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광주 글로벌 모터스에서 생산하게 될 경형 SUV인 캐스퍼를 공개하였습니다. 공개 이전부터 경차 규격인지, 경차를 조금 넘겨 소형차로 분류가 될지 말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공개와 동시에 이번 캐스퍼는 경차 규격을 충족하는것으로 밝혀졌고 기존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예상대로 매우 귀여운 페이스로 나왔습니다. 후면부 디자인이 차 규격상 어쩔 수 없이 좀 좁은데, 각종 요소를 더해서 그래도 힘있어보이고 넓어보이는 듯 하네요. 경차이긴 하지만 2021년에 출시되는 차량인 만큼 확실히 더 세련되고 미래적인 요소들이 많이 보입니다. 현대 캐스퍼는 두가지 엔진라인업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며 사진의 인테이크 홀이 있는 모델은 터보 모델입니다. 1.0 MPi 모델과 1.0 MPi 터보 모델..

2019년, 제네시스에서 소형 시티카 컨셉을 하나 공개하였는데요. 이 당시 양산관련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고 있었고 전기차 기반 컨셉트카라서 관련하여 관심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비슷한 디자인을 가진 테스트카가 돌아다니며 수차례 스파이샷, 유출을 하다가 드디어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인 GV60이 공식 공개되었습니다. 디자인이 민트 컨셉카와는 많이 다르긴한데, 사실 민트의 디자인 언어를 조금 가져온 것이지 같은 급은 아닌듯 싶습니다. GV60은 CUV 모델로 플랫폼 자체는 아이오닉5, EV6와 동일한 E-GMP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아이오닉, EV6와 같은 플랫폼이라서 나란히 두고 보면 실루엣이 비슷하기는 합니다. 아쉬운점은 생각보다 GV60의 디자인이 조금 껑충해보이는..

쌍용의 코란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쌍용의 대표적인 SUV 입니다. 신진, 거화 시절부터 쭉 코란도라는 지프형태의 SUV를 판매하였고 1996년 출시한 2세대 쌍용 코란도는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제 주변에도 이 코란도를 타고 있는 지인이 있는데 볼때마다 쌍용 역사에 길이 남을 차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 짧게 전해드릴 소식은 바로 이 코란도의 실질적 후속 모델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쌍용이 현재로써는 1조억원이 넘는 인수금액을 감당할 회사를 찾지 못한 아주 위태로운 상태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오늘 또 다른 신차 렌더링을 공개하였는데 그래도 회사를 살려보려는 의지가 있어보이기는 하네요. 사실 코란도는 2011년 약 6년만에 부활했던 적이 있습니다. 다만 이름만 코란도라는 이름을 썼을 뿐..

어쩌면 올해 가장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현대 차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반떼의 고성능 버젼, 현대 N 라인업의 4번째 모델 아반떼N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이전까지 위장막이나 간간히 위장 패턴을 둘러 싼 아반떼N의 티져를 띄우고는 했는데 공개되었네요. 디자인은 듣던대로 확실히 과격하고 정말 "새까맣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전면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아반떼도 에어인테이크가 굉장히 거대한 편이었는데 거기에 주변부까지 무광 검정으로 처리하니 어마어마하네요. 마치 전면부가 통째로 라디에이터 그릴인것처럼 보이는 착시도 있고 여러모로 대담한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으로 기본 CN7 아반떼의 디자인이 매우 스포티한 편인데 여기에 조금 손을 봐주니 정말 볼만합니다. N 특유의 빨간색 포인트가 들어간 에어댐 디..

쌍용자동차는 현재 매우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현재 구조조정은 물론 무급휴직, 임원 임금 삭감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고 신차를 발표하며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과거 티볼리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나 했더니 결국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습니다. 저도 최근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 칸을 짧게 시승해보고 구경해봤는데 이런 차를 보니 참 안타깝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쌍용은 이런 위기를 벗어나고자 몇가지 신차를 준비하고 있었고, 쌍용자동차 최초의 준중형 전기 SUV를 오늘 선보였습니다. 코란도 이모션 (Korando e-Motion)으로 코나 일렉트릭과 같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전동화 시킨 모델입니다. 과거 코나 일렉트릭이 전면 그릴을 아예 다 막고,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으로 변..

