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스위프트X SFX16-51G RTX3050Ti 노트북 후기

지난번에 에이서 스위프트X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스위프트X를 한번 더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스위프트X는 14인치 디스플레이에 RTX3050Ti 외장 그래픽을 탑재하여 눈길을 끌었던 노트북이었는데요.

이번에는 그보다 더 커진 화면인 1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이 나왔습니다.

에이서 스위프트 시리즈 중에서 외장그래픽이 탑재된 모델은 스위프트X가 유일한데 여러모로 성능이 꽤나 괜찮게 나왔습니다.

14인치 모델은 라이젠 프로세서와 RTX3050Ti가 조합되어 나왔는데 16인치는 인텔 프로세서로 나왔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스위프트 시리즈와 동일합니다.

크기가 기존 14인치 모델보다 훨씬 커지고 두께나 무게 같은것도 조금씩 더 늘었습니다.

 

 

포트 구성도 크게 부족한 부분 없이 USB-A 포트, HDMI포트도 있고 썬더볼트4와 USB-PD,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한 C타입 포트가 있습니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나 유선랜 포트 등이 없는것이 아쉽긴 하지만 아주 자주 쓰는 포트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하기 나름인듯 싶습니다.

에이서 스위프트 시리즈 답게 리프트 힌지가 적용되어 있는데요.

화면을 열게 되면 상판 부분의 구조물 부분이 들리면서 아랫쪽에 공간을 만들어주면서 발열 해소에 도움을 주는 구조입니다.

디스플레이는 16.1인치의 16:9 비율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베젤이 굉장히 얇은 편이라서 화면 몰입도가 좋습니다.

보기에도 좋고 사용성 면에서도 좋은것 같네요.

FHD 해상도에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라 최근 나오는 노트북들과 다른 느낌이 있기는 합니다.

15~16인치 정도 디스플레이 크기면 적당히 쓸만 하고 배터리 성능 등을 고려하면 이해가 가는 스펙이긴 합니다.

색 재현율도 sRGB 100%에 300니트 밝기로 무난한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외형적인 스펙은 무난한 편이라서 어디 하나 떨어지지 않는 균형잡힌 노트북입니다.

특출난 스펙을 가진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충분한듯 싶네요.

키보드는 텐키 배열의 키보드 입니다.

에이서 키보드는 어떤 제품을 써봐도 기본기는 한다는 느낌이네요.

트랙패드는 멀티터치를 지원하고 사이즈는 적당한 편입니다.

윈도우즈 헬로 로그인을 지원하는 지문인식 센서도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노트북인 만큼 전반적으로 구성이나 스펙이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전문가용으로 나온 제품들과는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부족함이 없는 충분히 좋은 구성입니다.

CPU는 인텔의 11세대 코어 i7-11390H를 탑재하였고 그래픽은 엔비디아 RTX3050Ti 4GB 외장그래픽을 탑재했습니다.

램은 LPDDR4X 16GB 온보드 메모리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별도로 확장은 불가능하니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i7에 3050Ti 구성이라서 퍼포먼스도 1.8kg 노트북 치고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벤치마크를 통해서 간단하게 스펙을 보면 CPU의 경우 H라인업 답게 벤치마크 수치는 잘 나오는 편입니다.

 

 

그래픽 벤치마크도 RTX3050Ti를 탑재한 만큼 비슷한 가격대의 내장그래픽 모델들에 비하면 훨씬 좋은 점수를 보여줬습니다.

엔트리급의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해도 비슷한 정도의 벤치마크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게이밍 전용으로 나온 모델은 아니지만 그래픽 성능이 나쁘지 않았는데요.

포르자 호라이즌5를 FHD 중간 옵션과 아주 높음 옵션 2가지로 벤치마크를 실행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수치가 나왔고 중간 옵션 기준으로는 충분히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보여줬네요.

고사양 게임을 높은 옵션에서 플레이 하기에는 아쉬운 성능이지만 적당히 옵션타협을 하면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배틀그라운드도 실행을 해봤었는데 국민옵션 기준으로 40~50프레임 정도로 옵션 타협을 조금 더 하면 나름 플레이 할만할것 같습니다.

크리에이터를 타겟으로 나온 제품인 만큼 작업 성능도 간단하게 사용을 해봤는데요.

