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크리스탈S25 인증 LED 전후방 깜빡이 시공 후기, 합법 LED 지시등

3Khan 2022. 3. 22. 01:10

간만에 목포에 잠시 다녀왔는데, 장거리도 한번 뛸겸 내려가서 DIY를 좀 하려고 다녀왔습니다.

미리 구매해둔 인증 LED로 깜빡이를 교체할까 싶어서 날 잡고 잠시 다녀왔는데요.

이전부터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구매해서 빠르게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튜닝인증] 합법 크리스탈 LED 벌브 S25 PY21W 방향지시등 2개 1세트+부하매칭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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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합법 인증 LED는 1개 제조사에서 나와서 사실상 독점이기는 합니다.

일단 합법 LED 제품은 이 제품뿐이라서 앞뒤로 부하매칭 저항까지 9만 3천원 정도 주고 구매했네요. 

제가 작업할 차량은 NF쏘나타 트랜스폼이고 08년식 모델입니다.

쏘나타의 경우 후면 LED는 BA15S 규격으로 구매하면 됩니다.

이전에는 후면LED 제품만 있었는데 요즘은 전면 깜빡이, 후진등, 브레이크등까지 모두 인증 제품이 나온 상태입니다.

전면의 경우 트랜스폼은 BAU15S 규격의 제품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인증 LED가 한 회사 밖에 없어서 선택의 폭이 없는건 좀 아쉽기는 하네요 ㅎㅎ

힘께 구매한 부하매칭 세트인데 이전에는 납땜이나 전선을 꼬아서 작업을 하였지만 간단하게 스카치락으로 쉽게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스카치락이 간편하긴한데 조금 더 완벽한 작업을 위해서라면 납땜을 하는게 좋아보이기는 하네요. 

기존 전구와 저항이 함께 들어 있는 비인증 LED 그리고 크리스탈 LED S25 인증 LED 비교 입니다.

아마 LED 튜닝하신 분들은 대부분 인증보다는 비인증 LED를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저는 합법 인증으로 사용을 하고 싶어서 이번에 크리스탈 S25를 구매했습니다. 

LED가 양면으로 있고 플라스틱 커버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디자인이 꽤나 이쁘장하고 불법 LED들에 비하면 밝기는 비교적 어두운 편이지만 법규 규격 안의 인증 제품이니까요 ㅎㅎ

전방 방향지시등 LED는 후면과 다릅니다.

전면의 경우 후면보다 30% 정도 밝기가 더 밝기 때문에 전면 전용 LED를 써야하고 반대로 후방에 이걸 장착하면 불법입니다.

이전에는 전면 LED가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전면도 인증 제품이 출시 되네요 ㅎ

기존 순정 전구와 비교.

전후면 구분을 위해서 전면은 노란색이 아닌 하얀색 기판이라고 합니다. 

차종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쏘나타의 경우 후면 작업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램프를 빼지 않고 트렁크쪽의 커버를 벗겨서 전구를 교체하면 되는데요. 

 

여기에 추가적으로 부하매칭을 달아줘야 합니다.

전구와 LED는 소모 전력이 다르기 때문에 이대로 사용하면 깜빡이가 굉장히 빠르게 깜빡이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이런 스카치락을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는 부하매칭 세트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카치락을 장착하기 전에 부하매칭을 연결해주기 위해서 소켓의 전선을 롱노우즈로 꽉 눌러서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스카치 락으로 꽉 물려주면 별도로 피복을 벗기거나 납땜을 할 필요 없이 저항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렇게 부하매칭을 연결해주면 됩니다.

이전에는 이걸 전선 피복을 벗겨서 작업해야했고 선도 굉장히 짧은 편이었는데 요즘에는 개선품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부하매칭의 경우 발열이 좀 있는 편이기 때문에 차체의 금속 부분에 부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고열로 내장재 등이 녹아 내릴 수도 있으니 내장제가 닿지 않는 차체 금속 부분에 부착을 해야하는데요. 

저는 내장재가 닿지 않는 램프 아랫쪽으로 3M 양편 테잎으로 부착을 했습니다.

차종마다 공간이 협소한 경우도 있고 램프를 아예 빼서 작업해야하는 경우도 있는데 쏘나타는 비교적 후면 작업을 하기 쉬운 편입니다.