국내 최장수 SUV, 기아 스포티지는 1993년 도심형 SUV로 첫 출시하여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오프로드 성향의 SUV들이 많았던 시절 기아에서는 나름 세계 최초로 도심형 SUV를 선보이기도 하였는데요. 디자인부터 구조까지 당시로써는 획기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차차 세대를 거듭하면서 멋진 디자인이나 파격적인 디자인 모두 잡은 SUV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기아에서 5세대 신형 스포티지의 디자인을 공식 공개하였습니다. 기존 스파이샷이 돌아다닐때부터 심상치 않은 디자인이었는데 정말 파격적인 디자인이네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하여 말 그대로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스러운 디자인인이네요. 굉장히 많은 요소들이 있는데 이게 굉장히 어색하면서도 전..

어제 왕복 3시간을 달려 전주에 다녀왔습니다. 시승을 해보고 싶은데 제가 사는 지역에는 아직 시승차가 없어서 빨리 타보고 싶은 마음에 전주 드라이빙 센터에 다녀왔는데요. 정확히 제가 예약을 하고 간것이 아닌지라 저는 주로 동승 정도만 해보고 주차장에서 간단하게 주행만 해봤습니다. 진지한 시승기라기보다는 간단한 아이오닉5 구경기 입니다. 시승은 셀프 시승으로 이루어졌고 미리 말을 안하는 바람에 짤막하게 30-40여분간만 진행되었습니다. 요즘 현대, 기아차량들도 셀프 시승이 되어서 카마스터 없이 꽤 자유롭게 시승이 가능한점이 좋네요. 전국 드라이빙 센터에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는 아이오닉5 시승차가 많이 풀린 상태입니다. 예약은 상황에 따라 다르긴한데 거의 꽉차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을 하는것을 추천드려요...

기아 더 뉴 K9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기아의 후륜구동 플래그쉽 세단인 K9은 지난 2012년 첫 출시된 대형 세단으로 2018년 2세대 풀체인지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2021년, 3년만에 페이스리프트를 하며 상품성 개선에 나섰는데, 디자인이 최신 기아 트랜드에 맞춰 변경되었네요. 새로워진 더뉴K9 전면부 디자인은 기존 K9이 전혀 생각이 안날 정도로 아주 크게 변경되었습니다. 약간 카니발의 느낌이 나면서도 거대한 전면 그릴이 벤츠나 BMW 같은 수입 대형 세단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즈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큰데, 차급에 맞게 웅장한 느낌은 아주 좋아보입니다. 또 구형 K9의 경우 차급 대비 다소 작아보이는 디자인이었는데 신형은 확실히 웅장함이 조금 더 납니다. 헤드램프의 경우 풀..

제네시스는 최근 위장 패턴이 있는 G70 슈팅 브레이크 티저 이미지를 올렸는데요. 저도 과거부터 슈팅브레이크에 대한 루머를 듣긴 했는데 드디어 G70 왜건형 모델이 공개된다고 하니 기대가 컸습니다. 제네시스의 새로운 라인업, 슈팅브레이크 라인업이 이번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를 통해 새롭게 공개되었습니다. 이전부터 슈팅브레이크에 대한 왜건형 차량의 루머가 있기는 하였는데 드디어 공식 디자인 공개가 되었네요. 제네시스 G70의 특징이라 하면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기존 디자인에 쿼드램프 디자인이 들어가면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는데요. 기존 G70의 디자인이 정말 잘 나왔기 때문에 기존 디자인에 쿼드 디자인을 넣다보니 어색함이 굉장히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G70 슈팅브레이크는 새로운 디자인이 ..

현대의 4번째 N 모델, 코나N 월드 프리미어가 오늘 오후 4시에 있었습니다. 벨로스터, i20, i30에 이어서 4번째 N모델로 N라인과 다르게 2.0리터 터보 엔진으로 고성능 라인업이죠. 국내에는 사실 벨로스터N을 제외하면 N모델이 없었는데 이번 코나 N은 국내 출시 예정이라서 더욱 기대가 큽니다. 전반적으로 기존 코나N라인과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조금 더 과격해진 디자인이 듀얼 머플러, N전용 스포일러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코나 N라인도 디자인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부족한 디자인 요소들을 코나 N이 잘 채워준것 같아요. 코나N은 현대의 첫 소형 SUV 고성능 라인업이기도 해서 그 의미가 더욱 크기도 합니다. 사실 이전의 1.6리터 터보엔진을 얹은 기존 코나도 꽤나 잘 나간다는 의견이 많았죠. ..