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기아 EV9 디자인 공개 플래그쉽 전기 SUV 3월 서울모빌리티쇼 전시

3Khan 2023. 3. 15. 10:46
source - KIA

기아의 전기 SUV 플래그쉽 차량인 EV9의 디자인이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전에 EV9 컨셉카를 통해서 호평을 받았고 실차에도 거의 그대로 디자인이 적용된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오늘 3월 15일 기아는 EV9의 내 외관 디자인을 첫 공개 했습니다.

 

기아 EV9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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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은 기존의 컨셉카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이어 받았고 이 정도면 양산차를 만들고 컨셉카를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디자인 프로세스라는게 참 복잡하긴 하지만 아무튼 컨셉카의 느낌을 잘 살렸고 살짝 동글동글해진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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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카의 Y자 리어램프나 독특한 휠 디자인, Y자 캐릭터 라인 등 측후면은 아주 디자인이 제대로 반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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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EV9 디자인 반응이 여기저기서 굉장히 좋은데 양산차가 공개되고 더더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조금 아쉬운게 최근 나온 전기차들도 그렇고 사진상으로 보기에는 디자인이 좀 작아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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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디자인은 컨셉카 특유의 세로 배치 LED 헤드램프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전기차 답게 하단에 전동으로 작동하는 에어플랩도 있는데 SUV 느낌이 나도록 독특한 휀더 클래딩 비슷한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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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 경우 전 트림 기본 LED 램프이고 옵션에 따라서 LED의 갯수나 기능이 좀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컨셉에 있었던 헤드램프 사이에 중간 판넬에 숨어 있는 LED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추후 실차를 보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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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디자인도 굉장히 잘 뽑혔고 어떻게 보면 약간 볼보 스러운 느낌이 날까 싶다가도 아예 딱 기아차라는 느낌이 바로 오는 디자인 입니다.

독특한 Y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굉장히 눈에 띄고 방향지시등이나 후진등도 램프 윗쪽으로 정상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충전구는 EV6, 아이오닉5와 동일하게 우측 리어램프 근처에 위치해있네요.

 

기아 EV9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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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경우 최근 나오는 현대기아 전기차 답게 뽑혔습니다.

뭔가 독특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수평형 레이아웃 디자인인데 EV9은 디스플레이가 총 3개가 들어가는게 특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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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반과 메인 디스플레이 사이에 세로형으로 조그만한 디스플레이가 하나 들어가는데 여기에 공조 컨트롤이 뜬다고 합니다.

확실히 센터페시아를 봐도 공조 관련 조작 버튼이 거의 보이지 않고 디스플레이에 다 몰아둔 듯 하네요.

 

그리고 기어 조작 방식은 아이오닉6나 5와 동일하게 스티어링 휠 쪽에 있는 칼럼 기어로 들어갔습니다.

기아차 최초로 시동버튼이 따로 없고 기어 컬럼에 시동 버튼이 통합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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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처럼 중앙 센터 콘솔이 움직이는것은 아닌듯 하지만 조수석과 운전석 사이가 살짝 개방되어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전기차 답게 수납공간도 굉장히 많아 보이고 중앙 부분에 무선충전기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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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의 경우 휠베이스 3100mm, 전장 5m가 넘는 거대한 차량이기 때문에 3열 시트까지 적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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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열 시트의 경우 시트가 돌아가기까지 하는데요.

보통 카니발에 사제로 많이 시공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미국에서는 순정으로 판매되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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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사이즈도 큰데 전기차 특성상 실내 공간이 아주 넓기 때문에 이런 활용도는 아주 환영할만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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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풀 플랫시에는 차박 끝판왕일 정도의 사이즈가 나올 듯 하고 평탄화 작업만 살짝 마무리 해주면 정말 어마어마한 사이즈 일 듯 합니다.

2열 시트는 1+1 구조라서 사이에 공간이 있긴한데 다른 옵션이 나올지는 확인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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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기아 EV9에 대한 성능 수치, 출시일 등은 정확하게 공지 된 것이 없고 3월 말 온라인으로 세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3월 31일에 열리는 서울 모빌리티쇼에 전시가 된다고 하니 저도 자세하게 살펴볼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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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77.4kWh급과 99.9kWh 배터리를 탑재한다고 하는데 무게와 크기 탓에 주행거리는 아주 높지는 않을듯 보입니다.

공개된 자료의 계기반을 자세히 보면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98%에 480km 주행거리 정도로 뭔가 나와 있긴 합니다.

 

현재 예상되는 자료들에 의하면 스탠다드 레인지는 400km 중후반대, 롱레인지는 500km 중반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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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EV9의 디자인이 완전 공개되어서 이렇게 글을 써봤습니다.

가격대가 관건일 듯 한데 최소 6천만원부터 8천만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지 않을까 하고 보조금은 덜 받지 않을까 싶네요.

 

더 자세한 기아 EV9 관련 소식이 나오면 포스팅 해보고 서울 모빌리티쇼 실차도 글 써보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