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는 작년에 해서 사용한 지는 좀 지났는데 이제서야 느지막하게 카플레이 모니터를 리뷰해 봅니다.
요즘 알리발 카플레이 모니터들이 더 많아지고 가격도 저렴해져서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아 저도 후기를남겨봅니다.
제가 구매할 때는 120달러가 넘었는데 지금은 100달러 이하에도 구매 가능하고 다양한 모델들이 저렴하게판매되고 있습니다.
알리발 카플레이 모니터 리뷰
제가 구매한 제품은 7인치 사이즈의 비교적 작은 알리발 카플레이 모니터인데요.
사실 이전에 타던 쏘나타에 매립해서 사용하려던 제품이었는데 계획이 좀 꼬이면서 현재 티코에 사용 중입니다.
제품명은 정확히 써져 있지 않은데 워낙 제품이 다양해서 본문에 링크를 남겨두겠습니다.
구성품은 정말 다양하게 있고 옵션에 따라 다르긴 한데 제가 구매한 건 후방 카메라나 외장 마이크도 있었습니다.
약 7인치 1280*768 HD급 해상도에 나름 디스플레이 품질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딱 예전에 쓰던 내비게이션 사이즈라서 구형 차량에 사용하기에 적절해 보이고 매립용으로도 좋아 보이는크기네요.
내장 스피커가 후면에 있긴 한데 음질은 정말 안 좋은 수준이고 AUX로 뽑는 음질 품질도 너무 별로라서 이점이 단점인 제품입니다.
AUX 음질이 너무 안 좋아서 FM 트랜스미터를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이 제품을 샀던 이유는 바로 각종 포트들 배치가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원래 매립을 고려하고 구매했기 때문에 포트를 꽂고 선 정리가 편해야 하는데 이 제품은 이렇게 딱 좋게 되어있습니다.
매립을 하지 않고 단순히 카플레이 모니터로 거치해서 쓴다고 하면 이렇게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게 선 정리에유리하죠.
전원은 기본적으로 5V 일반 C타입으로 받기 때문에 그냥 스마트폰 어댑터를 연결하면 전원이 켜집니다.
연결은 무선 카플레이 연결과 동일하게 아이폰 설정에서 연결을 잡아주면 됩니다.
애플 카플레이는 무선으로만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오토 같은 경우 유선 무선 모두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검색해 보면 최근에는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하고 있어서 취향에 맞게 구매하면 좋을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원래 이전에 타던 쏘나타에 매립해서 사용하려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차량 처분 후 티코에 쓰고있는데요.
윙을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다가 따로 들고 다니는 것도 번거롭고 해서 아예 카플레이 모니터를설치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아예 대시보드에 흡착 형식으로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를 구매해서 알리 카플레이 모니터를달았습니다.
차량의 대시보드 형태나 위치에 따라서 거치대는 적절하게 찾아봐야 하는데 저도 한두 개 정도 써보고 하나 잘찾아서 정착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그냥 저렴이 하나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 이게 딱 좋더라고요.
기본적으로 구성품에 제품 본체와 일반 내비 거치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마운트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저는 그걸로 따로 구매한 거치대와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이라면 아까 말한 대로 각종 전원 포트나 다른 포트들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선 정리가깔끔하다는 점인데요.
이렇게 선 정리가 좀 더 깔끔하게 가능하고 매립 시에도 배선 연결에 훨씬 유리한 구조입니다.
전원은 일반 5V C타입으로 받기 때문에 저는 퓨즈 박스에서 시가잭을 따로 따서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를전원으로 연결했습니다.
케이블도 C 타입이라서 필요에 따라서 L자형 긴 케이블, 1자형 케이블 등 범용성이 좋네요.
아무튼 이제 제품 본체를 살펴보면 시동을 걸면 일단 부팅이 됩니다.
부팅 시간은 살짝 걸리는 편이긴 한데 시동 걸고 예열한다고 생각하면 딱 괜찮습니다.
무선 카플레이 모니터 후기
그러면 자동으로 스마트폰과 바로 무선 연결이 되는데 어지간해서는 딜레이 없이 부팅 후 바로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지금 이 제품을 사용한 지 거의 1년이 되어가는데 정말 불편 없을 정도로 빠르게 연결이 되어서 만족스러운부분입니다.
