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4번째 N 모델, 코나N 월드 프리미어가 오늘 오후 4시에 있었습니다.
벨로스터, i20, i30에 이어서 4번째 N모델로 N라인과 다르게 2.0리터 터보 엔진으로 고성능 라인업이죠.
국내에는 사실 벨로스터N을 제외하면 N모델이 없었는데 이번 코나 N은 국내 출시 예정이라서 더욱 기대가 큽니다.
전반적으로 기존 코나N라인과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조금 더 과격해진 디자인이 듀얼 머플러, N전용 스포일러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코나 N라인도 디자인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부족한 디자인 요소들을 코나 N이 잘 채워준것 같아요.
코나N은 현대의 첫 소형 SUV 고성능 라인업이기도 해서 그 의미가 더욱 크기도 합니다.
사실 이전의 1.6리터 터보엔진을 얹은 기존 코나도 꽤나 잘 나간다는 의견이 많았죠.
출시 초기부터 SUV 탈을 쓴 스포츠카라는 다소 과장되기는 했지만 어느 정도 괜찮은 주행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 코나도 정말 잘 만들어진 차량이었는데 여기에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얹으면서 더 고성능이 되었습니다.
실내 디자인에서도 현대 N브랜드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스포티한 모습이 더 많이 보이네요.
계기반은 디지털 계기반을 탑재하였고 옵션마다 다르기는 했지만 HUD, 10.25인치 인포 시스템 등도 탑재된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코나도 기본적인 구성은 꽤나 괜찮은 평이었는데 여기에 N만의 디자인이 얹어지니 확실히 더 완성도가 높아졌네요.
시트도 결렬한 움직임을 잡아주기 위해서 버킷타입의 시트가 들어갔고 N로고도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코나N은 약 2.0리터 4기통 터보엔진을 탑재하였는데 최대 280마력까지 출력을 끌어냈다고 합니다.
여기에 최근 벨로스터N에 들어갔던 8단 습식 DCT까지 결합하여 제로백이 약 5.5초가 나온다고 합니다.
소형 SUV 차대에 이런 파워트레인을 얹었으니 차가 가만히 있을 수 가 없겠네요 ㅎㅎ
N모델에만 들어가는 19인치의 큼지막한 휠은 정말 예쁘네요.
코나N은 현대의 첫 SUV N 모델로 점차 그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고성능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런 라인업이 앞으로 많이 나올것으로 보이네요.
현대자동차는 오늘 코나 N 월드프리미어를 통해서 N 브랜드의 전동화에 대한 계획도 살짝 언급하였는데요.
세계적으로 내연기관보다는 전기차로 전환을 하는 시대이다보니 현대 N도 그에 맞춰서 하나둘 라인업을 준비하는것 같습니다.
기존 코나 대비 더 강력한 엔진, 민첩한 핸들링,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 등 많은 부분에 손을 본것 같습니다.
남양 연구소를 기본으로 독일 뉘르브르크링 등에서도 열심히 테스트를 진행한 만큼 주행감을 기대해볼만 하겠네요.
N 특유의 고성능 특화 기능인 NGS, NPS, 가변배기 시스템 등 많은 기능을 탑재하였습니다.
코나N은 최고시속 240km까지 낼 수 있다고 하고 최대출력 특성도 5500RPM까지 낮춰서 아마 연비 개선도 기대해볼만 하겠네요.
엔진 실린더블록이 형상과 재질도 개선하였다고 하니 기존 엔진의 문제점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존 벨로스터N에 들어간 엔진대비 많은 향상을 이루어서 출력이나 연비면에서 더 높은 효율을 보여줄것 같네요.
코나N은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하고 국내에는 빠르면 7월쯤 출시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30N이나 i20N과 다르게 코나N은 국내 출시 계획이 있기 때문에 더욱 기대되는 차량중 하나네요.
점차 국내 고성능 차량의 시장이 현대 N을 기본으로 다시 살아나는듯 보여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코나 N 월드 프리미어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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