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두번째 E-GMP 플랫폼 전기차 EV9의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전기차 컨셉 EV5의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EV5는 중국 상하이에서 기아 EV데이를 열고 EV5 컨셉트카를 공개하였는데요.
EV6, EV9에 이어서 3번째 순수전기차 플랫폼으로 제작된 EV5가 중국에서 양산형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하는데요.
국내에도 출시를 할지는 지켜봐야할듯 합니다.
디자인은 기존 기아 EV시리즈와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세로형 램프가 적용되어 있으면서도 좌우가 이어진듯 안 이어진 굉장히 넓어보이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EV5는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의 방향성 중 하나인 볼드 포 네이처(Bold for nature)를 적용했다고 하는데요.
기존 디자인 철학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이 들어가면서 좀 더 미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컨셉카 입니다.
전체적으로 EV9과 마찬가지로 세로형 헤드램프와 독특한 DRL 라인은 동일하지만 조금 더 날렵하고 입체적인 모습이네요.
후면부 디자인 역시 평평해보이던 EV9에 비해서 한껏 더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급 자체는 조금 더 작은 사이즈로 보이는데 정확한 포지션은 확인이 필요해보입니다.
실내 디자인은 일단 컨셉 모델이기 때문에 굉장히 심플하고 미래적으로 보이는데요.
대시보드의 디스플레이가 일체형으로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도 조만간 아예 하나로 합쳐진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V9과 마찬가지로 컨셉카에는 도어가 양쪽으로 오픈되는 코치도어 형태로 선보였습니다.
실제 이런 도어가 적용되기에는 무리수가 있어보이지만 후석의 180도 회전하는 시트 같은 경우 양산형 모델에도 기대해볼만 한것 같습니다.
실제로 양산형으로 이어질 것 같은 모델인데 국내에 판매를 할지, 어떤 포지션의 차량인지는 확인이 더 필요해보이네요.
오늘 밤에 중국 상하이 행사 하면서 EV5 컨셉이 공개되어 간단하게 포스팅 해봤습니다.
이번 서울 모빌리티쇼에서도 실제 컨셉카를 전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으니 그때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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