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세이프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후기, 알리발 직구 맥세이프

아이폰12프로에 맥세이프가 들어가면서 다양한 액세서리가 등장했습니다.

그 중에서 아마 제일 활용도가 높은 부분은 자동차 관련 악세서리일것 같은데요.

저도 최근에 기존 무선충전 거치대에 맥세이프 자석을 따로 구매해서 붙여서 쓰고는 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알리익스프레스를 찾아보다가 마음에 드는 차량 무선 충전 거치대가 있어서 구매해봤습니다.

주로 Magsafe Car Charger, Magsafe car mount 이런 키워드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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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으로는 맥세이프의 공식 출력인 15와트까지 지원한다고 하는데 인증 안 받은 제품이 과연 그럴까 싶기는 합니다.

일반적인 차량용 무선 아이폰 충전기와 비슷하지만 여기에 맥세이프 자석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말은 즉슨 아이폰 정품 맥세이프 케이스나 다른 맥세이프 케이스 혹은 쌩 아이폰도 바로 착 하고 붙는다는 것이죠.

기존에도 자석 거치대 같은것은 많았는데 이번 맥세이프의 경우 폰 자체에 자석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붙습니다.

가격은 셀러, 제품마다 다른데 보통 15~20$ 내외로 구매할 수 있고 한화로 약 2만 5천원 안쪽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도 몇몇 제품들이 수입되고 있어서 여기저기 잘 찾아보시면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살 수 있을것 같네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16달러이고 구성품은 위 사진처럼 딱 가격 정도의 구성품 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 직구로 약 7일만에 빠르게 도착하였는데 요즘 알리 배송이 빨라져서 정말 좋네요 ㅎㅎ

특이하게도 맥세이프 링 플레이트가 들어 있는데 지난번에 리뷰한 그것과 비슷합니다.

따로 구매했던것 보다는 살짝 얇긴 한데 자석에 붙는다는 점은 동일하고 아마 맥세이프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서 쓰라고 넣어둔것 같네요.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은 약 1미터 정도 되는 일반적인 케이블이고 규격은 C타입 입니다.

드디어 어지간한 충전기들은 마이크로5핀이 아니라 C타입을 넣어주는군요 ㅠㅠ

충전기 본체입니다.

제가 이 맥세이프 차량용 충전기를 선택한 이유는 굉장히 작고 생김새도 심플해서였습니다.

보통은 벨킨에서 나온 맥세이프 거치대와 비슷한 디자인의 맥세이프 차량용 충전기가 많은데 저는 그건 너무 큰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사이즈가 작은 이 제품을 선택했고 아래가 뚝 잘려먹은 디자인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케이블 꽂는데라 괜찮은것 같아요,

 

에어벤트에 고정하는 타입의 충전기고 고정하는 부분의 스프링 힘이 상당히 강해서 안정적으로 거치가 가능 합니다.

이전에 개조해서 쓰던 에어벤트 고정 거치대는 이게 힘이 애매해서 한번씩 빠졌습니다.

아무래도 자력으로 고정하는 제품이다보니 이런 고정부분은 그래도 튼튼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볼 형태로 움직이고 뺄 수 있을까 싶다가도 혹시나 부러질까봐 에어벤트 고정 마운트에서 빼보지는 않았습니다.

후면에는 발열 해소를 위한 구멍이 조금 뚫려 있습니다.

충전은 아랫쪽에 살짝 잘려먹은듯한 곳에 USB-C 포트가 있습니다.

이렇게 USB-C 케이블을 꽂아서 충전하면 되고 상황에 따라서 돌려서 L자형케이블을 쓰면 공간 절약도 나름 될것 같기도하네요.

애플의 정품 맥세이프 충전기와 사이즈를 비교하면 대략 이 정도 입니다.

아랫 부분이 잘린 디자인이라 그렇지 정품 맥세이프 충전기와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아마 애플에서 나온 공식 맥세이프 케이스는 잘 호환 될거고 다른 회사에서 나온 케이스류도 딱 맞을겁니다.

 

케이스를 씌운것과 씌우지 않은 두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간단하게 붙여서 흔들어봤는데 차량용으로는 손색 없는 안정성을 보여줬습니다.

아주 강한 충격이 아닌 이상 부착 상태를 잘 유지해줬고 아마 이 정도면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거에요.

맥세이프 충전기라는 이름 답게 맥세이프 충전 애니메이션 표시가 잘 나옵니다.

간혹 맥세이프 충전 표시가 안 나오는 충전기들도 많은데 이건 잘 나오네요~

충전중에는 의미는 없지만 뒤에 LED표시가 나오기는 합니다.

자력이 조금 걱정되기는 했는데 실제 제품이 자력이 꽤나 강해서 걱정 없이 잘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충전 속도의 경우 15W 출력이라고 나와 있어서 빠를것 같았지만 일반적인 7.5W 수준의 무선 충전기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일단 많은 테스트는 못하였는데 간단하게 USB 테스터기로 측정해본 결과 15W 풀 스펙은 안나오고 대략 7~10W 사이로 측정이 됩니다.

배터리 잔량 상황이나 어댑터에 따라서 15W 근접하게 나올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냥 일반적인 무선 충전기 수준이라고 보면 맘 편하겠네요.

 

기본 제공된 맥세이프 메탈링 플레이트도 케이스에 붙여서 매우 잘 쓰고 있습니다.

갤럭시나 구형 아이폰에도 이걸 붙여서 쓰면 편리하게 거치할 수 있으니 꽤나 좋은 구성이네요.

자력이 상당해서 어지간한 방지턱이나 도로 충격은 문제 없습니다.

애니메이션도 잘 뜨고 붙인 상태에서 흔들어봐도 안정적입니다.

기존에 제 차에는 이런 이상한 거치대가 있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무선충전 거치대에 맥세이프 자석만 따로 구매해다가 붙여서 거치 용도로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자석이 좀 이상하게 붙어서 보기도 안좋았죠.

무엇보다도 사이즈가 너무 커서 저 위치에 폰을 두고 싶은데 여러가지로 애매한 감이 정말 맣았습니다.

그리고 자석도 하나둘 어디론가 사라져서 좀 ㅋㅋ;;

거치하는대는 큰 문제는 없었지만 에어벤트가 고정하는 힘도 기존건 좀 약했습니다.

제 티코는 여기에 끼워서 쓰면 딱이라서 새로 구매한 맥세이프 충전 거치대를 설치해봅니다.

아주 단단하게 잘 고정이 되네요.

일단 저는 단순 거치용도로 쓰려고 구매한거라 아직 케이블을 꽂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차를 오래 타는것도 아니고 연식이 연식이다보니(....) 시거잭 꽂아서 충전하는걸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네요 ㅋㅋ

거치용도로는 매우 합격이고 단순하게 거치만 되는 거치대도 찾아보기는 했는데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이걸 구매하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간단하게 테스트 해보니 큰 문제 없이 잘 되서 아마 어댑터만 제대로 된걸 구해서 쓰면 괜찮겠네요.

이 거치대로 약 4~500km 정도 운행해봤는데 험한 방지턱 같은걸 넘어도 큰 문제가 없는걸 보니 안전하게 쓸만한것 같습니다.

이 제품 외에도 여기저기 잘 찾아보면 좋은 차량용 맥세이프 거치대가 많이 나오니 취향에 맞게 잘 선택해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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