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벡스코에서는 2022 부산 국제모터쇼가 열리고 있는데요.
조금 늦은 감은 있긴 하지만 이번주까지 부산모터쇼가 열리기 때문에 가기전에 확인할만 한 도움이 되는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여러가지 일로 본격적인 개최일에 맞춰서 글을 쓰지 못하였는데 저도 지난주에 다녀온 만큼 관련 팁을 정리해봅니다.
1. 티켓 예매
우선 예매와 관련된 내용부터 하나씩 짚어보는데요.
요즘은 온라인 예매가 많이 보편화 되어 있기도 하고 미리 예매를 하고 오면 현장에서 불편하게 줄을 설 필요가 없습니다.
벡스코 현장에 무인 키오스크로 빠르게 예매가 가능하긴 하지만 미리 예매를 하고 오면 기다릴 필요가 없죠.
또 예매처마다 포인트를 사용하여 저렴하게 결제할 수 있거나 적립등을 받을 수 있으니 온라인 예매를 추천드립니다.
티켓의 가격은 주중/주말 일반은 9,000원 / 11,000원 이며 청소년, 경로자는 7,000원 / 9,000원 입니다.
2. 부산국제모터쇼 주차 정리
그리고 자차를 타고 오시는 분들은 주차가 가장 큰 골칫덩어리일텐데요.
저도 올해는 자차를 끌고 가서 주차가 좀 고민이긴 했고 주차자리, 요금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일단 부산 벡스코에는 1전시장과 2전시장이 있고 각 전시장마다 주차장이 있고 유료 주차장으로 운영이 됩니다.
벡스코 주차장은 기본 소형 승용차 기준으로 10분당 400원, 일일 최대 15,000원의 요금이 나옵니다.
1전시장 주차장이 가깝기는 하지만 공간이 굉장히 협소한 편이고 주차라인 자체도 그렇게 넉넉한 편은 아닌듯 합니다.
저는 첫날은 1전시장에 주차를 하였는데 공간도 좁고 주차 면수도 많지가 않아서 주차가 널널한 평일이 아니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2전시장 주차장은 주차라인 자체도 굉장히 넓직하고 주차 면수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곳이다보니 주차장이 꽤 널널하고 전기차 충전소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비가 하루 1.5만원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가까운 곳에 차를 안전하게 실내에 주차할 수 있으니 저는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근처에 있는 요트경기장 공영 주차장 같은 곳은 더 저렴한 곳도 있지만 벡스코 전시장까지 더운 여름날 거리도 있고 외부라서 추천은 드리지 않아요.
2전시장은 1전시장에서 거리가 있긴 하지만 실내 무빙워크로 이동할 수 있는 통로가 있어서 저는 2전시장 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3. 예약제 운영 체험코스
현장 접수로 진행되는 체험할 것들도 많지만 미리 예약을 해야 훨씬 수월한 체험 행사들도 많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지난번 저도 체험해본 레이싱 시뮬레이터 e스포츠 체험관인데요
만랩 홈페이지를 통해서 E스포츠 체험관 예약을 해둘 수 있고 예약을 하지 않으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미리 예약을 해두면 기다림 없이 정해진 시간에만 잘 찾아간다면 빠르게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프레스데이에 체험을 해봤었는데 더트와 아세토코르사 등 레이싱 게임을 실감나는 모션 시스템을 통해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꽤나 인상적으로 체험해보았던 것이라서 이번 부산모터쇼에 가시면 꼭 예약하시고 체험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제네시스 차량도 시승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이 시승의 경우 미리 사전예약을 하고 와야 체험이 가능한 시승 행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 제네시스 부산국제모터쇼 시승행사 체험을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체험행사 최대한 즐기기
이번 부산 국제모터쇼는 완성차 참가 업체수 자체는 많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즐길거리가 은근히 많았는데요.
그래서 저는 이번 모터쇼를 관람하면서 이런 체험 행사는 최대한 즐기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저는 처음에 별 기대 안하고 갔었는데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조그만한 미니 트랙을 만들어두었습니다.
