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젠레스 존 제로 스페셜 에디션 아이폰 16 프로 패키지 리뷰

살다 보니 이런 것도 사보게 되는 날이 오는데 지난번 소식 알렸던 애플 최초 게임 콜라보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원래 살 계획이 없었는데 50대 사전 판매 재미로 구매 도전했다가 2차에서 성공해서 고민하다 픽업해왔네요.

 

젠레스 존 제로 애플 스페셜 에디션 리뷰

결제 후에 이걸 사는 게 맞나 고민을 여러 번 했지만 애플 최초의 게임 콜라보, 대한민국에서 첫 발매, 한정판에 머리가 깨져버렸습니다.

애플이 최근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에 게임 관련한 성능을 어필하면서 여러 게임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호요버스의 젠레스 존 제로도 그중 하나인데 이렇게 공식적으로 애플 앱스토어 콜라보를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구매한 에디션은 아이폰 16 프로 패키지입니다.

16 프로 256GB 블랙 티타늄이 포함된 모델인데 가장 큰 문제는 제가 완전히 동일한 모델을 쓰고 있다는 점 ㅋㅋ

구성품은 액세서리 만 파는 버전과 총 3가지가 다른데, 우선 아이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리딤 코드에 기념 보상이 하나 더 들어 있고 폰 케이스가 1종 더 들어 있습니다.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어차피 동봉된 아이폰은 아직 가격 좀 받을 테니 미개봉으로 방출하면 돼서 그냥 사 왔습니다 ㅋㅋ

그나마 아이폰 16 시리즈가 나온 지 2달 밖에 안된 시점에서 신제품 가지고 콜라보 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아무튼 아이폰 "그 에디션" 개봉해 봅니다.

이거 개봉기 올린 블로거 흔치 않을걸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이폰 16 프로와 일반 아이폰 16 그리고 에어팟 4 이렇게 3가지 모델을 팔았는데 저는 16 프로로 구매했습니다.

저도 아이폰 16 프로를 올해 두 번 살 줄은 몰랐어요.

다행히 구매 가격은 아이폰 16 프로 사전예약으로 구매할 때보다 이게 더 저렴하고 심지어 한정판 에디션인걸요?

아이폰은 국내 정발 정품이 미개봉 박스로 들어 있고 옆에는 케이스가 들어 있는 박스가 있습니다.

아래 1단이 서랍 형식으로 더 들어 있고 아크릴 소재로 된 티켓 굿즈와 게임 리딤 코드가 포함된 카드, 키링이 있습니다.

이번에 신캐 나오면서 콜라보 한 건데 저도 모아둔 걸로 뽑긴 했지만 진짜 겁.나.쎕.니.다.

구성품은 대략 이 정도인데 애플 최초의 게임 콜라보에 한국에 처음 출시한 한정판이니 나름 가치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그만..

아이폰 리뷰는 이미 올해 9월에 사전예약으로 사서 언박싱하고 최근 롱 텀 리뷰도 했으니 그걸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키링은 이런 아크릴 홀로그램 키링이 들어 있는데 요즘은 이런 굿즈 퀄리티가 참 대단하긴 하네요.

호요버스가 원신도 그렇고 이런 거는 참 잘 만드는 듯.

케이스는 이렇게 2종이 들어 있습니다.

안쪽이 실리콘, 바깥쪽은 플라스틱으로 2중 구조로 되어 있는 케이스로 터프 케이스라고 부르던 그런 방식입니다.

사실 저는 아이폰 케이스에 실망을 좀 많이 했는데 일단 맥세이프가 아닌 거에서 감다죽.

그리고 애플 앱스토어 공식 콜라보 제품의 케이스지만 카메라 버튼도 따로 처리 안 되어 있고 뚫려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실리콘 안쪽 커버를 먼저 끼우고 그 후에 바깥쪽 플라스틱 커버를 끼우면 단단하게 끼울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새 제품이다 보니 그냥 끼우면 잘 안 들어가더군요.

저는 케이스는 무조건 맥세이프 케이스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건 실 사용은 하지 않을 예정인데요.

뭐 이런 한정판 굿즈가 사실 실사용보다는 소장의 목적이 크긴 하죠.

그리고 이런 케이스 실사용하기에는 좀ㅋㅋ..

그래도 애플 최초의 게임 콜라보 스페셜 에디션이니 디테일은 다 보여드리고 가야죠.

올해 역대로 가장 이상한 구매이긴 한데 이런 거 보여주는 곳 또 없습니다(?)

물론 인게임 코드가 포함된 카드도 있는데,

이건 제가 잘 썼습니다, 물론 폴리크롬 얻은 걸로 돌려본 가챠는 역시나....

뭐 그래도 이런 제품 사보는 것도 재밌긴 하고 요즘 젠존제 재밌게 하고 있어서 블로그에도 후기 남겨봤습니다.

이 케이스는 나름 디자인도 괜찮고 색감도 좋아서 마음에 드는데 맥세이프만 있었어도 썼을 텐데 참 아쉽네요.

다음 애플 콜라보를 또 하게 된다면 맥세이프 케이스는 꼭 해주길 바랍니다.

이거 픽업한다고 팝업 스토어까지 다녀왔는데 나름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다행히 함께 구매한 아이폰 16 프로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바로 처분해서 비싼 가격은 어느 정도 커버가 되었네요.

아이폰까지 사는 겸에 구매하기엔 괜찮지만 저처럼 이미 아이폰을 쓰고 있다면 구성품 대비 정가보다는 싸지만 그래도 역시 비싸긴 해요.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역시 못 참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뭐 일단은 예..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미루고 미루다 픽업한지 3일 만에 개봉해서 리뷰 찍어봤네요.

생각보다 엄청 뭐가 있지는 않은데 앱스토어이긴 해도 애플 최초로 게임과 공식 콜라보라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젠레스 존 제로 애플 스페셜 에디션 개봉기였습니다!

 

* 본 리뷰는 눈물과 같은 사비로 직접 구매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