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북미 전략 차종인 텔루라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현대 펠리세이드와 형제 차종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북미 전략 차종이라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현지 생산되는 차량이죠.
이전부터 국내 출시 떡밥이 돌아다니기는 했지만 출시 가능성이 높지는 않은 차량입니다.
간단하게 텔루라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존 텔루라이드도 상당히 볼만한 외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신형 텔루라이드는 더 다듬어진 모습입니다.
이는 이전에 포스팅한 현대 펠리세이드와 비슷한 맥락인데요.
디자인을 아주 크게 바꾸지는 않았지만 기존 디자인에서 확실히 더 다듬어진 모습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저는 3년전에 현대 R&D 모터쇼에서 텔루라이드 실물을 직접 본적이 있는데요.
그때 찍어놓은 사진과 비교해보니 확실히 신형 램프가 확실히 미래지향적인 모습입니다.
라디에이터 그릴도 새로운 기아로고가 적용되어 더 미래적인 모습입니다.
로고도 신형 기아로고가 들어가서 확실히 요즘차 같은 모습이네요.
이러램프도 기존과 비슷한 모습이긴한데 후진등이 아래로 내려가는 등 약간의 디테일 변화가 보입니다.
블랙 베젤의 리어램프가 적용되면서 이전보다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해졌네요.
스티어링휠의 로고가 새로운 기아로고로 바뀌면서 구형과 비교해보니 크게 차이가 나네요.
EV6, K8, 스포티지 등 신형 기아차량에서 많이 사용하는 파노라믹 디자인이 채택되었네요.
기존 구형 텔루라이드 실내와 아마 가장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에는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크기라고 보시면 될듯 한데 국내 출시 계획이 없다는게 참 아쉽기는 하네요.
고배기량 가솔린 엔진이 주를 이루는 미국시장 다운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텔루라이드가 국내에 들어오기 힘든 이유중 하나도 바로 국내에서 선호하는 디젤 라인업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디자인도 팰리세이드 못지 않게 정말 잘 빠졌고 실제로 봐도 상당히 압도 당하는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미 올해의 SUV에도 선정될 만큼 굉장히 괜찮은 차량인데 국내 출시와는 거리가 멀어서 아쉽기만 합니다.
테스트카도 가끔 돌아다니고 어쩌다 한번씩 언론에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는데 과연 국내에서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023년식으로 판매하는 차량인 만큼 최신 안전 사양도 대거 적용하였지만 해외 전략 차종이라 아쉬울 따름입니다.
여기까지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2023 더뉴 텔루라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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