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올라갔다 오면서 오래간만에 이케아에 갔는데요.
원래 사려던 물건은 아닌데 마침 괜찮아 보여서 간 김에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해 봤습니다.
이케아는 그냥 쇼룸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서 쭉 보다가 스코디스라는 페그보드를 구매했는데요.
흔히 타공 보드라고 부르기도 하는 데스크 테리어를 꾸미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저는 책상보다는 5단 선반에 측면에 사용할 생각으로 구매를 했는데요.
이케아 스코디스는 56cm 폭과 36cm 폭 2가지가 있는데 저는 36cm 정도가 딱 맞아서 구매해 봤습니다.
거기에 스코디스 타공판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액세서리들을 함께 구매했는데요.
이것저것 더하다 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꽤 나와서 좀 당황스럽기는 했습니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우드 3가지가 있고 저는 블랙으로 2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정가 17,900원으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원래 설치 브라켓이 들어 있긴 한데 저는 그냥 케이블 타이로 가볍게 해결 봤습니다.
케이블 타이로 고정하는 게 역시 간단하고 나중에 해체하기도 편합니다.
케이블 타이 잘 잘라서 정리해 주면 나름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저는 36*56 사이즈로 2개 구매했는데 나란히 잘 묶어서 정리하니 꽤 깔끔합니다.
맨 아래 칸 빼고는 딱 덮는 구조를 생각하고 그냥 대충 구매했는데 어떻게 딱 맞게 잘 나왔네요 ㅎㅎ
그리고 타공 보드에 장착할 수납 액세서리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하나하나 사다 보면 천원 5천 원 정도하다 보니 장바구니 담다 보면 확 가격이 올라갑니다.
이건 스코디스 보관 용기인데 하나 4천 원 정도 하는 철제로 된 통입니다.
철제로 되어 있어서 맥세이프 액세서리를 붙여서 보관하기 참 좋더군요 ㅎㅎ
참고로 이케아 스코디스 타공 보드는 메탈 소재가 아니라 섬유판으로 되어 있어서 자석이 붙지는 않습니다.
대신 이렇게 함께 사용하는 액세서리들이 메탈로 된 게 있어서 자석으로 붙여서 쓰기에는 좋은듯합니다.
슬라이드 형식으로 수납할 수 있는 투명 보관함도 있고 나름 구성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나름 공간 활용도 괜찮은 것 같고 타공판이라서 여기저기 활용할 만한 게 많습니다.
여기저기 굴러다니던 액션캠이나 맥세이프 액세서리, 툴들을 잘 정리했습니다.
사실 이거 다 구매하느라 7만 원 정도 쓴 것 같은데 가격이 좀 비싼 것 같기도 하고 막상 다 만들어놓으니 볼만하기도 하네요.
타공보드 잘 구성하면 멋지고 실용적으로 데스크 테리어 꾸밀 수도 있어서 나중에 책상 구성 바꿀 때 한 번 더 써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장식장 선반 옆에 텅 비어 있던 공간도 막고 물건 정리도 하고 좋습니다.
이렇게 활용할 생각으로 구매하긴 했어도 좀 충동구매였는데 만족스럽네요.
여기까지 이케아 타공보드 스코디스 구매 후기였습니다.
'제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코 GR3X 간단 사용 후기 스펙 장단점 리뷰 (51) | 2024.05.29 |
---|---|
MSI GF66 게이밍 노트북 디자인 성능 스펙 리뷰 (57) | 2024.05.26 |
B&O 베오플레이 HX 헤드폰 짧은 사용 후기 (46) | 2024.05.17 |
델 G 시리즈 G15 5530 게이밍 노트북 리뷰 (35) | 2024.05.13 |
수월우 메이 USB-C 타입 이어폰 직구 사용 후기 (65) | 2024.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