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이야기

맥북 스크린 보호 키보드 천 구매 후기 알리 직구 리뷰

3Khan 2025. 2. 6. 22:45

2021년에 구매한 맥북 프로 16인치를 지금까지 아주 잘 쓰고 있는데요.

이제 보증 기간도 지나서 슬슬 거슬리는게 하나 있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티가 잘 안나긴 하는데 미세하게 키보드 자국 같은 것과 특정 라인으로 코팅이 벗겨진게 있습니다.

아마 그 주범은 키보드와 하판에 붙은 보호 필름인데 필름은 스크래치 때문에 때기도 애매해서 고민하다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알리에서 2달러에 키보드 스크린 보호 클리너라는 이름으로 파는 물건인데요.

노트북 스크린 보호 천, 키보드 보호 천 등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제품입니다.

사실 노트북 화면에 보호필름을 붙이면 되긴 하지만 저는 맥북 자체의 반사 방지 코팅이 매우 마음에 들기 때문에 이걸 구매했는데요.

국내에서는 보통 8천원 정도에 파는 것 같은데 급한게 아니라면 그냥 저렴하게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직구로 구매하면 좋습니다.

맥북 키보드 천이라고 모델명이 적혀 있고 15-16인치 크기와 13-14인치 크기 2가지가 있습니다.

구형 맥북 기준 13인치와 15인치, 신형은 14인치와 16인치인데 대충 호환 됩니다.

그냥 극세사 천인데 맥북 키보드를 충분히 덮고도 남을 큰 사이즈입니다.

사실 이런 키보드 보호 천을 따로 구매 안하고 중간에 A4 용지를 끼운다거나 다른 대책도 있긴합니다.

저는 얇은 극세사 천 같은걸 사이에 끼워서 휴대하고 싶은데 일반적인 안경 닦이는 사이즈가 턱 없이 부족해서 구매해봤습니다.

두께는 확실히 일반 안경 닦이보다 조금 더 얇은 편이라서 노트북 스크린과 키보드 사이에 끼워도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16인치 사이즈의 천의 경우 아이폰 16 프로와 비교하면 대략 이 정도 사이즈입니다.

맥북 프로 16인치의 키보드 위를 덮기에는 조금 모자라게 나온 사이즈인데요.

키보드 위에 보호 천을 얹어보면 대략 이 정도 크기로 구형 15인치에는 딱 맞을거 같기도 합니다.

약간 여유가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제가 원하던 커버 범위는 모두 덮기 때문에 사이즈는 딱 좋은 것 같아요.

맥북의 스크린과 키보드 사이에 들어가는 물건이다보니 오히려 손상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기도 한데요.

일단 화면을 덮으면 이격 없이 딱 맞습니다.

물론 얇긴 해도 어느 정도 두께가 있는 천이다보니 오랫동안 끼워 덮어두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맥북용 외에도 아이패드 프로에도 사용하려고 13인치 맥북 사이즈용을 구매했는데요.

아이패드도 보호필름 없이 완전 쌩패드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키보드 자국이 거슬려서 같이 샀습니다.

16:10 비율의 맥북용으로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 13인치에는 살짝 양 옆으로 남는데요.

화면을 덮었을 때 양 옆으로 살짝 삐져 나오는 것이 있기는 한데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이폰 16 프로, 13/14인치용, 15/16인치용 천을 함께 나란히 올려서 사이즈 비교해봤습니다.

이건 천 2개만 나란히 두고 비교한 사진인데 대략 구매 전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키보드 부분만 덮는다면 어느 정도 여유 있게 나온 제품이라서 크게 문제 없을 겁니다.

아이패드에 쓰려고 먼저 구매해서 매직 키보드에 사용을 해봤는데요.

확실히 이거 끼워서 쓰니 액정에 키보드 자국이나 매직키보드 고무 몰딩 자국이 남지 않습니다.

신형 매직 키보드에는 키보드 주면으로 고무 몰딩 같은게 있는데 쌩패드 기준 그것 때문에 화면에 자국이 좀 남더군요.

그래서 아이패드 매직 키보드에 필름 안 붙인 아이패드 M4 쓰시는 분이라면 꼭 추천드립니다.

이런 제품을 굳이 구매하는게 사실 조금 웃기기도 하지만 가격도 2달러가 채 되지 않고 직구하면 생각보다 금방 와서 괜찮은 것 같아요.

혹시나 비슷한 노트북 스크린 보호 키보드 천 같은거 찾으시는 분들 있을까봐 후기 공유해봅니다!

 

* 본 리뷰는 직접 구매하여 제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