시승 체험장에서 아주 복잡하고 스피드가 많이 나오는 코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마치 아기자기한 트랙 느낌의 코스였는데요.
현대의 고성능 브랜드 N의 퍼포먼스 블루 컬러가 떠오르는 컬러의 마이크로레이서를 직접 시승했습니다.
소형 전기차에 거의 수제작 되는 차량이라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은근히 속도감도 있고 의외로 기계적인 느낌이 많이나서 꽤 재밌게 시승했습니다.
미니 트랙을 두바퀴 정도 도는 짧은 코스기는 하지만 그래도 쉽게 체험해볼 수 없는 경험인듯 합니다.
라라 클래식 마이크로 레이서 체험을 위해서는 운전면허증을 꼭 지참하셔야 하는것도 참고해야할 듯 하네요.
마이크로 레이서를 시승하고 나면 이렇게 조그만한 부산국제모터쇼 체험 증서를 주는데요.
별건 아니기는 하지만 모아둘만 할 것 같습니다 ㅋㅋ
저는 꽤 재밌게 탔었던지라 나중에 기회가 되면 라라클래식 행사가 있을때 한번 더 타보고 싶네요 ㅎㅎ
그리고 이번에 레드콘 짐카나 코스가 부산모터쇼에 찾아왔는데요.
아쉽게도 이 행사는 지난 주말까지만 진행되는 행사여서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는 체험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ㅠㅠ
조금이나마 글을 더 빨리 썼어야 했는데 이미 행사가 모두 종료된 상태라 아쉬울 따름이기는 합니다.
이날 토레스로 짐카나 코스를 두바퀴 정도 동승해봤는데 진짜 너무나도 재밌고 생각외의 움직임에 놀랐던 경험입니다.
익숙한 폰티악 솔스티스도 보고 아반떼N도 짐카나 트랙을 도는 것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관람한 지난 목요일, 금요일 정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었던 아주 인기 많은 행사였었습니다.
그래도 DNA 모터스에서 진행되는 이륜 및 사륜 전기바이크 사숭 행사는 모터쇼 기간 내내 이루어지는데요.
DNA 모터스, 구 대림오토바이의 다양한 신형 전기 이륜차, ATV 시승이 가능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체험해볼만 한 것은 바로 라라클래식에서 진행하는 마이크로레이서, 극소형 전기차 시승 체험인데요.
별도로 예약할 필요 없이 현장 접수해서 시승을 하면 되는 행사입니다.
최근 이런 소형 전기 모빌리티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시대다보니 짧은 코스지만 시승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행사 역시 면허증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프로드 차량 동승 체험도 모터쇼 기간 중 이루어지는데요.
7월 21일 목요일부터 7월 24일 일요일 오후 5시까지 오프로드 차량 택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 오프로드 차량 체험을 해봤는데 정말 무시무시한 경사에서 차가 넘어가지 않고 아찔한 주행이 이루어집니다.
안전요원분들이 계속 상주하시면서 주행을 도움 주시기 때문에 믿고 탈 수 있었네요 ㅎㅎ
거의 90도에 가깝게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가는데 정말 아찔한 경험이었습니다.
드라이버분도 주행을 하면서 차량에 어떤 장치가 되어 있어서 이런 주행이 가능한지 설명 같은 것도 해주셔서 꽤 인상깊게 동승하였습니다.
오프로드 체험은 1전시장 야외 주차장에서 이루어지고 현장 접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리 체험해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번 부산모터쇼에서는 아직 공식적으로는 공개되지 않은 BMW 초고성능 SUV, XM의 실제 양산형 차량을 직접 볼 수 있는데요.
BMW M브랜드 50주년을 맞아 지난 M1에 이어서 2번째로 선보이는 M브랜드 전용 차량인데요.
이미 특별 초청행사나 각종 비공개 행사를 통해서 XM의 양산형 차량이 일부 인원들에게 공개가 된 상태 입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클로즈드 룸에서 특별하게 XM의 양산형 실차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다만 이 체험의 경우 공항 보안검색대 급으로 철저한 보안 검사 및 현장 예약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야합니다.
