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한 애플의 새로운 데스크탑 맥, 맥스튜디오가 국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맥 스튜디오의 국내 출시는 2022년 4월 1일, 오전 10시경 부터 애플 공홈에서 주문이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맥스튜디오 사전예약 소식과 함께 간단하게 가격과 스펙, 일정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애플의 맥 스튜디오는 이번에 애플 이벤트에서 M1 울트라라는 새로운 칩셋과 함께 공개되었는데요.
기존 M1 Max를 병렬로 묶어서 정말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성능을 내는 프로세서 입니다.
저도 지금 M1 Max를 쓰고 있지만 울트라는 그것 이상의 성능이라고 하니 전혀 가늠이 안가기는 합니다.
메모리 대역폭 800GB/s, 1140억개의 트렌지스터 구성, 최대 메모리 128GB 지원, 20코어 CPU와 64코어 GPU등 엄청난 수치입니다.
현재 실제 리뷰들을 보니 이 성능을 완벽하게 활용할만한 앱들이 아직 많지 않은듯 한데 그래도 기존 프로세서들에 비해 뛰어나긴합니다.
M1 Max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작업들이 M1 Ultra에서 더 빠르다고 하니 참 놀라울 뿐이죠.
기존 맥미니와 비슷해보이는 디자인이지만 전체적으로 키가 더 커진 모습입니다.
거기에는 M1 Ultra나 Max의 발열을 완벽하게 잡기 위한 거대한 히트파이프와 쿨러가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맥미니와는 전혀 다른 쿨링 설계로 발열을 제어하는 맥 스튜디오 입니다.
기본이 M1 Max 프로세서 탑재이며 Ultra 모델 선택도 가능하고, 메모리도 최소 32GB에서 최대 128GB까지 구성이 가능합니다.
이번 맥 스튜디오가 사이즈는 맥미니보다 조금 큰 정도인데 기존 맥프로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죠.
실제 현업에서 아주 잘 활용될것 같은데 로직이나 파이널컷 프로와 같은 음향, 영상 작업자들에게는 좋은 제품인듯 합니다.
어도비 프리미어, 애프터 이펙트 등에서도 500만원이 넘는 윈도우 워크스테이션만큼의 속도를 보여준다고하네요.
비교도 못할만큼 맥스튜디오가 더 빠른것은 아니지만 발열이나 전력 소비가 비교도 안되게 적다는 리뷰가 많습니다.
현재 애플 맥 스튜디오는 애플 공홈에서만 사전 주문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최근 출시일은 추후 공개됩니다 라고만 문구가 쓰여 있었는데 4월 1일 금요일, 글로벌 출시와 2주 간격을 두고 출시했네요.
M1맥스를 탑재한 모델과 M1울트라를 탑재한 모델이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 애플 공홈은 특성상 제품이 품절되는것이 아닌 배송일이 밀리는 구조라서 일단 구매는 가능한 상태네요.
가장 저렴한 기본 모델인 M1 Max, 32GB, 512GB SSD 구성의 경우 도착 예상일은 4월 25일, 약 4주 뒤 입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물량이 많지 않은 편이라서 사전예약 주문인 것을 감안해도 상당히 배송일이 밀려 있는 상태네요.
M1 Ultra 48코어 GPU가 들어간 모델은 10주에서 12주, 대략 2달 정도 후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맥북도 그렇고 상위 모델, CTO 조합으로 갈 수록 배송일이 굉장히 밀리는 편이라서 빨리 받으려면 기본형을 주문하는 수밖에 없네요.
옵션을 최상위로 다 넣어도 10주에서 12주 가량 걸린다고 하니 풀옵션 구매하시는 분들은 좀 기다리셔야 할듯 합니다.
애플 공홈 외에도 쿠팡 , 하우디 등의 리셀러에도 현재 제품 자체는 등록 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이례적으로 애플 공홈만 먼저 주문이 열려서 쿠팡 같은 곳에서 더 긴 무이자 할부와 카드할인으로 구매하시려면 좀 기다리셔야 할듯 합니다.
아마 물량이 많지 않아서 리셀러 같은 곳은 조금 더 후에 주문이 열리지 않을까 싶네요.
쿠팡 같은 경우 CTO 제품을 미리 제조하여 입고 후, 바로 받아볼 수 있게 재고를 구비하는 만큼 장점이 있는데요.
현재 물량이 많지 않아서 CTO제품은 조금 더 기다려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교육할인 가격을 여쭤보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교육할인 가격도 표기해둡니다.
가장 기본 모델은 242만원 부터, M1 Ultra 48코어 GPU 모델은 485만원 부터 입니다.
교육할인은 기본 모델 기준으로 대략 10% 정도 저렴한 가격인듯 하고 리셀러 카드할인은 추후 출시를 봐야하겠네요.
저는 가끔 들고 다닐일이 있어서 맥북프로로 갈아타기는 했는데 가성비적인 면에서는 맥 스튜디오가 정말 메리트가 크네요.
데스크위에 고정해두고 맥으로 작업을 한다면 이 만한 머신이 없는듯 합니다.
CTO 비용이 좀 비싸긴 하지만 몇가지만 올리고 사용하면 나름 괜찮은것 같기도 하네요.
최근 해외 리뷰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제품인데요.
휴대할일 없이 책상 위에 두고 작업용으로 쓰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맥 컴퓨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M1 맥스 맥북프로 400만원 넘게 주고 구매했는데 많이 들고 다니지는 않아서 이걸 샀어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지난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된 제품 중에는 이제 아이패드에어와 디스플레이만 정발을 앞두고 있네요.
전파인증 소식이 간간히 들려오고 있으니 나머지 제품들도 추후 소식 나오면 전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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