 DJI에서도 어느 정도 고려하였는지 기존 OM4를 단종시키지 않고 패키지 구성과 이름을 조금 바꿔서 SE로 판매합니다.
OM5 정가가 19만 5천원이라서 부담이 되기도 하고 OM4 SE 가격은 12만 2천원으로 훨씬 부담이 적은 가격이죠.
마그네틱 구성품이 하나 빠진것인데 기존 OM4보다 가격이 더 싸져서 매우 매력적인 가격이네요.
확실히 다시 조금 구성을 바꾼 제품이라 그런지 후면 그림도 최신 아이폰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OM4 SE는 기존 OM4와 기능, 성능적으로는 전혀 차이가 없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한 모드와 성능을 보여줍니다.
파우치도 그대로 있고 SE라고 빼지는 않았네요.
빠진것이 있다면 바로 마그네틱 홀더가 하나 빠진 정도고 사실 사용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구성품이 빠진 만큼 가격도 함께 내려갔으니 마그네틱 홀더를 쓰지 않는다면 오히려 가성비가 좋아졌네요.
기존 마그네틱 클램프는 그대로 있고 별도로 스마트폰이나 케이스 등에 붙여서 쓸 수 있는 마그네틱 홀더가 빠진것 입니다.
마그네틱 링 홀더의 경우 별도로 구매해서 쓸 수 있으니 정말 필요하면 따로 구매해서 써도 될듯 하네요.
SE라고 파우치나 삼각대를 빼거나 하는 만행을 저지르지는 않았습니다 ㅋㅋ
이번에는 DJI 케어 리프레쉬를 함께 구매했는데요.
짐벌이 고장이 날까 싶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외부 사용이 많은 기기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함께 구매했습니다.
애플케어 플러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고장이 났을때 적은 비용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상품입니다.
패키지 내부에 있는 카드를 긁으면 액티베이션 코드가 나오고 이걸 DJI 케어 활성화 페이지에 접속해서 등록해주면 됩니다.
기존 OM4와 비교해서 구성품이 몇개 빠지고 이름에 SE가 붙은 정도라서 오히려 가성비가 좋아진 모델입니다.
또 마그네틱 부분에 있어서 약간의 개선이 있어서 사실상 개선판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보이네요..
OM5 20% 정도 작아진 몸체로 휴대성을 높였다고는 하지만 거의 1/3 토막 나버린 배터리 타임은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죠.
연속 사용을 6시간동안 할 일은 거의 없긴 하겠지만 충전 빈도가 상당히 차이가 나니 자주 충전하는게 정말 귀찮습니다.
최근 유튜브 영상 리뷰 관련해서 작업도 많이 하고 있어서 노후화된 장비 교체겸 SE를 구매해봤는데요.
이전에 OM4 스마트폰짐벌 리뷰에서 보여드렸다시피 정말 만족하는 기기입니다.
구형 오즈모 모바일에 슬슬 한계를 느끼기도 해서 따로 구매한 악세서리까지 다 포함해서 지인에게 싸게 판매해버렸습니다.
기존에 쓰던 구형 제품도 어느 정도 쓸 수 있기는 하지만 신형 오즈모모바일 4를 써보니 참 많이 아쉽더라구요.
특히나 흔들림을 억제해주는 기본적인 성능 자체도 차이가 느껴졌고 초광각 카메라 간섭도 이제 거슬려서 결국 구매했었습니다.
앞으로 영상 작업도 OM4 SE 스마트폰 짐벌로 잘 써봐야겠어요.
가격도 생각보다 부담없이 구매했고 가끔 할인을 해서 할인 받고 사면 더더욱 가성비가 좋은것 같습니다.
휴대성과 셀카봉처럼 쓸 수 있는 확장 기능을 더 선호해서 OM5를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기는 합니다.
사실 용도에 맞게 구매하는게 제일 좋긴해서 저도 제 용도에 맞게 잘 구매한것 같아요.
여기까지 간단한 DJI OM5 소개와 OM4 SE 구매 후기였습니다.
* 직접 사비로 구매하여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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