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터블 모니터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웃 블로거 흑우고양이에게 저렴하게 하나 업어왔는데, 포터블 모니터이긴 하지만 저는 거치해서 보조 모니터로 쓰려고 구매했는데요.
사이즈가 15.6인치 스크린 사이즈에 세로길이가 22.5cm로 모니터 옆에 두고 쓰기엔 좀 크기도 해서 거치대를 이것저것 알아봤습니다.
모니터 암을 개조해서 쓸까 하다가 베사홀이 없는 제품이라 번거로울것 같고 공간도 협소해서 자바라 방식의 거치대를 찾아봤습니다.
여러 제품을 찾아보다가 최대 230mm 거치가 가능한 제품을 찾았습니다.
포터블 모니터지만 스크린이 15.6인치 정도 되다보니 사이즈가 크고 무게도 어느 정도 있다보니 튼튼한 제품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이 Asus 젠스크린 모델인데 이런 포터블 모니터를 거치해서 쓰는 사례가 많이 없어서 꽤 열심히 찾아봤네요 ㅎㅎ
크레앙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거치대 홀더고 여러 라인업이 있는데 이 제품은 제일 고가의 울트라 홀더 입니다.
고가라고 해봐야 2~3만원 안쪽이라서 가격적인 부담은 크지는 않았습니다.
거치대의 관절길이는 약 100cm고 스마트폰부터 태블릿 PC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관절형 스마트폰 태블릿 거치대인데 그나마 평도 좋고 견고하다고 해서 이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개봉을 해보니 1차적으로 하얀 비닐에 쌓여 있었고 안쪽에는 거치부분과 마운트 부분에 에어캡이 한번 더 씌워져 있었습니다.
색상은 총 3가지 정도 있었는데 저는 무난하게 블랙 컬러로 구매했습니다.
마운트 부분은 고무 패킹으로 처리가 되어 있고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긴하지만 꽤나 견고합니다.
아무래도 무거운 태블릿PC까지 거치하는 제품이다보니 튼튼해야겠죠.
특히나 제가 사용하는 포터블 모니터류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혹시나 떨어질 수 있으니 견고한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고정하는 방식은 1차적으로 손잡이를 틀어서 나사를 풀고 마운트 부분을 한번 물린 다음에 조이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클립형이나 나사만 조이는 방식보다는 더 튼튼하고 확실한 방법 같네요.
기기가 고정되는 거치대 부분은 일반적인 거치대와 비슷하지만 사용성은 조금 더 나은것 같아요.
거치대를 열어서 고정할때 양 옆에 줄이 있기 때문에 줄을 잡아 당겨서 편하게 열 수 있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열 수 있어서 사용하는데 편리하네요.
안쪽에는 실리콘 패드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기기에 상처가 나거나 그럴일은 없어 보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모델 거치가 가능하다고 해서 제가 사용하는 아이패드 프로부터 거치해보기로 합니다.
사이즈도 사이즈고 무게도 일반 스마트폰보다는 훨씬 무겁기 때문에 이런 제품류는 잘 알아보고 구매하는게 맞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거치한 모습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폭은 약 20cm 정도라서 문제 없이 잘 거치가 가능했습니다.
관절 부분도 아주 견고하게 거치가 가능했고 아주 뻑뻑한 수준이라서 무거운 태블릿을 거치하더라도 고개를 숙일 일이 없어보이네요.
이런 비슷한 제품을 몇가지 써봤는데 저렴한건 확실히 고정이 제대로 안되어서 불편합니다.
이번에는 제가 사용중인 젠스크린을 거치해봤습니다.
젠스크린이 약 225mm 정도의 폭을 가지고 있는데 이 거치대가 230mm까지 된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아주 잘 됩니다.
기기를 처음 고정할때 살짝 타이트 하긴한데 큰 무리 없이 잘 고정이 되네요.
모니터 암을 쓰고 싶기는 했지만 공간도 협소하고 제가 쓰는것은 베사홀이 없어서 개조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에 선택지가 적었습니다.
다행이 이 제품은 이 정도 크기와 무게의 모니터가 고정이 되서 이걸 구매해가 되었네요.
손잡이를 돌려 나사를 살짝 풀어준 다음에 클립 부분을 물고 다시 잘 조여주면 안전하게 고정이 됩니다.
확실히 대형 태블릿까지 거치가 가능한 제품이다보니 마운트 부분은 꽤나 견고한편인것 같아요.
대략 이런 위치로 보조 모니터를 고정했습니다.
메인 모니터와 어느 정도 위치를 맞춰주는게 좋고 바닥에 올려져 있기 보다는 떠있는게 공간 효율이 좋을것 같네요.
포터블 모니터를 이런 거치용도로 쓰는 분은 많지 않겠지만 혹시나 관련 제품을 찾는 분이 계실것 같아서 포스팅합니다.
거치부분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로 뿐만 아니라 가로로 돌려서 쓸 수도 있습니다.
저는 공간이 협소해서 세로로 놓고 쓰려고 구매했는데 상황에 따라서 돌려서 사용해도 됩니다.
관절이 튼튼하다 못해 정말 뻑뻑한 수준이라서 거치가 아주 안정적으로 가능합니다.
보통 이정도 무게와 크기라면 안좋은 제품은 고개를 숙이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확실히 돈값은 하는것 같아요.
양 옆으로 거치대 부분이 나와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가격대에 이렇게 안정적으로 거치가 된다면 정말 좋습니다 ㅎㅎ
특히나 제가 쓰는 맥미니의 경우 전원버튼이 하필이면 뒤에 있어서 이렇게 띄워주지 않으면 사용이 굉장히 불편하기도 합니다.
구매전까지는 맥미니 위에 올려두고 썼는데 이렇게 크레앙 울트라 홀더 거치대로 보조 모니터를 띄우니 정말 편안합니다.
거치도 아주 짱짱하게 되고 홀더 부분 사용이 편리해서 아마 잘 쓸것 같습니다.
장시간 사용시 내구성이 조금 걱정되긴 하는데 보조 모니터 거치용도로는 충분할것 같네요 ㅎㅎ
보통 침대에서 태블릿PC 모니터로 사용하려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긴한데 포터블 모니터류를 고정하는 사례는 많이 안보이네요.
그래서 스펙이랑 구매평 최대한 참고해서 알아보다가 해당 제품 구매후 젠스크린 모니터에 고정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견고한 거치대로 사용하기에도 굉장히 좋아보여서 추천드릴만한 제품 입니다.
가격이 일반 거치대보다는 조금 비싸긴 하지만 견고해서 충분히 돈값은 합니다, 감사합니다.
* 직접 사비로 구매해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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