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기아 EV9 컨셉트카 티저 이미지 공개, 대형 전기 SUV EV9

3Khan 2021. 11. 11. 17:50

 

source-KIA

기아자동차는 새로운 대형 전기 SUV인 EV9의 컨셉트 이미지를 공개하였습니다.

11월 11일 한국시간 오후 17시 KIA Sustainability Movement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기업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세계적인 추세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재활용 소재와 생산 공정간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을 약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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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하자면 기아자동차는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탄소중립은 곧 탄소 배출 0으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지만 그런 탄소 배출 상쇄를 넘어서 실질적인 환경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다고 합니다.

해양 생태계 조성, 복원 사업인 블루 카본 프로젝트, 폐배터리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 선순환쳬계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하네요.

 

자동차 한대가 내뿜는 탄소 배출량은 기존에도 어마어마 했지만 사실 더 나아가면 제조 공정상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자동차 제조사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업들을 펼치는건 충분히 칭찬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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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아는 2026년까지 총 11개의 EV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소형 차량부터 대형 차량까지 정말 다양한 EV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하니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사실 이미 내연기관 차량들은 거의 마지막 세대가 되었으며 사실상 더 이상의 내연기관 차량 개발은 없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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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아는 오늘 EV6에 이은 두번째 기아의 전기차 플랫폼 전기차 EV9의 컨셉트 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정확히는 실물 모델이나 양산 모델이 아닌 컨셉트카 티저를 공개한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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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의 전기차 플랫폼 E-GMP를 활용한 대형 SUV EV9의 디자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였습니다.

사실 이 차량의 경우 EV9으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이미 포착이 되었을 정도로 양산에 가까운 모델이라는걸 알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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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가 떠오르면서도 북미 전략형 모델인 텔루라이드의 형태도 은은하게 나오고 확실히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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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각져 있는 형태의 강인한 디자인인데 확실히 모하비급의 대형 SUV 답게 아주 큼직한 디자인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런 대형 전기차량을 기다리고 있을텐데, 이번 모델도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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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은 전체적으로 직선을 많이 사용한 디자인이면서도 상당히 부드러워 보이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기아차 테일램프 디자인들이 상당히 신선한 편인데 이번 EV9 디자인 역시 그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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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컨셉의 경우 바닥부에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를 활용하였고 시트는 폐플라스틱과 양털 섬유를 혼합해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가죽 소재부분은 비건레더로 제작되어 제조 공정상 불필요한 에너지, 소재 낭비를 지양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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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소재들을 앞으로 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당장 컨셉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도 재활용 소재가 전반적인 산업에 걸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양산차에서도 그런 부분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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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EV9 컨셉트는 오는 17일 LA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아마 양산 차량도 빠른 시일내에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대 기아 두 회사 모두 친환경 적이면서도 윤리적인 제조 공정, 소재 등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라 보기가 좋습니다.

물론 인적인 부분은 아직 많은 문제가 있는듯 하지만 과거에 비해서 많이 나아진 모습이네요.

 

여기까지 기아 11월 11일 행사 요약과 EV9 컨셉트카 공개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