카플레이 모니터 시스템의 메인 메뉴는 이렇게 총 8가지가 있습니다.
카플레이는 유선은 안되고 무선만 지원하는데 어차피 무선으로 쓰려고 샀으니 딱 좋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유무선 둘 다 됩니다.
상단 좌측의 전원, 밝기 조절, 연결 메뉴에서 바로 빠른 설정도 가능합니다.
기본 내장된 스피커는 음량은 그럭저럭인데 음질이 정말 별로라서 별도 스피커를 쓰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처음에는 AUX로 이 제품을 써보려다가 AUX 유선으로 연결한 음질이 정말 최악이라서 고민을 했는데요.
다행히 FM 트랜스미터 기능이 있어서 차량에 있는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서 사용하면 꽤 들어줄 만한 품질이나옵니다.
FM 트랜스미터 설정 메뉴에서 오픈을 눌러서 해당 기능을 켜주고 주파수를 설정해 주면 됩니다.
그 후에 차량의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주면 소리가 차 스피커로 출력이 되는데요.
차종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이게 일반 AUX 연결보다는 훨씬 음질이 괜찮았습니다.
설정은 이것저것 꽤 있는 편인데 기본적인 것만 있고 일단 언어는 6개국어 밖에 지원을 안 하고 한글은 아쉽게도안됩니다.
어지간한 순정 무선 카플레이보다 연결 속도도 빠른 것 같고 끊김도 훨씬 적습니다.
터치감이나 인터페이스가 살짝 버벅댄다는 느낌이 있을 때가 있는데 일단은 불편할 정도는 아니고 꽤쓸만합니다.
저는 주로 아이폰 카플레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카플레이에 내장된 기능 대부분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통화의 경우 내장된 마이크로 통화를 몇 번 해보긴 했는데 이것 역시 품질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 통화품질은좀 아쉽습니다.
별도로 동봉된 외장 마이크도 써보긴 했는데 이것도 영 아닌 것 같아서 통화는 포기하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
무더운 한 여름, 엄청 추운 겨울 모두 극한(?)의 상황에서 사용을 했는데도 큰 문제 없이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일부 저가형 모델에서는 내구성이 별로인 모델도 있고 터치도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쓰는 모델은괜찮네요.
터치가 아주 빠릿한 것은 아니지만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내비도 잘 찍어서 사용하고 있고 여기저기 터치도 문제없이 불량 없이 잘됩니다 ㅎㅎ
음악은 앞서 이야기한 대로 FM 트랜스미터로 블루투스 카팩 느낌으로 쓰고 있는데 노래는 들을만합니다 ㅋㅋ
가끔 신호 간섭이 있으면 주파수만 좀 바꿔주면 되는 거라 큰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알리 무선 카플레이 모니터
카플레이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기능 그대로 쓸 수 있고 사이즈는 7인치로 구형 느낌이긴 하지만 제 차에는 정말딱이네요.
차량에 따라서 오히려 7~8인치대 스크린이 더 사용성이 좋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취향껏 선택하면 될 것같습니다.
이 제품 후기를 보니 연결성이 다른 제품들보다 훨씬 낫다는 평이 많습니다.
AUX 음악 품질은 최악이라고 하니 그게 중요하신 분이라면 다른 제품을 알아보시는 게 좋구요.
아마 알리 세일 기간이 되면 더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할 것 같은데 필요하신 분들은 세일 기간에 구매하시는 것을추천드립니다.
후기를 남기려고 하려다가 점점 미뤄져서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이렇게 리뷰를 남겨보게 되었네요.
덕분에 오랫동안 써보면서 내구성 하나만큼은 제대로 입증이 된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울트라 와이드 형태나 9인치 이상의 큰 사이즈의 카플레이 모니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아예 매립형으로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올인원도 알리에서 많이 직구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는 그냥 카플레이만 되면 딱 좋겠다 생각해서 이 제품을 구매해 봤는데 이것도 나름 괜찮은 선택인 것같습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긴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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