이제 전면 작업을 해야하는데요.

저는 후면보다 전면 작업이 굉장히 까다로웠습니다, 자세한건 아래에서.

원활한 작업을 위해서 헤드램프를 탈거 했습니다.

전구 교체 등을 위해서 단순하게 헤드램프를 탈거하는 작업은 불법은 아니라고 하네요. 

기존 전구를 탈착합니다.

그리고 크리스탈 인증 LED를 소켓에 꽂고

장착하면 대략 이 정도 입니다. 

차종마다 다르긴 하지만 쏘나타의 경우 6핀 통합 잭이라서 이제 여기서 피복을 벗겨서 부하매칭을 설치해줘야 하는데요.

저는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쏘나타의 경우 전조등 핀 배열을 확인하기 위해서 WPC에 들어가보니 정보가 없습니다.

보통 핀배열 관련된 정보가 WPC에 있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08년식 NF 쏘나타 트랜스폼은 핀배열 정보가 없네요. 

그렇게 여기저기 인터넷을 찾다가 쏘나타 트랜스폼 카페에서 전조등 배열 정보를 찾았습니다.

위 사진처럼 깜빡이 +는 우측 상단, 깜빡이 -는 중앙 하단이라고 하네요.

좌우 커넥터가 배열 자체는 동일하기 때문에 양쪽 동일하게 작업하면 됩니다. 

이 정보가 맞는지 남아 도는 핀 부품으로 다른 LED를 꽂아서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찾은 정보대로 우측 상단과 중앙 하단이 깜빡이 배열이 맞네요. 

왜 핀배열 정보가 없는지 궁금하긴 한데 일단 찾았으니 다행이네요. 

이거 못찾았으면 배선 하나하나 다 따보면서 찾을 뻔 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ㅠㅠ

트랜스폼 작업하시면서 저처럼 고생하시는 분 없도록 블로그에도 꼭 정보 남겨 둬야겠네요. 

부하매칭도 설치해주고 저는 차체 펜더 쪽에 부하매칭을 설치했습니다.

안쪽에다가 할까 싶기도 했는데 발열 해소는 바깥쪽이 더 잘 될것 같아서 이쪽에 붙여뒀습니다. 

그리고 다시 마무리 조립까지 긴 작업이 끝났네요.

글로 작성하는건 이렇게 금방 쓰지만 사실 핀배열 찾느라 시간도 좀 걸렸고 제가 삽질(?)을 하느라 거즘 2-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미리 정보나 방법을 숙지하고 작업하시면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가능할것 같네요.

 

 

확실히 순정 전구 대비 절도 있게 깜빡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밝기 자체도 순정 전구보다 밝기 때문에 대낮에도 잘 보이는 편이구요. 

무엇보다도 인증 제품이라서 검사도 합법적으로 통과가 가능합니다 ㅎㅎ

그리고 장착을 하면 끝인게 아니라 튜닝 인증 등록을 해야하는데요.

자동차튜닝부품인증센터에 접속해서 동봉된 스티커에 있는 정보로 차량 관련 정보와 작업 사진, 일련번호를 기입하면 됩니다.

그리고 자동차 등록증의 전면 비고란에 튜닝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면 작업이 끝납니다.

 

 

자동차튜닝부품인증센터

자동차튜닝부품인증소개,자동차튜닝부품인증절차안내,자동차부품가격조회,튜닝부품인증신청,우수튜닝업체소개,자동차튜닝정보

cartuning.kr

 

일단은 스카치 락이 동봉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작업하기는 했는데 나중에 납땜으로 제대로 마무리를 해볼까 싶네요.

배선도 안전하게 케이블 타이나 방수 테잎 등으로 깔끔하게 한번 더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앞뒤 깜빡이로 인증 LED 세트로 구매하니 거의 10만원 돈이 들어가기는 했습니다만 깔끔하게 점등되는걸 보면 보람차네요 ㅎㅎ

티코도 한번 인증 LED로 작업해볼까 싶고 쏘나타 브레이크등이 잘 나가는 편이라서 브레이크등도 인증 LED로 바꿔볼까 합니다.

 

여기까지 크리스탈 인증 LED 작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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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사비로 구매후 작성된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