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가 출시 되면서 아쉬운 점이 바로 연비였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쌍용도 고심이 컸는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는데요.
이것도 하이브리드 개념은 맞긴한데 LPG와 가솔린을 겸용으로 사용하는 바이퓨얼 모델입니다.
전기 하이브리드면 더 좋겠지만 현재 KG에 이제 막 인수된 쌍용으로써는 개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약간 과도기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LPG 바이퓨얼 모델을 공식적으로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라고 부르며 LPG와 가솔린을 겸용으로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1.5리터 GDi 터보 가솔린엔진을 기반으로 여기에 LPG 인젝터와 ECU, 전자식 기화기 등을 추가하였습니다.
토레스는 일부 사제로 LPG 개조가 이루어지기도 했는데, 국내 최대 LPG 전문 기업인 로턴과 기술 협약으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쌍용과 로턴의 협약으로 보증은 공식적으로 5년 10만km이며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은 업체에서 보증이 함께 된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기존 토레스 상품성이 꽤 좋았던 만큼 기존에 아쉬웠던 유류비에 대한 불만이 어느 정도 해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LPG 개조가 별도로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제조사 측에서 공식적으로 협업으로 나온 모델이라면 더 믿을만한듯 합니다.
가솔린 50L와 LPG 58L로 최대 1000km 넘는 주행거리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후방 트렁크 하단에 도넛형 LPG 탱크를 탑재하는 만큼 수납공간 손실은 조금 있겠지만 주행거리가 늘어나니 편하긴 할듯 합니다.
쌍용 토레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정확히는 바이퓨얼 모델로 기존 가솔린 엔진을 약간 개조하여 LPG 겸용으로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믿을만한 업체와 쌍용이 공식적으로 기술협업으로 만들어지는 차량이라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어설픈 LPG 개조를 출고 후 하는 것보다는 제조사 출고때 LPG 시스템을 추가하여 보증을 받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토레스 LPG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기본 트림인 TL5가 3130만원 부터, TL7은 3410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기본 모델보다 약 300만원 가량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LPG 개조비용을 생각하면 딱 맞는 가격이긴 한데요.
나름 믿을만한 업체에 보증까지 제일 길게 해주니 메리트는 있어 보입니다.
여러모로 쌍용이 KG에 인수된 후 다시 일어나는 과정이다보니 LPG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가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바이퓨얼 모델은 기존에도 다른 차량에도 많은 편이었고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성이 검증되어 나오는 만큼 나름 메리트는 있어보입니다.
오늘 9일 공개 후 1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하니 자세한것은 쌍용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될 듯 합니다.
Ssangyong Motor Company
쌍용자동차 쇼룸 - TORRES
www.smo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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