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을 즐겨 보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 가끔 보고 있는데 치지직 팝업 스토어가 한다길래 다녀와봤습니다.
사실 이게 가는 게 맞나 싶긴 했는데 일단 궁금하기도 하고 첫 팝업이니 가봤습니다.
치지직 번쩍 팝업 더현대 서울
장소는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이고 5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 1주 차, 21일부터 26일까지 2주 차 운영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20회차 입장 일정으로 진행되며 1주차는 에약 2주차는 현장 대기입니다.
치지직 팝업 더현대 서울 주차 안내
저는 일단 자차로 올라가긴 했는데 주차장은 평일 오후 기준으로는 괜찮았지만 주말에는 인파가 좀 몰릴 테니 대중교통이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주차의 경우 최초 30분 무료, 50,000원마다 1시간씩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더현대 치지직 팝업 스토어 위치
네이버 치지직 팝업스토어 위치는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정확히는 파이브 가이즈 옆에 있습니다.
중앙을 기준으로 우측 에스컬레이터 옆에 있는 대행사장에서 진행됩니다.
저는 1주 차 기간, 예약이 가능한 기간에 방문했는데 5월 21일 2주 차부터는 예약 없이 현장 대기로 입장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입장하기 전에 네이버 페이로 결제하면 10만 원 이상 7천 원 바로 적립을 해주니 입장 전에 미리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치지직 팝업 네이버페이 혜택
포인트나 네이버페이 머니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7천원 적립이 가능하고 회차별 1회만 가능합니다.
사실상 7천 원 할인 혜택이니 빼놓을 수 없죠 ㅎㅎ
입장을 하면 일단 포토존과 메인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채팅이나 치즈 후원이 가능합니다.
중앙 전광판에는 QR코드로 실시간 채팅을 전송해서 띄울 수도 있는데 저도 하나 보내봤습니다.
입장을 하면 치지직 파트너들 싸인이 전시된 벽과 방송들을 틀어둔 전시물이 있는데요.
저는 레바 굿즈를 사러 왔기 때문에 레바 싸인을 보는데 이상하게 레바 방송 클립은 틀어져 있지 않네요, 이해는 됩니다 ㅋㅋㅋㅋ
코스를 이동하면 버튜버 체험 부스 같은 것도 있긴 한데 궁금하면 체험해 봐도 되고 굿즈가 먼저라면 바로 굿즈 사러 가는 거 추천드립니다.
체험은 나름 재밌을 수도 있긴한데 치지직 파트너 위주로 보러 오신분들도 계실테니 전시가 조금 아쉽기도 해요.
치지직 팝업 스토어 굿즈 구매
그리고 대망의 치지직 굿즈 샵 입장인데 사람이 많다 보니 조금 대기를 해야 합니다.
아마 주말이나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는 혼잡하니 잘 피해서 가는 것도 괜찮을듯해요.
굿즈 라인업이 아주 많은 건 아닌데 그 와중에 품절된 상품이 꽤 있었습니다.
특히 레바 클리너는 포로리 디자인으로 귀엽기도 해서 그런지 당연히 품절 ㅠㅠ
인기 있는 상품들은 오전 중으로 거의 품절이 되는 것 같고 오후에 추가 입고되는 경우도 있다고 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좀 상황에 따라서 다르긴 해서 물량이 아쉽기는 하네요.
디지털 뱃지는 1인당 1개, 그 외에 나머지 굿즈들은 1인 2개로 제한이 되어 있는데 되팔렘을 고려하면 이게 맞는 조치로 보입니다.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 굿즈들은 제가 방문했을 때는 금속 디지털 배지 세트는 품절된 것도 꽤 있었고 키링도 품절이 많았습니다.
치지직 오피셜 굿즈들도 품절된 것이 있어서 물량이 아쉽긴 하네요.
1주차는 나름 인원 조절하려고 예약제로 진행한 것도 있지만 굿즈 물량에 문제가 있어서 예약 구매를 급하게 도입했습니다.
주로 스텔라이브, 풍월량 굿즈가 빨리 나가다 보니 이렇게 예약 구매를 따로 받았는데 친구가 부탁해서 예약 구매를 걸어두고 왔네요.
예약 구매는 미리 계산을 하고 한쪽으로 가서 예약 목록과 배송지를 직원과 함께 확인하면서 등록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네이버 페이로 결제 시 10만 원 이상은 7천 원 바로 적립이라 네이버 페이로 결제~
그리고 구매하면 랜덤 띠부실 가챠를 돌릴 수 있는데 음.. 저는 포기했습니다 ㅋㅋ
다른 스트리머 띠부실이라도 나왔으면 앞에서 교환이라도 해볼 텐데 치지직 캐릭터가 나왔네요.
띠부씰은 앞에서 서로 교환하는 사람들도 꽤 있으니 파트너 띠부씰이 나오면 교환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5만 원 당 스트리머 포토 카드도 랜덤으로 증정하고 나름 혜택은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굿즈 재고 조절이 아쉽기는 합니다.
아무튼 구매하고 나서 무료 주차 2시간을 받아서 짐만 옮겨두고 더현대 서울 조금 구경하고 왔네요.
마침 더현대 서울에서 이케아 팝업도 5월 중으로 하고 있었는데 이 일정 다음에 이케아를 가서 따로 둘러보지는 않았습니다.
더현대 서울을 처음 가봤는데 치지직 팝업으로 갈 줄은 저도 몰랐네요.
그냥 둘러보다가 블루보틀에서 커피 한잔 테이크 아웃 해서 마시면서 구경하다 나왔습니다.
마침 전기차 충전소도 있고 완속 충전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충전하고, 주차도 굿즈 구매로 정산해서 무료 주차하고 나왔습니다.
굳이 지방에서 멀리 시간 내서 올만한 팝업은 솔직히 아닌 것 같긴 한데 스트리머에 애정이 있다면 와볼 만도 합니다.
나름 첫 치지직 팝업인 만큼 궁금해서 와봤는데 다른 일정이랑 같이 겸사겸사 오기에는 그럭저럭 굿즈 사러 올만하네요.
다른 굿즈 재고 조절만 좀 더 잘 해줬으면 좋겠고 2주 차는 현장 대기만 가능하다고 하니 올라오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여기까지 더현대 서울 치지직 번쩍팝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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