4K 30FPS 영상을 프리미어 프로 최신버젼으로 H.264 코덱으로 3분 가량 길이 렌더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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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분 18초 정도의 렌더링 시간이 나왔는데 복잡하지 않은 컷편집 기준으로는 충분히 괜찮은 퍼포먼스인듯 합니다.

요소들이 많아지고 화려한 모션 그래픽 작업, 무손실 코덱으로 작업을 하게되면 조금 아쉬움을 느낄 수는 있겠네요.

저처럼 사진 편집이나 블로그 포스팅 같은것을 하신다면 아주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줄텐데요.

포토샵 최신 버젼으로 2100만화소의 원본사진을 보정하더라도 큰 불편함 없이 편집이 가능했습니다.

보통 30~50장 정도의 원본 이미지를 띄워두고 작업을 하는데 느려진다거나 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이런 작업이나 게임을 하면서 발열 제어도 꽤나 좋았는데요.

실질적으로 발열을 느끼게 되는 키보드 부근도 약 30~35도 정도로 불쾌함이 없는 쾌적한 정도입니다.

벤치마크로 풀로드를 하더라도 발열이 꽤나 괜찮게 잡혀서 리프트 힌지나 쿨링팬이 제 역할을 잘 하는듯 싶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용량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만큼 빠른 고속충전을 지원해서 5%에서 100%까지 대략 1시간 38분 정도가 걸립니다.

빠른 충전으로 사용하다가 급하게 충전해야할때 전용 90W 충전기를 활용하면 빠르게 충전이 가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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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시간은 일반적인 노트북들과 거의 비슷했고 용량과 외장그래픽 때문에 고사양 작업시에는 조금 닳는 편입니다.

일부 프로그램에 따라서 외장 그래픽이 작동될 경우 배터리가 빨리 소모될 수 있습니다.

USB-C PD 충전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용 어댑터 외에도 고출력 PD 충전기를 사용해도 될듯 합니다.

또 일부 모니터들이 경우 C타입 하나로 디스플레이 연결과 충전을 한번에 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C타입 포트가 있어서 이렇게 활용할 수도 있었네요.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상당히 괜찮은 노트북이었습니다.

화면 해상도나 배터리 용량등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기는 했지만 가격이 꽤 괜찮은 편입니다.

20222년 1월 기준 제가 리뷰한 모델은 대략 140만원 중후반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네요,

약 2주간 사용을 해본 노트북인데 1.8kg 정도로 휴대하기에도 무난하고 16인치 화면 사이즈라서 일반 13~14인치대 보다는 활용도가 좋습니다.

아주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작업이 아닌 이상 가벼운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 괜찮은듯한 제품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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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X 16인치 모델이 나오면서 스위프트X 시리즈가 한결 더 완성된 느낌입니다.

여기까지 RTX3050Ti 외장그래픽을 탑재한 에이서 스위프트X 16인치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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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Swift X SFX16-51G
색상	스틸그레이
운영체제	-
프로세서	Intel Core i7-11390H
	3.4GHz (up to 4.5GHz), 16MB L3 캐시
메모리	LPDDR4X 16GB On board
그래픽	Nvidia RTX3050Ti
디스플레이	16.1" IPS Full HD 1920 x 1080 해상도
	16:9 화면비율, 리프트 힌지, sRGB 100% 300nits
하드드라이브	512GB PCIe NVMe SSD
네트워크	Intel® Wi-Fi 6 탑재
	Bluetooth™ 5.1 지원
커뮤니케이션	HD 웹캠 with 2 MIC
키보드	한글 87 key / 에이서 FineTip 백라이트 키보드
터치패드	멀티 제스쳐 터치패드
I/O 포트	USB-C USB 3.2 Gen2 (up to 10Gbps) x 1, USB-A 3.2 Gen1 x 2
	HDMI 포트(2.0)
	이어폰잭, 켄싱턴락슬롯
배터리	59Wh 리튬이온 배터리
전원	90W AC 어댑터, 급속 충전 지원, USB-PD 충전 지원
지원 소프트웨어	Acer Care Center & etc
크기	367.8(W) x 236.1(D) x 18.9 (H) mm
무게	약 1.8kg (배터리포함)
제품보증	1년 무상 보증 서비스
	해외 50개국 ITW ( International Travelers Warranty ) Service 지원

* 본 리뷰는 에이서로부터 제품을 일정 기간 대여,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