들어가기전에 촬영 등이 가능한 기기들을 모두 물품 보관함에 넣고, 들어갈때도 보안검색대에서 보안요원의 검사를 받고 들어갑니다.
그래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차량을 미리 이런 모터쇼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것도 아주 큰 메리트라고 생각되네요.
그 외에 넥센타이어에서는 조그만한 RC카 트랙을 만들어서 소소하게 레이싱을 하여 선물을 주는 등의 크고 작은 체험행사가 많았습니다.
5. 신차 확인하기
이번에 참가 업체가 많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다양한 신차들이 이번 모터쇼에서 새롭게 공개되었는데요.
국내 신차는 물론 월드프리미어 차량도 있어서 나름대로 볼거리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아이오닉6를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는데요.
저도 굉장히 기대하던 차량이라서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꽤나 꼼꼼하게 아이오닉6를 살펴봤었습니다.
그리고 제네시스의 경우 엑스 스피디움 컨셉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등 컨셉카나 신차 볼거리가 은근 있었네요.
BMW의 경우 플래그쉽 전기 세단 i7을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였고 새로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를 선보였습니다.
미니 브랜드로도 미니 페이스세터카와 JCW 60주년 기념 모델도 선보였고 다양한 차량을 전시하였습니다.
기아에서도 차세대 전기 SUV EV9의 컨셉 모델을 이번 부산모터쇼에 국내에서는 첫 선을 보였습니다.
아직 공도에서 볼 수 없는 EV6 GT 모델도 부산모터쇼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고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전시해두었네요.
6. 그외 생각보다 볼거리 가득한 모터쇼
규모가 이전보다 많이 줄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시되는 차량 자체는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업체에서 따로 이렇게 슈퍼카를 전시해두었는데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에스턴마틴, 로터스 등 다양한 차량들을 볼 수 있습니다.
라라클래식에서도 올드카를 몇대 전시해두었는데요.
평소에 공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차량들인지라 저도 사진으로 많이 기록하였습니다.
차량 전시의 경우 개인의 차량을 가져다 둔 경우도 있고 역사적으로 가치가 뛰어난 귀한 차량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일부 차량들은 열어보거나 차량에 손을 대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이며 눈으로만 관람 해야하니 참고 하면 좋을듯 해요.
경주에 위치한 카라이프 브랜드 로드스태프에서도 다양한 차량들을 전시해두었는데 올드 포르쉐부터 시작하여,
슈퍼카, 머슬카 등 다양한 멋진 차량들을 전시해두어서 꽤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굿즈를 판매하기도 하는데요.
현대 N브랜드로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데 2022 부산국제모터쇼 한정판으로 스티커를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스티커부터 우산, 핀뱃지, 엽서 등 다양한 굿즈를 팔고 있으니 꼭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이런 굿즈류의 경우 인기 있는 것들은 빠르게 품절되는 편이라 꼭 필요하시다면 일찍 가서 미리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이번에 N브랜드 굿즈 하나 사려고 좀 늦게 갔더니 이미 품절이라고 해서 아쉽게도 못사고 나왔네요 ㅠㅠ
그 외에 부산국제모터쇼와 함께 벡스코 1전시장 앞에서 비어 페스타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먹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꽤 많으니 기대보다 즐길거리가 많은 행사인듯 하네요.
여러가지로 완성차 업체 참가수가 예전에 비하면 대폭 줄어서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있습니다.
현재 세계적인 추세로 각종 국제모터쇼들이 규모가 많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변화해가는 단계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 여름 휴가에 맞춰서 부산에 놀러 오면서 자동차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관람해볼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까지 2022 부산국제모터쇼 관람 팁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포스트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 공식 서포터즈 활동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곳 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현대 서울 치지직 팝업 스토어 후기 (24) | 2024.05.19 |
---|---|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방문 후기 (3) | 2023.09.21 |
2023 제10회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관람 후기 + 팁 (39) | 2023.09.10 |
피스톤사운즈 스토어 방문 후기, 자동차 스티커 주문제작 다이캐스트 모델 담양 가볼만한 곳 (0) | 2022.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