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 2 2년 사용후기 샤오미 스마트 선풍기 리뷰

요즘 날씨가 갑작스럽게 더워져서 창고에 넣어두었던 선풍기 박스를 꺼내게 되었는데요.

약 2년 전에 구매한 샤오미의 스마트 선풍기 미 스마트 스탠딩 팬2 박스입니다.

 

출시했을 때 사전예약으로 저렴하게 구매했었는데 지금은 가격대가 꽤 나가는 것 같네요.

 

샤오미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 2

 

샤오미 스마트 선풍기

작년에도 잘 썼고 올여름을 담당해 줄 샤오미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 2세대 모델입니다.

샤오미 제품들은 워낙 출시 주기도 빠르고 파생 제품들이 많아서 지금은 몇 세대가 나왔는지도 모르겠네요.

 

대충 살펴보니 완전 최신 모델들은 직구로 배송을 조금 기다려야 하고 무선은 5세대, 유선은 1X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네요.

현재 국내에서 쿠팡 기준으로는 제가 쓰는 모델과 동일한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2 유선 버전과 무선 2세대 프로 버전을 팔고 있습니다.

 

판매처마다 파는 제품도 다르고 샤오미 무선 선풍기나 유선 선풍기 자체가 워낙 파생모델이 많아서 참 복잡하네요.

 

샤오미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 2년 후기

오래간만에 꺼내서 팬 부분 세척 좀 해주고 조립해 주면서 2년 사용기를 써보려고 사진도 좀 찍어봤습니다.

요즘 나오는 선풍기들은 정말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고 샤오미 선풍기 비슷하게 나오는 제품들도 많은 것 같아요.

 

샤오미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 2의 특징은 바로 7+5 구조의 독특한 날개 형상인데 발뮤다와 비슷한 구조이죠.

덕분에 바람을 쐬어보면 불쾌한 느낌이 없이 확실히 자연스러운 부드러운 느낌의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독특한 날개 형상과 자연풍 작동 모드를 함께 쓰면 정말 자연스러운 바람이 느껴집니다.

높이 조절이 자유롭게 안 되는 것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일단 기둥 자체가 분리가 가능한 방식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던 선풍기처럼 슬라이드 방식으로 높이 조절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둥을 2단계로 조립해서 쓰는 방식인데요.

 

높이 조절 부분은 좀 아쉬울 수도 있긴 한데 일단 기둥을 조립하고 탈착하는 방식이 버튼 하나만 눌러서 빼면 되는 거라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일단 샤오미 스마트 선풍기가 디자인이 워낙 깔끔하기 때문에 말이 더 필요할까요 ㅎㅎ

저는 당시에 유선 모델을 구매했는데 유선 모델로 사야 나중에 배터리 걱정도 덜하고 출력도 확실히 좋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런데 좀 쓰다 보니 여기저기 좀 움직이면서 쓸 때도 있어서 무선도 하나사볼까 고민은 해보고 있습니다.

 

케이블 규격이 일반 8자 코드 방식이라서 더 긴 케이블을 구매해서 연장해서 써도 되기는 하는데 무선도 정말 편리해 보이더라고요.

모델에 따라 다른 부분인데 일단 제가 쓰는 모델은 리모컨은 따로 없고 헤드 부분에서 버튼 조작으로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선풍기 하면 아래 받침 쪽에서 버튼이나 다이얼로 조작하는 방식이라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는데요.

그런데 책상 옆에 두고 쓰다 보니 오히려 헤드 부분 버튼으로 조작하는 게 훨씬 편합니다.

리모컨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한데 일단 버튼 빠르게 누르는 게 편하긴 하죠.

리모컨은 따로 없지만 샤오미 스마트 제품답게 당연히 앱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샤오미 미홈 애플리케이션으로 연동을 해두면 멀리서도 끄고 켤 수 있는데 네트워크 연결만 되어 있으면 충분합니다.

자동화 기능으로 공기청정기랑 연동해두면 특정 온도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켜지게 할 수도 있고 은근 꿀템인데요.

기본적인 켜고 끄는 기능이나 각도 조절, 바람 모드 조절 등도 가능합니다.

특히 바람 조정이 일반 바람과 자연풍 모드 2가지가 있고 자연풍 모드는 실제로 써보면 꽤 그럴듯하게 동작합니다.

바람의 강도를 미세하게 조절을 해주는데 자연풍 느낌을 잘 살렸고 전체적인 팬 속도 조절도 100단계로 미세하게 조절 가능해서 좋았어요.

당연히 타이머 기능도 앱으로 설정 가능하고 헤드 부분의 버튼으로도 가능합니다.

조작이 RF 타입 리모컨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그냥저냥 누워서 폰으로 쓸 만한 속도입니다.

특히 와이파이 네트워크 방식이라서 방 들어오기 전에 멀리서 미리 켜둘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스마트 선풍기는 이런 맛에 쓰는 게 아닐까 싶고 실제로 2년간 써보니 다른 일반 선풍기는 못쓰겠습니다.

저는 2년 동안 책상 옆에 두고 쓰고 있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거기다가 저는 할인할 때 구매해서 정말 저렴하게 구매했던지라 가성비까지 챙겨 구매했던 제품이죠.

 

소음도 확실히 BLDC 모터라서 조용하고 잘 때 자연풍 모드로 타이머 맞춰두고 자면 정말 선선한 바람 느낌이라 좋습니다.

최근 마트가 보면 오히려 샤오미 스마트 선풍기를 카피해서 파는 제품들도 있을 정도인데 그만큼 디자인도 정말 예쁩니다.

인테리어용으로도 좋고 실제 성능도 상당히 뛰어나고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라 이렇게 2년 후기를 남겨보네요.

 

가격대가 제가 구매할 때보다는 조금 오르긴 했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비싸지 않고 오히려 싼 경우도 있네요.

만약 스마트 선풍기로 제대로 써보고 싶다면 저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샤오미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 2세대 사용 후기였습니다.

 

샤오미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 2

 

* 직접 사비로 구매하여 작성된 리뷰입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