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

WD My Passport Go 외장SSD 1TB 구매 및 속도 측정

3Khan 2021. 2. 21. 09:00

 

 

요즘 특가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병에 걸려서 이것저것 많이 질러보고 있는데요.

최근 저장장치에 눈이 많이 가서 SSD 위주로 구매를 해보고 있고,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도 외장형 SSD 입니다.

WD, 웨스턴 디지털에서 나온 외장SSD 이고 우리가 흔히 "외장하드"라고 부르는 휴대용 저장장치의 일종입니다.

WD의 외장하드 시리즈는 예전부터 유명했고 저도 My Passport 시리즈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외장 HDD는 물론 외장 SSD도 무려 2개나 쓰고 있지만 이번에 또 특가가 떠서 하나 더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맥미니 타임머신 백업용 외장하드가 없어서 이번에 외장SSD가 저렴하게 나와서 구매를 해봤습니다.

My Passport Go의 경우 내구성을 강조한 러기드 외장SSD이며 일반적인 외장SSD와는 조금 다른 형태입니다.

제품의 표기에서도 터프 SSD라고 강조를 하는 만큼 내구성에 많은 신경을 쓴것 같네요.

용량은 1TB로 SSD 치고는 굉장히 큰 용량입니다.

최근 2TB SSD도 특가가 떠서 직구를 해두기는 했는데, 아무튼 1TB만 되어도 가격이 굉장히 비싸지는게 SSD입니다.

보통 판매 가격대를 보니 이 제품의 경우 보통 11~14만원대로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고 일반적인 가격대네요.

외장하드류는 WD 제품을 많이 쓰고 있는데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라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충격 방지 디자인, 케이블 내장형, 3년 워런티등 각종 제품 정보가 측면에 있습니다. 

개봉.

구성품은 제품 본체와 설명서가 꽤 두껍게 있습니다. 

제품 외형은 일반적인 외장SSD 치고는 꽤나 큼지막한 사이즈고 일반적인 외장하드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내구성에 신경을 쓴 제품인 만큼 측면에는 충격 흡수를 위한 탄성이 있는 소재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스펙에는 최대 2M 낙하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고하니 내구성은 믿을만할것 같네요. 

두께는 약 10mm로 일반적인 외장하드보다는 얇습니다.

디자인은 WD 느낌이 많이 나네요.

이 제품의 경우 별도로 기본 케이블을 동봉하고 있지 않은데 케이블 일체형 외장SSD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별도로 케이블을 같이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이것만 들고 다니면서 바로바로 연결을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기기 아랫쪽에서 케이블을 꺼내서 연결을 하게 됩니다.

별도로 케이블을 같이 가지고 다니면서 연결해야하는 외장하드, 외장SSD류와 차이점이 확실합니다.

이게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는데 이건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크게 갈릴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보통은 플레이스테이션, PS4의 외장SSD로 사용하시거나 엑스박스 외장SSD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케이블 일체형이니 확실히 콘솔게임기 등에 바로 연결해서 외장 저장 장치로 쓰기에는 용량도 그렇고 괜찮은것 같아요.

기존에 제가 사용중이던 My Passport SSD와 비교하면 대략 이 정도 사이즈 차이가 나는데 조금 더 큰 사이즈네요.

아이폰12프로와도 비교.

일반적인 외장하드와 비교하면 그래도 확실히 작은 사이즈라서 휴대하기는 좋은것 같습니다.

연결은 이렇게 바로 내장된 케이블로 연결이 가능하며 USB 3.0, 5Gbps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맥북이나 기타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에 연결하려면 타입A라서 별도로 젠더를 사용하여 연결해야 하네요.

저는 맥미니 타임머신 백업용으로 사용하려고 구매했기 때문에 이렇게 바로 연결을 하였습니다.

속도를 간단하게 측정해봤는데 원래 표기 스펙인 400MB/s에 근접하는 속도가 나와주기는 했습니다.

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말이 많았는데 아예 못쓸 정도는 아니고 적당하게 쓰기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네요.

쓰기 속도가 조금 느리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기존 외장HDD를 생각하면 훨씬 빠른 속도라 부족함이 없습니다.

타임머신 백업을 외장하드로 하면 정말 하루 종일 걸려서 이 정도 속도면 감지덕지죠 ㅎㅎ

제품을 전체적으로 한번 쓱 둘러보면 위 영상과 같습니다.

케이블이 내장형 일체형 케이블이라 내구성이 조금 걱정 되기는하는데 A/S도 WD에서 3년 보증이라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어차피 저는 타임머신 백업용으로 가끔 쓸 것이라서 조심조심 쓰면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보통 플스4프로나 엑스박스 원 등에 외장 USB포트에 연결해서 외장SSD로 많이 쓰는 제품입니다.

저도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가 있어서 파티션 나눠서 외장 SSD로 써볼까도 생각중이기는 하네요 ㅎㅎ

외장SSD 3개, 외장하드 4개라니 참 많네요 ㅋㅋ

다음달이면 직구해둔 2TB SSD도 하나 올텐데 저장장치의 욕심은 정말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ㅎㅎ

블로그 하면서 영상류, 사진이 많이 쌓여가면서 자연스럽게 외장하드나 외장SSD 용량이 필요하기는 해서요.

아무튼 간단하게 또 질렀던 제품 리뷰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